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가키] 야이마무라, 이시가키 전통마을 이야기
야이마무라 민속촌 과거로의 초대 야에야마에서의 삶, 그 여유로움 이시가키 섬 서쪽에 자리잡은 야이마무라 민속촌은 이 지역의 자연과 어우러진 야에야메 제도의 집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처음엔 민속촌이라기에 꾸며놓은 마을일 것 같아 큰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류큐의 민가를 제대로 복원해 놓은 것은 물론, 시내에 있었다는 80년된 주택까지 이축해 놓아 정말 과거의 이시가키에 들어와 있는 듯한 풍경이었다. 이끼가 낀 낮은 담장이 열대 식물들 사이에서 이시가키만의 운치를 더했다. 바로 이것이 이시가키를 포함한 야에야마 제도의 집들에서 볼 수 있는 '붉은 기와'이다. 바닥에 부서진 하얀색의 산호 모래와 대조를 이루어 이시가키만의 독특한 색을 보여주는 붉은 지붕은 바로 이 담장과 같은 붉은 기와가 덮여있..
2013. 8. 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