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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 대한민국 볼거리 먹거리/Gangwon | 강원도
홍천 캠핑 : 홍천강가의 낭만 넘치는 글램핑장 휴토피아
2014. 10. 21. 07:00

그냥 몸만 오세요

귀차니즘의 포로인 당신을 위해

지난 팔봉산 등산 후에 우리는 오랜만에 캠핑을 하기로 했다. 미니멀 라이프 신봉자 인지라 캠핑도 정말 조그마한 텐트 하나 달랑갖고 다니는데, 이번에는 평소와 달리 조금 거창한 캠핑을 하게 되었다. 이름하야 글램핑. 글래머러스 캠핑은 말이 캠핑이지 펜션과 다름없이 텐트안에 침대와 소파는 물론 각종 편의 시설이 모두 들어있고, 부엌도 집에서 옮겨온 듯 테이블이며 각종 주방용품이 구비되어 있다. 사실 요즘들어 간소화가(귀차니즘이?) 극에 달아 그나마 작은 텐트조차 갖고다니기 싫었다는게 이 캠핑장을 선택한 솔찍한 이유겠다. ^^; 실제로 저녁과 아침식사까지 제공되는 패키지였으니 말이다.


팔봉산 등산 내내 가지런한 모습으로 인사를 건넸던, 휴토피아 글램핑장. 7월에 오픈한 곳이어서 모든 것이 깨끗하고, 팔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도보로 1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어서 뚜벅이인 우리에게 안성맞춤이었다. 15분 조차도 걷기 싫다면, 캠핑장에 전화 하면 픽업서비스도 제공한다.


.



팔봉산에서 휴토피아 캠핑장까지

친절한 픽업, 드랍오프 서비스는 기본

▲ 4시간넘게 등산도 했는데, 겨우 15분을 더 못 걷겠는가


우리는 등산을 마치고, 한적한 차도를 따라 캠핑장으로 향했다. 

조용한 시골길이라 사람도 없고, 차도 거의 없다. 한들 한들 길가의 이름 모를 꽃들만 조용히 바람따라 속삭일 뿐.


▲ 내마음을 사로잡은 이름 모를 연보라빛 꽃


사실 아침에 비발디파크 셔틀버스를 타고 홍천에 왔는데, 가까스로 팔봉산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놓쳐버렸다. 다음 버스까지 무려 3시간이란 간격이 있었기 때문에, 택시를 타자며 콜택시를 불렀더니 모든 택시가 홍천 시내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왕복 이용료로 3만 5천원을 내야 한다고 한다. 캑. -_-; 겨우 7km를 가자고 3만 5천원을 내야 하다니. 차라리 걷자. 궁시렁 거리며 지도를 검색했는데, 아무리해도 비발디 파크에서 팔봉산까지는 최단거리가 7km가 넘는다. 엄청 씩씩하게 걸어도 두세시간은 걸릴텐데, 그러고 나서 또 등산을 한단 말인가. 무리다, 무리. 


▲ 예쁜 얼굴과 달리 이름은 엉겅퀴다. 지혈작용이 있어서 (피를 엉기게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결국 우리는 조금 염치가 없지만 숙소인 글램핑장으로 전화를 했다. 글램핑장에서 비발디파크까지는 픽업을 해 준다고 했기 때문인데, 문제는 그때가 오전 10시 30분이라는 것. 3시 입실시간까지는 어~엄청나게 많은 시간이 남아있었지만, 조심스레 전화를 걸었다. 그랬더니 별말없이 지금 모시러 갈께요. 라는게 아닌가. 아, 참 친절하기도 하셔라. 지금 입실을 하겠다는 건 아니고, 캠핑장 주변에서 놀겠다고 했더니, 놀고싶은 곳를 말하면, 거기에 내려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오늘 아침 우리는 팔봉산에 도착했었다. 다 놀고 또 데릴러 올테니 입실할 때 다시 전화하라는데, 어찌 그런 황송한 부탁을 하겠는가. 하루에 픽업은 한번이면 됐다. 1km쯤은 가볍게 걸어줄 수 있다. 우리는 뚜벅 뚜벅, 뚜벅이니까 ^^;



글램핑장 휴토피아 구석 구석 살펴보기

객실은 선착순 배정이예요

잠시 꽃구경하며 걷다보니 요런 간판이 보인다. 아직 때도 안탄 깨끗한 나무건물이 반갑게 맞이한다. 드론 카메라로 캠핑장 주변을 고공 촬영 중이시던 직원분이 픽업부르지 왜 걸어왔냐며, 오늘 우리의 텐트로 안내를 해 주셨다. 요즘 저 드론을 지르고 싶어 안그래도 손가락이 까딱 까딱한데, 여기서 기습을 당할 줄이야. 저것만 있으면 셀카봉과는 차원이 다른 여행 사진과 비됴를 찍어주는 건데. 꿀꺽.


객실은 선착순으로 고를 수가 있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땐 빈자리가 꽤 있어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가운데 텐트를 선택했다. 총 17개의 텐트 중 2동이 강 전망이 아니기 때문에 행여나 만실일까 마음이 조마 조마 했다. ^^;

15개의 텐트들은 정말 바로 홍천강과 팔봉산을 마주하고 있어, 너무나 상쾌한 전망을 자랑한다.


텐트안엔 더블 침대와 역시 침대로 쓸 수 있는 소파, 작은 테이블, 화장대, TV 그리고 작은 냉장고가 있었다. 무엇보다 방바닥에 난방이 되기때문에 겨울에도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사실. 


특히 이곳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샤워실이 각 텐트 안에 있다는 것이다. 사실 여름이외의 계절에 캠핑장이 번거로운 이유는, 공용 사워장을 이용하고나서 쌀쌀한 바깥바람을 맞으며 텐트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인데, 이곳은 샤워를 텐트안에서 할 수 있는게 아닌가. ^^

단, 데워지는 물의 양에 한계가 있어서 두사람 정도는 저녁에 샤워하고 머리감을 수 있지만, 4인 가족이 온다면, 두명은 저녁에, 두명은 아침에 나눠하던지, 초고속 샤워로 뜨거운 물을 나눠써야 한다. 그리고 수건과 샴푸, 샤워젤, 치약, 칫솔은 개인 지참 해야한다. 환경을 생각해서 이건 좋은 방법인 것 같지만, 그래도 헤어드라이어쯤은 구비해 놓았더라면 좋을 뻔 했다. 아무리 텐트 안에 난방이 된다 할지라도, 공기는 차가와서 머리를 감고나니 엄청 춥더라. 


텐트 앞, 간이 주방에는 가스렌지와 샐러드 통이 구비되어 있고, 그릇, 냄비, 프라이팬 들은 모두 캠핑용품으로 구비해 놓아 캠핑의 맛을 쏠솔하게 느낄 수 있다. 사용 후엔 공용 개수대에서 깨끗이 씻어 놓아야 하는데, 텐트안의 샤워실에서는 씻을 수 없다. 깨끗하게 보존하고자 하는 노력이니 따라주는 센스를 발휘하자 ^^


홍천강에서 물놀이를 해도 되지만, 난 텐트에서 멀리 나가기 싫다 하시는 분은 수영장을 이용할 수도 있다. 아예 물을 건드리기도 싫지만, 물주변에 있고 싶다 싶으면, 수영장 옆에 선탠용 비치 의자와 럭셔리 해먹이 구비되어 있으니, 물놀이 하는 일행을 지긋이 바라봐도 된다. ^^


이 해먹 엄청 편하네. 누워도 되고, 둘이 다정히 기대 앉아도 되고, 햇볕도 가려지고, 선탠하고 싶으면, 파라솔 걷으면 되고. 

나중에 마당있는 집으로 이사가면, 널 1번으로 구입해 주겠어 >_<


난 물은 싫다, 잔디 밭이 좋다 싶으면, 뒷뜰에 드문 드문 놓여있는 그늘막 그네에 앉아 쉴 수도 있다. 모기장이 완벽히 쳐지므로, 여름엔 저녁에 나와 누워있어도 좋겠다. 


요즘 주변에 따뜻한 커피 없인 못살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따라서 글램핑장에 카페는 기본. 여러가지 커피와 빙수, 스무디, 핫초코 등등을 판매하고, 가격은 3-8천원대.


그리고, 이 캠핑장의 최고의 명소는 바로 옥상 카페가 아닌가 싶다. 주변에 건물이 전혀 없으므로 느긋하게 앉아 향긋한 차한잔과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팔봉산 유원지도와 떨어져 있고, 주변이 고요해서 그냥 앉아만 있어도 마냥 좋은 그런 곳.


그리고, 캠핑장 경비를 맡고 있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밍 이라는 이름의 차우차우다. 털을 좀 웃기게 밀어놔서 친근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아무나 따르지 않는다. 다정하게 다가갔더니 달려들지는 않지만,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러다 주인이 오자 그 육중한 몸매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귀엽네. ^^

묶여있는 럭셔리 해먹이 이녀석의 침대인줄 알고, 부러웠는데, 밍은 점프를 하지 못한다고 한다. 따라서 해먹은 그냥 묶어 놓는 용도일 뿐, 밍이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무...무슨 개가 점프를 못하니. ^^; 


▲ 설거지 시켜놓고, 사진만 찍는다고 삐진 오이군


화장실과 공용 개수대는 새건물답게 매우 깨끗하다. 단지 아쉬운건 물가라서 날벌레가 많은데, 아침에 가보니 밤새 흰 불빛에 홀려 날아든 녀석들이 세면대와 개수대에 잔뜩 죽어 있었다. 낮에는 청소를 해서 눈에 안띄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다가 사방에 죽어있는 팅커벨 때문에 조금 식겁한게 사실이다. 밤에는 창문과 문을 닫아두고, 주변에 모기향이라도 피워서 방충을 좀 하면 좋겠다. 딱히 위협적이지는 않아도 어쨌든 팅커벨을 닮은 하루살이들은 진짜 팅커벨만큼 예쁘지는 않으니 말이다.



글래머러스한 오후

바베큐, 바베큐! 바베큐 패키지

등산을 마치고 왔더니 몸이 조금 피곤했다. 일단 의자에 앉아 슬슬 낮아지는 해와 멋드러진 팔봉산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홍천강물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했다. 신선이 따로 없고만. ^^ 작년에 갔던 안동 농암종택의 강각이 떠올랐다. 


진짜 양반이 되어보다.  농암종택 강각에서의 하루  보기


그러나 휴식은 별로 오래가지 못했다. 배꼽시계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5시부터 제공되는 저녁식사 배급을 땡치자마자 받으러 가야했기 때문이다. 저녁은 5시부터 9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먹을 수 있다.


바베큐 툴은 테이블위에 올릴 수도 있고, 테이블 옆에 놓을 수도 있다. 메뉴는 조금씩 바뀌는 모양인데, 우리가 갔을 때는 저녁으로 목살 400g, 소세지 4개, 고구마 2개, 김치, 쌈장, 양파, 고추, 버섯 약간, 상추, 깻잎 그리고 햅반 2개가 주어졌다. 아침으로는 설렁탕과 떡국떡. 사실 받을 때는 엄청 배가 고파서 모자를까 걱정했는데, 먹고나니 아주 충분한 양이었다. 혹시라도 모자르면, 카페옆 매점에서 고기와 햅반, 김치, 쌈장, 술, 음료수, 스낵 등을 판매하니 추가 조달하면 된다. ^^


▲ 난 사실 밥은 됐고, 술만 있으면...^^;


▲ 오늘의 요리사. 마누라 손끝에 물한방울 안묻게 해준다고 열심


▲ 무..물은 안묻혔는데, 숯을 먹게 됐네...-_-;




부른 배를 기분좋게 두드리며, 막걸리를 겉옷 삼아 밤바람을 즐겼다. 나름 등산을 했다고 은근히 피곤해서, 일찌감치 샤워까지 마쳤더니 노곤 노곤 잠이 온다. 밤에는 따땃한 방바닥에 앉아 오손 도손 영화나 한편 보려고 했는데, 어느새 정신을 차려보니 침대에 폭 파묻혀 있네...? ^^;


그런데, 내가 한밤중에 깨어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옆 텐트에서 흘러나온 음악소리 때문이었다. 아니 아무리 놀러 왔다지만 늦은 시간까지 이게 웬 민폐? 게다가 캠핑장 지침에는 11시 이휴에는 고성방가 금지라지 않는가. 잠시 망설이다 도저히 안돼겠어서 소리 좀 줄여 달래려고, 텐트 밖으로 나왔다. 혹시나 초저녁에 내가 할망구같이 구는가 싶어 시간도 확인했는데, 12시도 넘어 있다. 여기는 클럽이 아니니까 나 음악 좀 줄여달래도 되는거 맞지? 그러면서 주섬 주섬 밖으로 나왔는데, 웃긴건 텐트 밖에서는 소리가 딱히 크게 들리지 않는 다는 것이었다. -_-; 음악도 바로 옆 텐트가 아닌, 하나 건너 자리에서 들려온다. 음...어...어쩌지. 가서 말해, 말어. 잠시 고민하는데, 다행히 음악이 뚝 끊기고 그 텐트에 불이 꺼졌다. 휴우~


결론은 이곳에선 옆텐트 이야기 소리가 크게 들린다는 점이 단점이 있다는 것. 뭐 우리도 이야기 하고, 떠들면 안들리는데, 조용한 밤에는 꽤나 잘 들리니, 11시 이후에는 되도록이면 이야기도 조용 조용하자. 옆사람에게 방해가 됨은 물론이고, 개인적인 대화들을 딱히 남에게 들려주고 싶지도 않지 않는가.



홍천강가에서 맞이하는 아침

산수화가 내 눈앞에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든 덕분에 새벽같이 눈이 떠졌다. 

히야~ 이렇게 할머니가 되어가는 거다. 밤중에 음악이 거슬리질 않나, 아침에 새벽같이 눈이 떠지질 않나...그런데, 남편이 옆에 없다?

영감, 뭐하슈?

부스덕거리는 소리에 텐트에서 얼굴을 빼꼼히 내밀고 쳐다봤더니, 오이군이 아침으로 주어진 설렁탕을 데우고 있다.


우힛.

남편은 밥할 때가 가장 멋지다. ^^;

그나저나 오늘은 날이 흐리려나? 산과 강에 잔뜩 구름이 끼어 우중충하네...


맛난 떡국을 마주앉아 찹찹찹 열심히 먹고 있는데, 텐트 아래로 감시의 눈길이 느껴졌다. 


떡 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

떡 줘도 잡아먹을 것 같은 눈빛을 하고서는 고양이 한마리가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


고양이와 노닥거리다 설거지를 하고 왔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구름이 걷히고, 청명한 가을 하늘이 나타났다. 

헤헷. 그럼 그렇지. ^^


아침 일광욕 중. 찍고 보니 옆에 쓰레기 봉투가...-_-;


일광욕은 우리만 좋아하는게 아니다. 아까 떡국 못얻어 먹고, 심통난 고양이가 옆 텐트앞에서 데굴거리며, 원망스러운 눈길로 우리를 쳐다보고 있다. 

미안...니가 다 먹고 나타났잖아. ^^;


잠시 후 어디선가 친구가 나타나자 우릴 감시하는 걸 그만 두고, 고양이 세수에 몰입한다. 

휴토피아의 사람도 동물도 여유로운 아침이 그렇게 시작되었다.


휴토피아에서의 하룻밤 fin.

여행날짜 | 2014.09.21


휴토피아 글램핑장
홈페이지 www.huttopia.co.kr
주소 강원도 홍천군 서면 어유포리 282-8
전화 010-2665-7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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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좀좀이2014.10.22 16:01 신고

    캠핑과 숙소의 중간이로군요. 캠핑도 아니고 숙소도 아니라 무언가 묘한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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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32 신고

      캠핑의 운치와 문열면 밖이라는 재미가 있고, 침대와 샤워실, 간이 부엌이 있어서 캠핑의 불편함을 보완했다는 장점이 있네요.
      근데, 저는 캠핑은 그냥 다니다가 불쑥 자리펴고 자는게 캠핑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진정한 캠핑의 맛은 살짝 부족한 것 같기도 했어요. ㅎㅎ
      그래도 여기는 운치가 정말 끝내주기 때문에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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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hmh6384.tistory.com 아슈디뮤2014.10.22 17:47 신고

    와~~ 샤워실이 텐트마다 있어요? 그게 제일 맘에드네요~ 글램핌장이어도 공용으로 되어있는곳이 많던데...
    그리고 해먹도 멋지네요^^ 해먹이 무슨 침대같이 편안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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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35 신고

      그니까요. 저도 이 샤워실이 마음에 들어서 불쑥 예약 했어요.
      여름에는 사실 별로 신경 안쓰이는데, 그 외의 계절에는 샤워하고 밖을 지나 숙소로 돌아오는게 너무 싫더라고요. 춥고, 번거롭고~
      최고급 글램핑은 아니지만, 샤워실과 풍경 덕에 모든게 다 좋아보이더군요 ^^ 뛰놀 곳도 많고, 여름엔 홍천강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신군도 좋아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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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ecrivain-inconnu.tistory.com écrivain inconnu2014.10.22 23:44 신고

    요즘 캠핑이 붐이라던데 글램핑이라는 것도 있네요.
    아니, 가만 보니 완전 안락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ㅎㅎ
    가을이라 좀 추우셨겠지만 봄에 글램핑을 한다면 완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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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36 신고

      네. 여기는 캠핑이라지만 거의 펜션같이 편하더라고요.
      살짝 추운게 단점인데, 말씀하신대로 늦봄부터 늦여름까지는 완벽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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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워크뷰2014.10.23 06:49 신고

    저 고양이가 눈에 들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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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36 신고

      귀엽죠? 요즘엔 그래도 많은 분들이 고양이를 아껴주셔서 좋아요. 예전에는 도둑 고양이들 너무 불쌍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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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blog.daum.net/kangdante kangdante2014.10.23 07:41

    와우!~ 멋진 곳입니다..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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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37 신고

      네, 낮에 재밌게 놀고, 숙소로 돌아와서도 여행을 계속하는 기분.
      즐거움의 연속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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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interstar.tistory.com 별 :D2014.10.23 08:48 신고

    텐트 맞아요?
    펜션이 따로 없네요.넓고 욕실까지..
    진짜 귀차니스트들에겐 더할나위없이 딱이네요.
    게다가 팔봉산과 홍천강을 바라볼 수 있다니!! 경치가 끝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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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37 신고

      경치 하나로 모든걸 커버하는 곳이죠 ^^
      편하기도 했지만, 살짝 춥고, 저녁에 날벌레가 좀 많았는데, 기억도 안날만큼 풍경이 멋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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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aquaplanetstory.tistory.com aquaplanet2014.10.23 09:14 신고

    제목이 매력적이네요 ㅎㅎ 몸만가는 여행!
    귀차니즘(?) 엄마, 아빠들에게 좋은 소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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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39 신고

      엄마 아빠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가는 여행에도 좋을 것 같아요. 4명까지 한 텐트에 투숙 가능하니 가격도 나눠내면 그렇게 부담이 안되고, 몸과 마음이 다 편한 곳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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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twinkle2014.tistory.com 빠숑♡2014.10.23 11:10 신고

    요새 글램핑이 유행인가봐요~ 블로그에 종종 등장하더라구요!
    수영장 배경으로 해먹위에서 찍은사진 넘 예뻐요ㅋㅋㅋㅋㅋ귀요미 냥이들도 참 귀엽고~
    역시나 빠지지 않은 웃음코드! ㅋㅋ물은 안묻혔지만 숯을 먹였다는 부분 ㅋㅋㅋㅋㅋㅋ잘구경하고갑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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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41 신고

      그러게요. 요근래 몇년간 유행이라 엄청 많이 생긴 것 같아요.
      근데, 생긴지 몇년 된 것을은 아무래도 텐트이다보니 낙후되고 좀 지저분 해 지는 단점이 있나보더라고요. 그래서 새로 생긴 곳들 위주로 좀 찾아보고 있어요. 겨울이 오기전에 늦가을 캠핑 한번 더 가야하는데, 감기걸린 오이군이 발목을 잡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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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view42.tistory.com viewport2014.10.23 12:40 신고

    그냥 몸만오세요에 뻥 터지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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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blog.daum.net/con-jesus 짚시인생2014.10.23 13:18

    휴토피아 글램핑장에서의 럭셔리한 휴식을 취하셨군요.
    산으로 둘러싸인 사람의 발이 닿지 않은 곳에서의 쉼이라, 마치 무릉도원에서의 쉼이라해도 손색이 없을 듯 하네요.
    로키의 짚시는 언제나 찾아 볼수 있을까? 그런데 누가 곤히자는 토감님을 깨웠다고요? 경을칠...
    쉼를 취하러 왔으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하거들.... 에고! 자격미달자들이야요~ 러브텔이나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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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44 신고

      하하하. 그러게요. 러브텔도 요즘엔 예의지켜 조용히 하라는 마당에 말이죠. ^^
      근데, 이런 사람들 마주칠 때마다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혹시나 저도 의도하지 않게, 미처 깨닫지 못한 사이에 다른 이들을 불편하게 한 일은 없나하고요. 이상한 사람 하나 둘 만날 때마다 늘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배려하며 다니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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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맛있는여행2014.10.23 20:06 신고

    캠핑장비를 갖추지 않고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건 분명 매력이 있습니다.
    요즘 글램핑장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구요.
    홍천의 글램핑장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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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45 신고

      그러니까요. 저는 늘 텐트와 그릴 하나 달랑 들고 다녀버릇해서 황송하기 까지 하더라고요.
      캠핑에 뭐 이런 훌륭한 것들이 주어지나 하고 말이예요.
      다른 곳도 더 가 보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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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루비™2014.10.23 21:32 신고

    오,,...럭셔리 합니다.
    그야말로 글램핑이라 할만 하네요.
    팬션 못 잖은 캠핑장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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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47 신고

      그죠? 여긴 오픈기념으로 티몬에 떠서 가격이 갈만했는데, 보통은 조금 많이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풍경 좋은 곳도 가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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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oyundesign.tistory.com 귀여운걸2014.10.23 21:55 신고

    오호~ 마음에 쏙 드는 글램핑장이네요~
    낭만과 여유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이 될것 같아요ㅎㅎ
    저두 스케줄잡아서 다녀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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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47 신고

      주변을 돌아다니지 않고, 하루 종일 캠핑장에서 여유를 즐겨도 좋을 것 같더군요. 힐링리 싸악~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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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consultingyun.tistory.com Red 카랑코에2014.10.23 22:51 신고

    와~ 좋아보이네요. 시설도 그렇고 경관도 그렇고 매력적이에요.
    담에 홍천 가게되면 여기도 가보고싶네요.
    근데 고양이 눈빛이 살아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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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48 신고

      그죠? 캠핑장 고양이인 것 같지는 않던데, 그냥 길고양이 인가봐요.
      홍천강물과 팔봉산의 푸른 숲을 누벼서 그런지 야생의 눈 빛이 제대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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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영도나그네2014.10.23 23:05 신고

    햐! 홍천강가에 이렇게 멋지고 럭스리한 캠핑장이 있었군요..
    이런 캠핑장리면 호텔이 부럽지 않을 것 같기도 하구요..
    이곳에서 알콩달콩 즐기는 두분의 모습들이 마치 신혼 생활을 새로 시작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언제까지나 행복한 시간들만 가득 하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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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51 신고

      으핫, 신혼...
      저희는 10주년 여행계획 세우고 있는걸요 ^^;;
      덕담 감사합니다. 영도나그네님도 즐거운 나날만 계속 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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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cgyou33.tistory.com 철없는남자2014.10.23 23:55 신고

    오..사진을 정말 잘 담으셨네요. 포스팅을 보는 내내 놀랐습니다.
    글램핑이라..얘기만 들었지 무슨 뜻인지는 몰랐는데..ㅎㅎ
    겨울에 추운 것만 빼면 아주 좋은 경험이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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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53 신고

      겨울에도 바닥에 불을 떼주기 때문에 캠핑장 문을 닫지는 않는대요.
      근처에 스키장 갔다 오는 사람도 있을거기 때문에.
      눈오면 운치는 끝내줄 것 같아요. ^^
      그래도 옷을 좀 입고 자야할 것 같아요. 위풍이 있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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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ttooii-ne.tistory.com Soy™2014.10.24 13:44 신고

    저희 부부의 삶에 '캠핑'이란 두 글자는 없는데
    저렇게 모든게 다 갖춰진 곳이라면 가보고 싶어요!
    춘천에서 근무할때 종종 갔던 홍천인데.. 역시 강원도!!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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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18:54 신고

      의외인걸요? 엄청 어드벤쳐형 커플이신 것 같은데 ^^
      캠핑의 낭만이 또 끝내주죠. ^^ 불편하신 것 싫으시면 요즘엔 사방에 글램핑장이 엄청 많이 생겼으니 일단 맛보기로 글램핑부터 시작해 보세요. 여기보다 훨씬 시설 좋은 곳도 많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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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chul2.tistory.com 철22014.10.29 19:37 신고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좋아 보이네요 ^^
    지금처럼 쌀쌀한 날씨에도 괜찮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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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0.29 22:20 신고

      그러게 겨울에도 계속 운영한다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저는 방 온도를 약 30도 정도에 맞춰 놓고 잤는데, 아마 겨울에는 더 높이 올리면 되겠지요?
      공기는 그래도 쌀쌀하더라고요. 아마 바닥의 침대 소파에서 자는게 더 따뜻하지 않을까 싶어요. 눈왔을 때 텐트에서 자는 맛도 좋을 것 같아요. 뜨거운 와인한잔 마시면서 눈구경 하는 것도 꽤 재밌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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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reak-t.tistory.com 딸기향기2014.11.10 00:40 신고

    글램핑 진짜 력셔리하네요! 안그래도 너무 추워지기 전에 카라반이든 글램핑이든 다녀올려고요! 와 넘 부러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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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1.28 15:34 신고

      요즘 글램핑은 안에 난방이 되서 겨울에 하는 맛도 있더라고요.
      눈 쌓인 곳에서 캠핑을~ ㅋㅋ
      저도 스키장 근처로 한번 찾아보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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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댕2014.11.26 14:30

    요리하는 남편이 멋지다는 네 말에 200프로 공감한다~ 그 멋짐을 자주 못 느끼는지라(사실 자주라는 말도 아깝...ㅋ) 오이쿤 발에 반했던 마음이 또 그의 요리자태에 반하고 마는구나ㅋㅋㅋ 리조트의 편리함에 길들여져 있던 나로서는 네 팅커벨 소개와 드라이어가 없어 깨질 듯 추운 머리가 하일라잇 되어 보이지만 그래도 자연과 더불어 자고 깨는, 게다가 겨울에도 즐길 수 있다는 캠핑의 매력이 확확 다가온다^^ 우리도 자주 가는 홍천인데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니 그것도 매력만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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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11.28 15:46 신고

      은근 럭셔리하셤. 리조트라니...우린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 ㅋㅋㅋ
      근데, 글램핑은 보통 가격이 비싸서 리조트 맞먹긴 하더라. 여긴 오픈기념이라 프로모션 가격이어서 갔다올만 했네. ^^
      내년 여름에 한번 시도해봐. 물놀이도 하고, 나름 운치가 끝내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