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타자와코 역주변의 밤거리 먹거리
아키타의 마지막 밤 타자와코 역주변의 밤문화 엿보기 설경의 매력을 한껏 뽑낸 아키타의 마지막 밤. 오늘은 호텔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 보다는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같은 곳에서 마지막 밤을 화기애애하게 보내고 싶었다. 그래서 저녁무렵, 무작정 차를 몰고 산을 내려와 타자와코 시내로 출동. 역주변이니 무언가 있겠지하는 생각에서였다. 아무런 사전 조사도 없이... 가끔은 돌발 여행이 하고 싶다. 그 지역에 깊숙히 조사해서, 유명 포인트들을 놓치치 않는 여행도 재미있긴 하지만, 그곳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기쁨은 없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큼직 큼직한 동선은 정했지만 구석 구석까지 미리 알아보진 않았는데, 오늘 그 '서프라이즈'가 제대로 발휘됐다. 아키타역이라면 모를까 타자와호역은 워낙 작은 시골역인지라 주변이..
2014. 3. 21.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