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시티 day 1. 동화속의 도시 퀘벡
도착. 듣기만해도 안도감을 주는 단어 5시간의 긴긴 관광 드라이브 끝에 드디어 퀘벡시티에 '무사히' 도착했다. 깜찍한 피아트 Fiat의 운전석이 너무 작은 탓에 롱다리 오이군이 운전중에 무릎으로 열쇠를 쳐 떨어뜨려,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시속 120km로 달리는 도중 시동이 꺼지는 엽기적인 사태가 벌어졌지만, 어쨌거나 안죽고 도착했으니 무사한걸로...(새차인데, 쳤다고 열쇠가 빠지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갔다. 변속기도 드라이브 상태 였는데...-_-;) Fiat만큼 작고 귀여웠던, 하루에 30달러짜리 GPS는 결국 막판에 골목에서 집찾는데 한번 쓰고 말아서 좀 비싼감이 있었다. 다행히도 유럽여행을 떠난 친구의 친구의 친구집을 주말동안 저렴하게 빌릴 수 있어서 GPS값을 만회했지만 말이다. 친구의 친구의 친..
2013. 9. 22.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