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Day 5. 한밤의 로맨스 몬트리올 뷰포트(구항구) 산책
야행성 야채들 Nocturnal Vegetables 큰 지도에서 Old port 보기 다들 지난 세개의 몬트리올 포스팅을 읽으며 ‘대체 얘들은 왜 굳이 캐나다 까지 가서 구질구질 한 아파트에서 머물며, 슈퍼마켓으로 투어를 다니는 걸까?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정말 돈 들여 고생을 사는 걸까?’ 라고 생각 하신다면 그것은 오해. 우리도 일반 관광객들처럼 슈퍼마켓 이외의 곳에도 관광을 다닌다. 그러나 우리의 여행은 조금 남다른 구석이 있다. 일명 뱀파이어 여행. 이유인 즉 오이군이 낮에는 일을 하기 때문에 주말 이외에는 낮에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 따라서 평일에는 저녁 시간에만 관광을 다니다보니 삶이 조금 뱀파이어같이 되었는데, 어차피 몬트리올의 6월이 한국과 비슷하게 덥고, 조금 더 습하기까지 했기..
2013. 9. 18.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