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봄 분위기 물씬 의성 산수유 축제
노오란 봄이 내린 의성 산수유 마을 봄에는 역시 노랑이 최고 봄하면 떠오르는 색깔은? 제아무리 벚꽃이 유세를 떨쳐도 봄하면 제일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색은 단연 노란색이다. 어릴적 부터 학교가는 길 담장아래 개나리가 노랗게 피고, 교문앞 아저씨가 상자에 담아 파는 노오란 병아리가 삐약되면, 드디어 봄이 찾아왔나보다 생각하고는 했었다. 올해는 그 어릴적 노오란 기억을 찾아서 의성 산수유마을에 방문했다. 사실 오이군이 한달동안 스위스에 들어가 있는 동안 이곳 뿐만 아니라 봄꽃을 찾아 이곳 저곳을 혼자 떠돌았는데, 마침 지리산기슭 구례 산수유축제를 보고 오는 길이라 같이갔던 사람들에게 어디가 더 이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분위기가 다르다 이다. 어디가 더 이쁘냐니, 산과 들에 꽃이 ..
2016. 4. 2.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