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한옥마을 추석 풍경 스케치
도심 속 추석 맞이 고향의 풍요로움 맛보기 우리는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미리 추석 식사를 해서, 정작 추석 당일은 평일같이 흘려 보내고 있었다. 한국에 살아도 스위스 회사에서 일을하는 오이군에겐 추석이 그냥 평범한 하루 일 뿐이니, 평소대로 일어나 사무실에 앉아 일을 하고 있었으나...사방에서 고소한 전냄새와 달콤한 갈비향이 퍼져오는데, 조용히 않아 일만 하려니 좀이 쑤시는 모양이다. 연휴라 한국어 학원도 헬스클럽도 모두 쉬는 날인데, 웬지 일하고 있으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나보다. 결국은 오후 반차를 낼테니, 추석 행사가 있는 곳을 찾아가자고 슬그머니 제안을 한다. ^^; 그래서 그의 전담 여행컨설턴트인 감자는 급히 서울내 추석 행사 리스트와 대중교통 노선을 뽑아 유일하신 고갱님 전달, 고갱님은..
2014. 9. 10.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