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서 한달살기 X 3 를 마치며
찬란했던 가을의 안동, 안녕!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며 무식하고, 용감하게 전세집 빼고, 차 한대 달랑 남겨둔 채, 블로그에 '서울 안녕'이라 적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안동과 이별할 시간이 왔습니다. 3개월이면 충분히 안동을 본거지로 경북 구석구석을 둘러보고도 남을 것 같았건만 아무래도 일을 완전히 그만두고 다니는 여행이 아니다 보니 생각만큼 주변을 다 돌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서울에 살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일상을 보낼 수 있었어요. 그동안 블로그에 안동 주변의 여행지 이야기들은 조금씩 들려드렸는데, 안동에서의 일상은 어땠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 사진 몇장 풀어봅니다. 2015년 10월 안동 입성 빰빠라 밤~ 안동의 첫인상은 어딘지 깔끔하고 아기자기..
2016. 1. 13.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