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계곡 트레킹 : 절구폭포, 급수대, 주왕암, 달기약수터
주왕산 국립공원, 끝없는 감탄의 퍼레이드 국립공원이 괜히 국립공원이 아니구나! 07 /절구폭포 [지난 포스팅과 이어지는 글입니다.] 세개의 폭포 중 마지막 절구폭포를 보기 위해서 왔던 길을 되돌아온다. 오면서 한번 본 풍경이지만 다시봐도 감동이기 때문에 넋놓고 있다가 놓치기 쉬운데, 갈림길에서 표지판을 잘 확인했다가 폭포로 향하는 샛길을 선택해야 한다. 갈림길이 있는 곳을 바라보니 은빛 억새가 부드러운 가을 햇살에 마법처럼 빛나고 있다. 포근 포근해 보여서 저 위로 백점프를 해 눕는 상상을 해 보지만...현실은 상상과 달리 잔혹한 면이 있으니 참자. 절구폭포로 향하는 길은 전날 다녀온 절골계곡처럼 계곡 폭이 좁아진다. 그래도 길은 아주 잘 닦여있어서 여전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을 수 있다. 요즘 2달넘게..
2015. 11. 30. 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