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정월대보름 축제 현장 스케치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내 소원 들어줄래 일단 밥부터! 오이군 대보름 음식문화 체험 사실 나는 어릴 적에 엄마가 오곡찰밥을 해 주셨던 것 말고는 정월대보름을 딱히 챙겨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오이군과 한국에 온 뒤로는 웬지 이날은 이걸 먹고, 저날은 저걸 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줘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들어서 대보름을 챙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오이군은 매번 대보름에 오곡밥과 나물을 먹었다는 시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_-;) 따라서 올해는 9가지가 넘는 나물을 준비! 이정도면 내년에는 기억하려나? 주태백이 집에 귀밝이술이 빠질 수 없지? 올해도 잘 듣고(서로 잘 들어주고, 이해해 주고), 좋은 소식도 많이 듣자 ^^ 원래 아침에 한잔 마시는 거라지만, 아침부터 술이 안넘어 가서..
2015. 3. 9.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