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월 스위스는 유채꽃 천국! 드라이브 코스 소개
4, 5월의 샛노란 스위스로 초대합니다 유채꽃밭으로 뛰어들다 상공에서 러시아를 거쳐 유럽대륙으로 넘어오는 순간 구름이 짙어지고 아래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어쩌다 간간히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구름에 가린 우울한 유럽날씨. 그래도 참 푸르르긴 하다. 따뜻한 햇살이 없는 대신 푸른 잔디밭에 만족해야하는건가? 조금 아쉽다. 한국을 떠나올 때 기온이 25도 정도로 일년 중 가장 쾌적한 계절이었기 때문이다. 계획에 없던 스위스행이라 기대도 없어, 멍하니 앉아 아래를 내려다보다 깜짝 놀랐다. 앗. 지금 유채꽃철이구나! 남부 독일에 다다르자 들판이 온통 노란빛으로 가득해졌다. 아기자기하게 가지런히 정돈된 독일 마을들을 지나 스위스로 넘어오니 동화속으로 들어오는 기분이 든다. 떠나고 싶어서 늘 버둥버둥 몸부림만 치느라 잘..
2013. 6. 8. 0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