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타] 온천과 캠핑의 절묘한 조화, 도코톤야마 캠핑장
일본에서 캠핑을! 온천과 캠핑의 절묘한 조화 아키타를 떠나는 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쉬워서 그랬는지 아니면 초록숲의 맑은 기운이 우리를 건강하게 만들어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아침잠 많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우리가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버렸다. 조금 더 자보려고 노력했건만, 왜 이렇게 정신이 말똥말똥하지? 결국 오이군과 경쟁하듯 이불을 뒤척이다 비장한 눈짓을 교환한 후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앉았다. 새벽 5시. 창밖의 차가운 공기를 한번 들이킨 후 터덜터덜 걸어서 노천온천으로 향했다. 고요한 숲속에 홀로 뜨거운 온천물에 앉아 시원한 아침 공기를 마시고 있노라니... 허허...그것 참. 조쿠나. ^^ 모토유료칸의 정성스러운 조식을 마지막으로 즐긴 후, 조금 일찍 체크아웃을 마쳤다. 공항으로 가기전에 시..
2016. 6. 3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