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헤] 인도양 푸른 바다와 차한잔의 여유 : 티 팩토리
정글 찻집 깊은 산속 옹달샘은 바로 이런 것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몬 블랑 Morne Blanc 트래킹은 이 숲속의 찻집에서 시작한다. 건대 연못에 퐁당 빠질 것 같은 작은 마헤 섬에서, 우리는 산을 두번이나 올랐다 내려가며, 겨우 겨우 이곳을 찾아냈다. 그나마 찾아내고도 그냥 지나쳐 갈뻔 했는데, 우리가 찾는 곳은 티 타번 Tea Tavern이 아니라 티 팩토리 Tea Factory였기 때문. 그러나 가도 가도 울창한 정글이기에, 이상해서 뒤돌아와 보니, 반대쪽에서는 티 팩토리라는 간판이 보이더라. 융통성을 발휘해서 찻집이 차 공장이라고 생각을 못했느냐 물으신다면, 이 사진을 한번 보시라. 이렇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곳이 어떻게 공장일 수 있겠는가. 우리는 공장은 더 지나가면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2014. 7. 11. 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