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헤] 앙증맞은 수도 빅토리아 구석구석 거리풍경
세이셀의 유일한 도시(?)에서 무엇을 볼까? 앙증맞은 도시 이야기 마헤섬에서의 3일째 날. 지난 이틀동안 바다와 산, 자연을 둘러봤으니 오늘은 도시와 가게 등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세이셸의 수도 빅토리아. 세이셸은 영국과 프랑스의 지배를 차례로 받고, 유럽인들에게는 꽤 잘 알려진 여행지이다. 따라서 수도만큼은 어느정도 현대적일거라 예상했으나, 웬걸? 예상을 뒤엎고, 빅토리아는 나즈막한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시골의 읍내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덕분에 매우 이국적인 분위기다.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다, 교통체증 코딱지 만한 도시에서 주차난에 시달리다 그러나 작다고 해서 도시가 한적할 거라고 생각하신다면 엄청난 오산이다. 세이셸인구의 약 1/4이 모여사는 이곳에 관..
2014. 8. 30.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