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day 12. 몽 로얄 정상 풍경과 카스토르 호수
왕의 산, 몽 로얄(Mont Royal)로 가는 길 몬트리올이 몬트리올이라 불리게 된 바로 그 이유! 신기한 중세 기사들의 전쟁놀이와 갑자기 벌어진 집단 난타 파티의 흥겨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우리의 갈길로 향했다. 그들의 여유에 취해 그냥 잔느 망스 공원에 머무를 뻔 했으나 오늘의 목적을 망각 하면 안되지. 오늘 우리의 목적지는 몽 로얄 산 정상. 지난 이야기, 잔느 망스 공원의 중세 기사들 보기 공원을 벗어나며 바라본 몬트리올의 하늘색은 한국과 비슷한데, 어쩐지 더 넓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 높은 건물이 없어서 저어 멀리 끝없이 구름이 이어진다. 산이 없어 평평한 도시인지라 더욱 광활한 몬트리올의 하늘. 그나저나 아까부터 사방에서 자꾸 눈길을 사로 잡는 것이 있었는데, 바로 사람들 팔뚝에 가득한 문..
2015. 4. 21.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