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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 대한민국 볼거리 먹거리/Chungcheong | 충청도
안면도 갯벌 체험의 모든 것 : 개불, 조개, 성게, 해삼, 게, 굴, 소라, 골뱅이, 홍합까지
2014. 5. 28. 21:47

안면도 청정 갯벌위의 맛있는 주말

신선한 해산물, 없는거 빼고 다있습니다

태안 국립 공원에 속한 안면도는 주변에 공장이 없어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해변을 가지고 있다. 드넓은 모래사장과 바위해변까지 다양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물놀이는 물론, 갯벌체험을 통해 사계절 다양하고,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잡을 수도 있다. 갯벌 체험이라고는 하나 검은 진흙이 아닌 모래가 대부분인 갯벌인지라, 발이 푹푹 빠지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우리에게 맛있는 주말을 선사했던 해변리스트를 정리해 보았다.

 

 

방포해변

게, 성게, 해삼이 기다립니다

방포해변은 안면도의 상징, 꽃지 해수욕장과 방포수산을 사이에 두고 위치하고 있다. 꽃지의 모래사장이 전부 인줄 알았던 나에게 방포해변은 안면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해 준 곳이다.

 

꽃지 바로 옆인데도 모래사장은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고, 마치 외계 행성을 옮겨다 놓은 듯, 특이한 모양의 바위 해변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우리 가족은 해산물 채집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시는 어머니의 배려로 모두 방수 바지와 장화가 하나로 붙은 채집용 바지를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멀리서 보면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분위기가 나지만, 아직은 해루질 새내기 ^^;

 

 

서해는 항상 검은 갯벌때문에 물이 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안면도는 대부분이 모래나 바위로 되어 있어 투명한 바닷물을 자랑한다. 폼나는 바지에 어울리게 맛난 것을 잔뜩 잡아야 할텐데 ^^;

 

▲ 사진질에 심취해 있는 동안 해루질에 몰입한 가족들이 거둔 성과

 

바위 아래를 들춰 보면 작은 게들이 잔뜩 숨어 있다. 요 작은 게로 게장을 담가도 맛있지만,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금을 뿌려 바삭하게 볶아 먹어도 고소하니 맛이 좋다. 튀김옷을 얇게 입힌 통게 튀김도 빼 놓을 수 없다. 물이 많이 빠졌을 때 물가의 바위아래를 보면 성게들도 심심히 않게 붙어 있다. 가을에는 물이 많이 빠지는 사리때 (보름달이나 그믐달이 뜨는 날) 가면, 손바닥만한 박하지도 나온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는 꽃게보다 통통하게 먹을 것이 많은 박하지를 더 쳐준다고 한다.

 

▲ 영국 근위병 따라잡기

성게는 알만 꺼내 참기름과 간장을 넣고 밥에 비벼 먹으면, 모르는 새 혼자 밥 한 솥을 다 먹게 된다는 밥도둑의 멤버이다.

 

그러나 이곳의 가장 별미는 해삼이 아닌가 싶다. 근처에 해삼 양식장이 있는데, 떠내려온 작은 해삼들이 안면도 곳곳에서 자라, 한달에 두번, 사리때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소소한 기쁨을 안겨준다. 이렇게 바위 해변에서는 물이 빠질 때 따라 나가며 바위 아래에 팔을 넣어 더듬어 잡는다고 한다. 이때는 사리가 아니었는데, 운좋게 한녀석을 발견, 식탁위의 잔잔한 기쁨이 되어주었다. ^^

 

 

병술만

개불을 잡으며 몸짱이 되어 보자

 

병술만은 안면도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 중에 하나인데, 어딘지 황량하면서 독특한 풍경이 이국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의욕에 넘치시는 어머니는 늘 선두에 서서 씩씩하게 물을 따라 나가신다. 이렇게 채집복까지 갖춰 입고, 당당하게 갯벌위를 걸으면, 모두 해루질 전문가인 줄 알고, 여기서 뭘 잡을 수 있냐 묻는다. 그러나 우리의 대답은 늘 한결 같이 잘 몰라요. 거짓말이 아니라 이때는 정말 몰랐다. ^^; 

 

일단 바닥에 비단고둥이 엄청나게 많은 것은 알겠는데, 먹기 귀찮아서 패스.

 

바위가 드러난 곳에 혹시나 게으른 해삼이 날 잡아 가라며 기다려 줄까 싶어, 열심히 걷다가 놀라운 것을 발견했다. 삽질하시는 어떤 분의 양동이에 하나 가득 들어 있는 개불이 바로 그 것. 사람 기준으로 볼 때 참 못생긴 생물이지만, 횟집에서 빠질 수 없는 감초 같은 존재. 이 녀석들이 여기 이렇게 많이 있단 말이지?

 

 

개불을 잡던 분들은 동네 주민으로 전문적으로 개불을 잡아 판매하신다고 했다. 이곳은 조개 양식장이라서 조개는 채집이 금지 되어 있지만, 개불은 양식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나 잡아가도 상관이 없다. 집념의 어머니께서 개불 잡는 분들을 조심스레 따라다니며 중요한 정보를 알아내셨다. 바로 개불 구멍의 모양. 땅속에 U 자형 구멍을 파고 사는 개불은 화산처럼 불쑥 솟아오르는 구멍을 만들기 때문에 알아보기가 매우 쉽다. 또 이렇게 주변에 배설물들이 귀엽게(?) 늘어져 있기도 하다.

 

그러나 구멍을 알아냈다고 해서, 처음부터 저렇게 양동이에 한가득 개불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끝이 뾰족한 삼각형 모양의 중형 삽으로 개불이 땅속 깊숙히 숨기 전에 재빨리 파 내려가야하는데, 우리가 가진 삽은 끝이 둥그랬기 때문에 속도를 내기가 영 쉽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기껏 찾아낸 개불도 구멍 주변을 제대로 파지 못하면, 삽으로 푹 찔러 흙과 섞여 자취를 감춰 버리기 일쑤.

 

온가족이 병술만 일대를 전부다 갈아 엎고서야 드디어 이렇게 온전한 모양새의 통통한 개불 한마리를 꺼낼 수 있었다. 그런데, 역시나 모양은 참...

그나저나 사진 찍느라 개불을 모래 위에 올려 놓고 처음 안 사실은 개불이 흙파기의 선수라는 것이다. 맨날 횟집 어항에서 꾸물럭 거리는 것만 봐서, 딱히 할 줄 아는게 없는 생물인 줄 알았는데, 사진을 찍는 사이 후다닥 땅을 파고 몸 절반을 숨기는 것이 아닌가. 역시 굼뱅이가 구르는 재주가 있듯, 개불도 땅파는 재주가 있었다. 누구든 섯불리 그 능력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으며, 열심히 도망가는 녀석을 와락 잡아 당겨 텅빈 바구니에 고이 고이 모셔놓았다. 

어떻게 잡은 너인데, 이렇게 보낼 순 없단다.

 

개불을 잡느라 여기저기 땅을 파 놓으면 좋아하는 녀석들이 있는데, 바로 갈매기들이다. 땅속에 있던 작은 지렁이들이 노출되기 때문에, 이들에게는 힘들이지 않고 만찬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자리를 옮기기가 무섭게 슬금 슬금 날아드는 갈매기 떼.

 

드디어 가족 모두 통통한 개불을 한마리씩을 사이좋게 잡고는 아픈 허리를 두드리며 집으로 향했다. 사실 적합한 삽만 있다면, 개불 잡기는 그렇게 어렵지 않다. 개불을 잡기에 적합한 삽은 손잡이가 60센티쯤 되는 끝이 뾰족한 중형 삽이다. 가벼울 수록 땅을 빨리 팔 수 있으므로 좋고, 팔 힘으로만 파려면 힘들기 때문데 삽 뒤를 발로 밟을 수 있어야한다. 꽃삽이나 호미를 들고 오신다면 NG.

 

깨끗이 씻어서 썰어 놓으니 드디어 횟집에서 보던 먹음직 스러운 모습이 되었다. 그런데, 개불을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는 걸까? 

오이군은 이 왕벌레를 먹으면, 한달동안 같은 침대 쓸 생각 하지도 말라며 성화다. 그래서 이 개불 사냥은 지난봄 오이군과 5주간 떨어져 있을 때를 공략했다. ^^;

 

 

바람아래 해수욕장

왕소라, 맛조개, 빛조개, 개불, 해삼, 굴  그리고 골뱅이까지

안면도의 전천후 해변, 바람아래 해수욕장.

끝없이 펼쳐진 넓은 해변을 가지고 있고, 은은한 물빛이 예뻐서 꼭 갯벌체험이 아니더라도 여행오기 너무 좋은 곳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덕에 주위에 유흥 시설이 전혀 없어, 자연미가 철철 넘쳐 흐른다. 메인 도로에서 4km쯤 안쪽으로 들어와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사람도 거의 없어서 늘 한적하기까지 하다. 사실 너무 좋아서 계속해서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도 살짝 있지만, 좋은 것은 나누라는 부모님 가르침에 부응하고자, 눈물을 머금고 소개해 본다 ^^:

 

 

이곳은 단지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넓은 모래사장 덕에 각종 해산물이 즐비하다. 

오늘도 의욕에 발걸음이 바쁘신 우리 어머니.

 

이곳 역시 개불이 많이 살고 있는데, 그보다 더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 것은 바로 맛조개와 빛조개들이었다. 바지락은 이곳 역시 양식이라고 하니 잡지 말고, 맛있고, 잡기도 쉬운 맛조개를 노려보자. 맛조개는 타원형 또는 마름모형 구멍속에 살고 있다. 여기에 보통 맛소금을 살살 뿌려 조개가 쑤욱 올라올 때 부드럽게 잡아 당겨 잡는 것이 정석이나, 신기하게도 안면도 근처에는 맛조개들이 모래밖으로 몸을 1/3쯤 빼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별 도구 없이 그냥 쑤욱 뽑아 올리면 게임 끝. 뭔가 거저 먹는, 죄송한 기분이 든다. ^^; 단, 껍질이 매우 약하므로 부서지지 않는 강도로 잘 잡아 빼는 것이 관건이다. 깨진 조개는 해캄(모래빼기)이 되지 않으니 조심해야 한다. 조개를 캐다가 깨어지거든 갈매기라도 먹으라고 놓아주고 오자. 맛조개는 모래가 거의 들어있지 않아, 4-5시간정도 바닷물에 담가 두면 깔끔하게 해캄이 된다.

 

갈색의 납작하고 예쁜 빛조개들은 한곳에 집단 서식을 해서, 한번 구멍을 파면 20마리쯤 잡는 것은 거뜬하다. 단, 해캄시간이 3-4일로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다지 인기있는 품목은 아니다.

 

보통 주말에 안면도로 여행을 가면, 3일동안 해캄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빛조개는 구이용으로는 추천하지 않지만, 아침에 국물 내는 용으로는 손색이 없으니 조금만 가져오도로 하자. 라면을 끓일 때도 몇개 넣어주면, 갑자기 라면 국물 맛이 엄청나게 고급스러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이 빠졌을 때 모래 사장 끝까지 나아가면 바위가 드러나 있다. 이곳에는 홍합과 굴이 잔뜩 붙어 있고, 사리때는 해삼과 커다란 소라도 군데 군데 늘어져 있다. 해삼은 모래 바닥에도 살기 때문에 드넓은 모래사장을 물따라 나가며, 해삼을 줏어 올리는 맛이 쏠쏠하다. 참고로 낮보다는 밤시간에 해삼이 더 많다고.

 

모래사장에는 골뱅이(큰구슬우렁)도 있는데, 4-6 월달 쯤 모래사장에 잔뜩 기어다닌다고 한다. 단, 골뱅이는 야행성이므로 밤중에 머리에 랜턴을 달고, 가서 줏어야 한다. 이때, 물이 다 빠지고 가면 이미 늦고, 물이 절반쯤 빠졌을 때, 물라인을 따라가야만 골뱅이를 잡을 수 있다.

 

▲ 겨울철에 빼 놓을 수 없는, 즉석에서 캔 신선한 생굴

 

멋진 풍경과 물놀이에 해루질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매력넘치는 안면도, 이번 주말 신선한 먹방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떠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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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hmh6384.tistory.com 아슈디뮤2014.05.28 22:21 신고

    하하~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의욕넘치시는 어머니 최고네요~ 진짜 저옷입고 걸어가면 전문가포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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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5.29 16:22 신고

      장비 만큼 수확물을 못가져오는 것이 함정이지만,
      어쨌든 저거 입으면 의욕이 갑자기 넘치는 것은 사실입니다.ㅎㅎㅎ
      그리고 엄청 편해요. 갯벌에 주저 앉아도 젖지 않아서 신나게 놀 수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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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garamwood.tistory.com garam_林2014.05.29 00:17 신고

    아... 옛생각이 납니다. 저도 서해바다에서 맛조개 좀 잡았었지요.
    소금넣으면 쏙하고 올라올 때 잡아채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말이죠.ㅋㅋ
    개불은... 비주얼이 참... 음... 좀 글쵸?ㅎㅎ
    안면도 바다 오랫만이라 반가웠어요. 특히 바람아래 해수욕장 이름도 풍경도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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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5.29 16:24 신고

      어머니께서 요즘 맛조개들이 그냥 해변에 올라와 누워 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게다가 골뱅이 철인데, 빨리 내려가서 먹고 싶어요 >_<
      개불은 참 누가 처음에 먹어 볼 생각을 했는지가 진짜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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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좀좀이2014.05.29 05:42 신고

    매우 다양한 해산물이 있군요. 저 작은 게를 볶아 먹을 수도 있다는 것을 글 읽으며 처음 알았어요. 볶아 먹으면 매우 맛있을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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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5.29 16:25 신고

      저는 어릴때 부산에 잠깐 살았었는데, 부모님이랑 저녁때 가서 작은 게를 잔뜩 잡아다 볶아 먹곤 했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추억에 버물어져 더 맛있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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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esert.tistory.com 소이나는2014.05.29 06:47 신고

    열심히 개불을 잡다가.. 갈매기까지 도와주셨네요 ㅎㅎ
    개불은 먹기만 해보았지... 어떻게 사는지 몰랐는데..
    저렇게 흐믈 흐물하게 생긴 것이 땅도 잘 판다니.. 신기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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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5.29 16:32 신고

      그죠? 저도 땅파는거 보고 완전 깜놀. 진짜 순식간에 파서 들어가더라고요.
      근데, 땅속에 굴파고 사는 거 보니까 진짜 그냥 땅벌레던데, 왜 저걸 먹을 생각을 했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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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aaunn.tistory.com 나르지오 블로그2014.05.29 11:11 신고

    갯벌에 이렇게 다양한 생물(?)이 모여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
    엄청 싱싱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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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5.29 16:32 신고

      네, 전부 갖 잡아 올린 엄청 싱싱한 녀석들이죠 ^^
      안면도 물이 맑아서 더 신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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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라오니스2014.05.29 19:27 신고

    안면도의 새로운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고급정보란 .. ㅎㅎ
    특히 바람아래해수욕장 .. 요기는 꼭 가볼 곳으로 찜 해놓습니다..
    여자친구 생기면 .. 몰래 가볼 곳으로다 .. ㅋㅋ
    개불.. 요거 땡기네요 .. 여기에 소주 한 잔 .. 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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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5.30 08:38 신고

      아하하...역시 바람아래가 눈에 확띄죠? 멋지고 한적하고 너무 좋아요.
      아, 근데, 이름처럼 바람이 엄청 많이 붑니다. 여친분과 가시게 되면 모자와 헤어스타일 조심(?) 하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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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영도나그네2014.05.30 17:36 신고

    햐!
    역시 청정 해변 답게 안면도 갯벌에서는 이렇게 싱싱한 해산물들을 직접 체취해 볼수 있군요..
    가족들과 함께 하면 정말 아름답고 멋진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좋은자료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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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5.30 19:04 신고

      네, 눈도 입도 마음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같아요. ^^
      저는 특히 안면도 해변들은 검은 뻘이 아닌 모래사장이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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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댕2014.06.02 14:18

    어머니 뒷모습은 진정 어부전직인데~ㅎㅎㅎ
    범상치 않은 헤어스똴까지 더해져서 안면도에서 30년간 해루질해온 듯 절대뽀쓰~^^
    옷가게는 사실 취미생활?!ㅋㅋㅋ

    영국병정 저리가라~ 게와 넘 이뻐 현실감 없는 파란빛 불가사리까지
    (다양한 갯벌 생물들 등장에 눈은 언제든 모니터를 벗어날 준비를 하며 덜덜 마우스를 내렸지만^^;;;;;)
    안면도의 매력이 너의 포스팅에서 반짝반짝 빛을 발한다

    오이쿤이 한쿡어 마스터 하는 그 날, 너의 개불시식 사실을 알고 당분간 냉장고 모드 되는 거 아냐?ㅎㅎㅎ

    방축해변이랑 꽃지 해수욕장은 종종 가 봤는데
    바람아래는 처음 들어봤음, 현지인들만 안다는 좋은 곳인가보다

    좋은 것은 나누라는 따뜻한 교육 잘 받은 그대덕에
    안면도 갈 때 꼬옥 가볼 해수욕장 추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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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6.02 15:01 신고

      본의 아니게 겨울에는 옷가게가 잘 안되서 취미생활같이 하고 계신가보더라. 농업과 어업에 엄청난 열의를 보이고 계셔. ㅎㅎ

      너의 지난번 파충류 지적이후로 조금 특이한(?) 생물들은 위에 미리 경고 메세지를 적기로 했어. 당신같이 소녀감성을 가진 분들이 더 있겠다 싶어서. ㅎㅎㅎ
      읽다가 이 경고메세지 뜨면 사진을 휙휙 넘기면 됨. ^^

      ㅋㅋ 그다지 내가 개불 먹었다고 직접 불지 않아도, 사진 보고 이미 눈치 깠음. 말이 잘 안통하니까 눈치만 삼백단으로 늘더라구. ^^;

      바람아래, 준서 하염없이 뛰어도 끝이 없을만큼 넓고 좋더라.
      꼭 물 빠질때 가서 맛조개 많이 잡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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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salt418.tistory.com +소금+2014.06.07 21:23 신고

    저는 사실 이런 체험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남편이 좋아해서 바닷가 가면 꼭 뭔가를 캐러 가요~ㅋㅋ
    그래서 요새 귀촌 준비중인데 바다 가까운데 가려고 해요~ㅋㅋ
    정말 즐거우셨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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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6.08 15:23 신고

      와우. 농촌으로 이사가시는건가요?
      멋지십니다. 사실 딱히 직장만 아니면 시골이 살기는 더 쾌적하고 좋은것 같아요.
      어릴때야 돌아다녀야되고, 밤문화도 즐겨야되서 도시를 떠나기가 싫었는데,
      이제 그런거 별로 재미가 없어지니까 자연과 가까운 시골이 좋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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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바람처럼~2014.06.11 17:23 신고

    개불은 생긴 게 무서워서... ㅠㅠ
    잡아 본 적도 없지만 저기 가도 안 잡을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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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6.11 18:13 신고

      생긴것도 무서운데, 또 피도 엄청 많아요.
      삽질하다 잘못 찌르면...-_-;
      저도 그 맛에 그렇게 팬은 아닌데, 저날은 뭔가 많이 잡고 싶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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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면도갯벌~2014.07.22 22:41

    안녕하세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사진도 멋지네요~

    저도 이번에 갯벌체험을 해보고싶어서 그런데 어떻게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런 장비나 옷들은 전부 챙겨가셔서 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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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7.23 01:00 신고

      감사합니다. ^^
      체험을 딱히 하는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양식장이 아닌 갯벌에 가서 호미로 땅을 파서 조개를 잡으시거나, 개불을 잡고 싶으시면, 위에 말씀드린대로 끝이 뾰족한 삽을 가져가셔서 파면 됩니다.
      바지락은 대부분이 양식이라서 그냥 잡으시면 안되고요, 안면도에 가면 갯벌체험이라고 써 놓고, 돈내고 하는 곳이 있어요. 돈내고 하시면 바지락도 잡으실 수 있다더군요.
      무료로 즐기시고 싶으시면 바지락을 제외한 조개나 개불 등을 잡으세요.
      야간에 가시면 우렁이가 돌아다니고요, 사리때 맞춰 가시면 해삼도 잡을 수 있답니다. 해삼은 물이 빠질때 물 라인을 따라가면서 잡으셔야합니다.

      장비와 옷은 모두 개인적으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옷이야 딱히 정해진것 없으니 아무거나 입으심 되는데, 저같은 옷을 입으시면 젖을 염려가 없으니 활동이 조금 더 자유롭지요. 뭐 갯벌 체험 한번 하자고, 옷을 사기는 뭐하니까 그냥 옷 한벌 적시면서 노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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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송희2014.08.12 20:11

    옷빌리러 안면도가야겠어.나 저 옷 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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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4.08.12 21:01 신고

      푸하하. 왜 늘씬한 네 몸매를 이런걸로 가릴려고 그러니. 넌 딱 붙는 잠수복 입고 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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