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안녕 :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 주말 여름 휴가
수도권 주말 여름휴가 가평 용추계곡 자연 그대로의 계곡이 그리울 때 감자! 서울 근처에는 사람 많지 않으면서, 수영할 수 있는데가 없나? 왜 없어. 스위스 호수같이 풍덩 빠질 만한데는 별로 없지만, 경기도쪽 계곡으로 가면 비교적 한적하고, 물놀이 할만해. 그래? 당장 가야겠어. 내일! 어느 더운 여름 날,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며 일하던 오이군이 벌떡 일어나서 외쳤다. 스위스 뉴샤텔 Neuchatel호숫가에서 자라서, 여름이면 매일같이 호수에서 수영을 하곤 했던 오이군은 한국에 온 뒤로 여름만 되면 수영 여건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한다. 집근처에서 몸을 푹 담그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 한국의 수영장들은 대부분 강습이 있어서 자유수영 시간이 제한되고, 그나마 자유수영 시간에도 다..
2014. 7. 26.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