홍천 캠핑 : 홍천강가의 낭만 넘치는 글램핑장 휴토피아
그냥 몸만 오세요 귀차니즘의 포로인 당신을 위해 지난 팔봉산 등산 후에 우리는 오랜만에 캠핑을 하기로 했다. 미니멀 라이프 신봉자 인지라 캠핑도 정말 조그마한 텐트 하나 달랑갖고 다니는데, 이번에는 평소와 달리 조금 거창한 캠핑을 하게 되었다. 이름하야 글램핑. 글래머러스 캠핑은 말이 캠핑이지 펜션과 다름없이 텐트안에 침대와 소파는 물론 각종 편의 시설이 모두 들어있고, 부엌도 집에서 옮겨온 듯 테이블이며 각종 주방용품이 구비되어 있다. 사실 요즘들어 간소화가(귀차니즘이?) 극에 달아 그나마 작은 텐트조차 갖고다니기 싫었다는게 이 캠핑장을 선택한 솔찍한 이유겠다. ^^; 실제로 저녁과 아침식사까지 제공되는 패키지였으니 말이다. 팔봉산 등산 내내 가지런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던, 휴토피아 글램핑장. 7월에..
2014. 10. 21.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