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 Instagram Facebook NAVER 이웃 E-mail 구독

Japan | 일본/Japan | 도호쿠 : 아키타, 아오모리
[아키타] 겨울 타자와 호수의 낭만 사진관
2015.02.19 13:33

타자와코 사진들의 패자 부활전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지구는 넓은데, 한번 가서 마음에 드는 곳은 자꾸만 가고 싶다.

아키타가 내게는 그런 곳이다. 매번 짧은 일정으로 가다보니 다 못 둘러봐서 그런 것도 있지만, 마음이 지칠 때 마다, 그 고요하고, 시원한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자꾸만 눈에 아른거린다. 올해 또 새해를 맞이하여 나에 대해 돌아보며 기분이 우울해 졌다. 대체 난 뭘 하고 있는 걸까? 시간은 흐르고, 나는 늙어가는데, 무엇을 이뤄가며 사는 건지...


지난 내 삶이 궁금해져 사진들을 뒤척이기 시작했다. 

이 세상에서 나란 존재가 자꾸만 사라져 가는 것 같아서 확인이 필요 했다.

그러다 무심코 연 아키타의 타자와코의 겨울 풍경.

사진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다. 

눈을 감고 그날의 감동을 살짝 되새김질 해 봤다.

아...이런게 힐링이구나.


어쨌든 내 존재의 가치를 찾다가 삼천포로 빠져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지난 아키타 겨울 여행 사진을 투척 하기로 결심. 지난 포스팅에서 안타깝게 밀렸던 사진들을 모아 봤다.



망각과 치유 The oblivion is the cure

아키타현 타자와 호수

Lake Tazawa in Akita

.



나 돌아갈래 Return to...

아키타현 타자와 호수

Lake Tazawa in Akita



길 잃은 산타 Lost Santa

아키타현 타자와 호수

Lake Tazawa in Akita



그 길 끝에서 다시 만나요 Meet me again at the end of the road

아키타현 타자와 호수

Lake Tazawa in Akita



거인의 행진 March of the Giant

아키타현 타자와 호수

Lake Tazawa in Akita



대 자연 속으로 Into the great nature

아키타현 타자와 호수

Lake Tazawa in Akita



소원을 빌어봐 Make a wish

타자와코 고자노이시 신사

Kozanoishi temple near Lake Tazawa



모든 건 이미 네 안에! Everything's already in you!

아키타현 타자와 호수

Lake Tazawa in Akita



꿈꾸는 아이 A dreaming child

아키타현 가쿠노다테

Kakunodate in Akita



지구는 이렇게 넓은데, 한번 가본 곳이 자꾸 가고 싶으면 나는(내 통장은) 어쩌나...

여행날짜 | 2013.12.01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desert.tistory.com 소이나는2015.02.19 23:18 신고

    나무에 달린 물방울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전구같아요 ^^
    자연의 물방울과 인공의 가로수 빛이 만나니 멋진걸요?

    • 프로필사진

      그러네요. 소이님의 아름다움을 보는 눈썰미가 남다르셔서 더 그런 듯 해요^^
      비와서 조금 구질한 감도 없지 않았는데, 사진속엔 멋진 풍경이 많이 남더라고요.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저녁노을*2015.02.20 06:00 신고

    멋진 풍경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연휴되세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방쌤』2015.02.20 08:52 신고

    남은 한방울까지 통장을 마구마구 쥐어짜야죠...ㅡ.ㅡ;;ㅎㅎㅎ
    겨울인데도 물속으로 그냥 막 풍덩 뛰어들고 싶네요. 곧 실려가겠지만..ㅎ

    • 프로필사진

      ㅋㅋㅋ 맞아요. 늘 쥐어짜며 살고 있어요.
      채우는 속도보다 짜는 속도가 더 빨라서 살짝 걱정되지만, 후회는 전혀 되지 않네요.
      인생을 풍요롭게 해주는 여행, 오늘도 저는 여행 생각하며 심장이 쿵덕거립니다.
      (허리도 아프고요...통장 채우느라...-_-;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톡톡 정보2015.02.20 09:51 신고

    그냥 아무 생각없이 멍~ 때리고 있어도 좋을 장소 같아요..
    모든 걱정이나 근심은 내려놓고.. 내가 물인듯.. 물이 나인듯.. ^^;;;;;;;;;;;;??

    • 프로필사진

      맞아요, 맞아요.
      멍 안때릴려고 해도 보다 보면 저절로 멍이 때려져요. ㅋㅋㅋ
      엄청나게 큰 호수와 눈 내린 산, 푸른 들판, 일본이라기보다는 북유럽 분위기가 나는 독특한 곳이더군요.
      좋겠어요, 땅덩이 넓은 나라들은 한 나라안에 참 다양한 기후와 풍경을 가지고 있어서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onion02.tistory.com 까칠양파2015.02.20 13:22 신고

    저도 갔던 곳만 찾는 바보같은 인간이죠.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야 하지만, 그때 놓쳤던 곳들이 자꾸 생각나, 다시 갔던 곳으로 그렇게 여행스케줄을 짜기로 하지요.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무서움(?)도 있는거 같아요.

    남은 설 연휴 잘 보내세요.
    우연히 만날 날을 생각하면서....ㅎㅎㅎ

    • 프로필사진

      저도 그래요. 한번 갔을 때는 아무리 미리 그 장소를 공부한다 하더라도 직접 가서 느끼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다시오면 이곳에서 좀 더, 이곳은 빼버리고..' 뭐 이렇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좋으면 그 좋았던 기억때문에 자꾸 끌리기도 하고요.
      가고 싶은 곳은 너무나 많은데, 다시 가고 이러려면...
      역시 일을 열심히 해야겠죠? ㅋㅋㅋㅋㅋ ㅠ_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qubix.tistory.com 큐빅스™2015.02.20 15:52 신고

    저도 그런 장소가 있는데 캐나다 로키만 5번 갔네요 ㅋ
    그런데도 아직도 아릉거려요 ㅡㅡ
    정말 통장은 어떻하나 이런 생각도 드는데
    다른데서 아껴야죠 ㅋ
    설경이 있는 호수가 넘 아름답네요. 마지막 사진은 예술입니다^^

    • 프로필사진

      와우! 록키를 5번이나~!!
      저도 일주일 정도 등산했는데, 다시 가고 싶긴 해요.
      전 야생동물을 좋아하는데, 곰이랑 엘크랑 산양 그리고 여러 종류의 다람쥐 등등이 저를 무지하게 신나게 했거든요. ^^;;
      풍경도 알프스랑 비슷하겠거니 했는데, 또 엄청 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아~ 저도 또 가고 싶네요. 더 북쪽으로 오로라도 보러가고 싶고...
      세상에 갈 곳이 어쩜 이리 많은지요 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ywpop.tistory.com 영원파란2015.02.20 17:04 신고

    거인의 행진 사진, 제목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2015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길 바랍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mooncake.tistory.com mooncake2015.02.20 17:34 신고

    와... 너무 멋지네요 ^^
    참, 시간도 부족하고 돈도 없는데 가고 싶은 곳, 갔는데 또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 탈이에요ㅎㅎ

    • 프로필사진

      그니까 말예요.
      아키타도 온천하러만 갔으니 이제 스키를 타러도 가 보고 싶고, 여름에 캠핑을 하러도 가고 싶어요. ^^;
      돈도 돈이지만, 시간도 내가 맘처럼 쉽지 않네요. ㅋ
      오래 오래 여행하려면 체력 관리를 일단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ㅋㅋ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iconiron.tistory.com 레오 ™2015.02.20 19:27 신고

    소원 적는 곳에 '인류멸망''이라고 적어놓고 ..
    가끔 마왐 이 된 기분을 즐깁니다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view42.tistory.com viewport2015.02.20 20:41 신고

    마치 북유럽의 바다같은 풍경이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 프로필사진

      그죠? 저도 그 생각했어요. 일본이라기 보다는 사진으로 보던 북유럽의 느낌이라고요.
      또 초여름에 꽃피니까 스위스 분위기도 나더라고요 ^^
      이들은 땅이 넓어 좋겠어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naturis.kr Naturis2015.02.21 22:15 신고

    설 잘 보내셨나요? 이젠 정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ㅎ

    몇년전 여행도 사진속에 살아있군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호수 풍경인 듯 합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좀 추워보이고 마치 시베리아 어디쯤 호수같아 보이지만 여름에 가보면 호수에 풍덩 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맞아요. 색도 새 파란 것이 엄청 차가와 보이더군요.
      그래도 여름엔 정말 신날 것 같아요. 근처에서 캠핑도 하고, 물돌이도 하고, 생각만 해도 설레이네요. ㅎㅎ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greendayslog.com 그린 데이2015.02.22 03:14 신고

    ㅎㅎㅎ 완전 공감.
    지구는 넓은데, 한번 갔던 곳은 또 가고 싶고...
    세계 곳곳의 크리스마스는 어떨까 궁금하고.
    (발리는 별 볼일 없던데. ㅋ)

    • 프로필사진

      ㅋㅋㅋ 크리스마스 ^^
      역시 유럽을 가셔야죠 크리스마스엔 ^^
      아...저는 세계의 모든 트레킹 코스를 가보고 싶어요.
      체력도 저질이면서 왜 이렇게 트래킹에 목을 메는지..-_-;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라오니스2015.02.22 08:48 신고

    거인의행진 ... ㅋㅋ ...
    통장의 잔고는 점점 줄어들고 .. 그래도 월급날은 찾아오고 ..
    또 다른 여행을 꿈꿔봅니다...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는거 ..
    여행자의 꿈이자 현실인듯 합니다.. ^^

    • 프로필사진

      월급날은 찾아오는데, 카드 회사에서 제가 건들이기 전에 먼저 쏙 빼가고, 그래도 여행의 꿈을 꾸며 한도 찬 카드를 뽑아 들고...ㅋㅋㅋㅋㅋ ㅠ_ㅠ
      웃프지만, 후회없는 삶입니다.
      나 이세상 끝까지 싸돌아 다니리~~ 으하핫...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junsmonogatari.tistory.com 준스타(JUNSTAR)2015.02.22 12:27 신고

    마음이 안정되는 사진인거 같아요^^
    평온한 느낌이랄까요??? 가끔 이런 힐링여행이 필요한데 말이죠!!!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화이팅입니다^^

    • 프로필사진

      맞아요, 평온한 그 느낌에 반해 버렸죠.
      추운데도 하염 없이 앉아있었네요. ^^
      한여름에도 가보고 싶어요. 캠핑하기 너무 좋을 듯~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워크뷰2015.02.23 03:43 신고

    정말 사진에 푸욱 빠지고 갑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무념이2015.02.23 11:35 신고

    캬~ 호수와 하늘이 모습이 잘 어우러진 것 같습니다. ^-^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yun-blog.tistory.com 맛있는여행2015.02.23 13:37 신고

    명절 잘 보내셨나요?
    달력에서나 보던 풍경을 보게 되네요.
    정말 아름답고 꼭 가보고 싶게 만드는 풍경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jiguplanet.tistory.com 자판쟁이2015.02.23 15:20 신고

    힘들 때 찾아가고 싶고 생각나는 곳이 있다는 건 좋은 것 같아요.
    시드니 살땐 맨리쪽에서 노스헤드 올라가는 곳에 가곤 했는데
    어쩐지 내가 태어나고 자란 서울에는 그런 곳이 없어 요즘 조금 더 우울해지네요.ㅎㅎ

    • 프로필사진

      아~ 저도 노스헤드가서 신세한탄 많이 했죠. 겨울엔 고래도 지나가고, 훌륭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막 비바람이 몰아쳐서 무서웠네요. 뭔가 세기말 분위기였습니다 ^^;
      서울에는 음...전 한강가요. 혼자 물가에 앉아 있으면 또 나름 힐링이 되더라고요. 남산도 좋고, 뭐 산꼭데기는 다 좋은데, 올라갈려면 숨차서리...ㅋㅋ 일단은 체력관리가 우선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