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 Instagram Facebook NAVER 이웃 E-mail 구독

Europe | 유럽/Switzerland | 스위스댁 이야기
토종감자 수입오이의 스위스 가이드북, 스위스 100배 즐기기
2019. 8. 29. 16:08

절대 오지 않을 것 같던 순간이 언젠가 오기는 오는군요.

힘들줄은 알았지만 기대(?) 이상으로 오래걸리고, 저의 10년치 에너지를 쭈욱 빼먹은 책 (^^;) ❮스위스 100배 즐기기❯ 가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스위스 댁으로 살아온 12년의 세월동안 수집한 정보들을 고스란히 담은 가이드북이예요. 집필기간만 거의 3년. 학창시절로 치면 고등학교 졸업할 기간인데, 진짜 수능공부 할때보다 더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저 조차도 제 자신이 이해가 안갈만큼 뭐 온 정성을 쏟아부어 정리했네요. 표면상으로는 늘 여행중이었는데, 실질적으로 지난 3년간 늘 책상앞에 앉아 자판두드리고 있었다는. -_-;

그렇지만 정성들여 꼼꼼하게 정리한 만큼 자신있게 소개드릴 수 있는 스위스 100배 즐기기!

그럼 어떤 점이 특별하고, 좋은지 콕콕 집어 소개 드릴께요.

 


 

❝스위스 100배 즐기기에는 10가지 특별한 것이 있다!❞

 

 

 

1. 여행경비 아껴주는 가이드북 

 

스위스 여행이야기를 했을때 가장 먼저들 하시는 말씀이 ❝거기 비싼데...❞였습니다. 그렇다고 안갈 순 없죠! 스위스에는 태어나서 한번쯤은 봐야할 가슴저미는 풍경들이 가득하거든요.

그래서 꼼꼼하게 정리 했습니다.

스위스 여행 경비 줄여주는 팁!

 

태어나서 한번쯤은 봐야할 풍경들로 가득한 스위스

 

현지에서 보낸 6년간 습득한 생활경비 아끼는 노하우와 매년 시댁 방문차 1-2개월씩 스위스에 들락거리며 익힌 다양한 스위스 교통패스 이용하는 팁을 공유했어요. 스위스 교통패스는 흔히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 스위스 패스가 전부가 아닙니다. 스위스에는 다양한 지역 패스와 할인 패스가 있답니다. 가이드북에 깨알정리한 요팁들만 잘 이용하셔도 교통비, 식비 비싼 스위스에서 경제적 부담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숙소도 저렴한 숙소, 중급, 고급숙소로 나누어 표기 했고요, 음식점 가격대도 착한가격, 보통가격, 고급음식점 등으로 나누어 표기했습니다. 잘 모르고 들어갔다 메뉴판받고 덜컥 놀라는 일은 없을거예요 ^^;

 

스위스 여행경비 줄이는 깨알 팁이 가득!

 

 

2. 시간을 아껴주는 가이드북


수많은 포인트를 전부 둘러 볼 수는 없기 때문에 가기 전에 취향에 맞는 곳을 딱딱 집어내야겠죠? 지역별 하이라이트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챕터별로 맨 앞에 하이라이트 지도를 넣었습니다. 이것들만 보셔도 스위스 주요 여행지 완벽 클리어!

 

그리고 도시내에도 중요 볼거리를 놓치지 않도록 도시별 여행코스를 알려드리는 것은 물론, 꼭 봐야할 베스트 관광지에 표시를 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베스트 부터 보고, 나머지는 취향과 동선에 따라 가감하시면 되겠습니다.

 

게다가 관광지, 음식점, 호텔 모든 스폿에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확실하게 보고 고르세요. 사진이 그 장소를 제대로 대변하고 있지 못하거나 아예 없다면, 여행계획을 세울 때 아무래도 고민되서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더라고요.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드립니다. 

 

 

 

3. 해외 트레킹도 문제 없다! 트레킹 지도까지 첨부한 트레킹 루트 소개 


등산을 그렇게 싫어하던 제가 트레킹 매니아로 거듭나게 한 스위스.

왜냐하면 스위스의 트레킹은 산을 걸어 올라가지 않거든요 ^^;;; 대부분 케이블카나 산악열차로 정상까지 갈 수 있으므로 편하게 올라가셔서 우아하게 걸어 내려오심 됩니다. 걸어서 내려오시면 기차나 케이블카로 휙휙 지나갈 때와는 차원이 다른 스위스의 속살을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몇번 걸어 내려오다보면 한번 걸어서 올라도 가볼까라는 후덜덜한 생각마저 들게하는 마성의 스위스 트레킹. 구석 구석 최고의 풍경을 담은 '쉬운' 코스를 정리해 봤습니다. 쉬운 코스라고 풍경이 덜 한 것이 아니예요. 풍경이 멋져 많은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할 수록 쉽게 길을 내는 것이 스위스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자연을 파괴하지 않도록 엄청나게 연구하며 길을 내는 노하우. 달리 관광 대국이 아니더군요.

 

절벽위를 동네 잔디밭 처럼 뛰노는 산양들 / 트레킹으로 마주하게 되는 풍경들
어디까지가 하늘이고, 어디까지가 호수인지 / 트레킹으로 마주하게 되는 풍경들

 

이책에 소개한 트레킹 코스는 100% 제가 직접 걸어 보았습니다. 저는 산악전문인이 아닙니다. 그냥 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동네 아줌마 입니다. 초보자도, 산악경험이 전무해도 걸을 수 있고, 전문 산악인들도 만족하며 걸을 수 있는 곳들만 소개했습니다. 걸어보고, 별로인 곳은 과감하게 빼버렸고, 중간에 지루했다면 적절한 코스로 조합 변경하여 소개 했습니다. 포인트별 설명은 물론 방향잡는데 도움이될 트레킹 지도까지!
해외에서 트레킹을 조금 망설이셨다면 스위스 100배 즐기기와 함께 용기내서 도전해 보세요. 동네 아줌마, 감자언니도 어렵지 않게 걸었던 코스들 입니다 ^^;

 

 

 

4. 여행자가 여행자의 입장에서 공정하게 쓴 가이드북


홍보용 브로슈어가 아닙니다. 머리가 지끈지끈한 역사책도 아닙니다. 
여행자로서 여행하면서 필요했던 정보들을 여행자의 입장으로 꼼꼼하게 정리하여 녹여 냈습니다.

게다가 볼거리는 물론 음식점, 상점, 패스 등 어떤 협찬도 지원도 받지 않고, 100% 발품 팔아 얻어낸 정보들로만 공정하게 엮었습니다! (덕분에 파산 직전 😭 ^^;) 그렇지만 그렇기 때문에 좋으면 좋다, 별로면 별로다. 솔직하게 알려드릴 수가 있답니다. 아무래도 협찬이나 지원을 받으면 그 업체에대해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킬 수 밖에 없거든요.

정직한 여행정보를 원하신다면 스위스 100배 즐기기! ^^

 

 

 

5. SNS엔 없는 깨알 정보가 가득!

 

여행자로서 언어가 다른 나라를 여행하며 얻은 정보들과 현지인이 되어 현지에 살면서 얻는 정보들은 다른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책을 쓰는 동안 수많은 SNS 정보들도 수집했는데요, 현지인인 남편과 가족, 이웃, 학교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면 빵 터져버리는 잘못된 정보들도 많이 있었어요. 그러니까 코끼리 코만 보고 코로 걷는다고하는 정보들 말입니다. 그 외에 스위스와 서양의 다른 문화를 섞어 이해하여 퍼진 정보들도 있었고요, 블로그 등을 통해 한국에만 도는 유언비어 등 스위스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드립니다. 제가 수능때보다 더 열심히 공부했다는 부분이 이겁니다.  역사, 지리, 문화와 관련된 부분은 현지어로된 서적들을 수십권 읽었음은 물론이고, 현지 관광청, 현지 대학교수님께도 직접 자문을 구해 정리했습니다. 무슨 논문 쓰는 줄...ㅋㅋ

 

그리고 현지에 살아봐야 알 수 있는 정보들도 깨알 첨부 했습니다. 현지인처럼 여행할 수 있는 현지 에티켓과 알찬 팁들이 수두룩!

 

 

 

6. 쉽게 읽히는 책


딱딱한 말투, 어려운 단어들이 칼춤 추는 지겨운 역사책 같은 가이드북은 가라!

그럴바엔 진짜 역사책을 읽겠죠. 그렇다고 에세이도 아닌데, 오글오글 감성으로 도배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또 여행은 아는만큼 보이잖아요. 여러분의 여행에 깨알 재미를 더 할 내용들을 동화책 처럼 쉽고, 재밌게 담았습니다.

술술 읽히면서도 필요한 지식과 정보들은 깨알같이 얻고 싶으시다면!

 

 

 

7. 눈이 즐거운 화보같은 가이드북

 

첫장을 펼치는 순간 이미 스위스로 순간이동 시켜드릴 예쁜 사진들이 가득!

취재중에 가끔 사진을 찍 수 없는 상황이거나 날씨때문에 그 장소의 매력을 제대로 담을 수 없는 날들이 있었는데요, 같은 장소 여러번 가서 그 장소의 진짜 매력을 끝까지, 제대로 담아냈습니다. 

가이드북에 사진이 전부는 아니지만 이건 사진촬영 중독자의 개인적인 집착이었습니다... ^^;

 

저의 수많은 사진들은 스톡업계에서 고퀄로 소문난 게티이미지에서도 판매되고 있어요. 게티에서 연락받고 전속작가가 된 나름 스카웃된 스톡작가랍니다. ^^;; 단, 책에 사용한 이미지들은 제가 이 책만을 위해 특별히 촬영한 것들로 오직 이 책에서만 보실 수 있습니다.

 

 

 

8. 알프스도 식후경


여행중에 리얼 맛집 탐방, 빠질 수가 없죠!

스위스 사는 동안 줏어들은 맛집이 좀 됩니다. 제가 좀 먹잖아요 ㅋㅋㅋ 동네방네 사는 지인들 수소문 했고요, 길가는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 처녀 총각들 뻔뻔하게 붙잡고 말걸어서 알아낸 동네 맛집들 담아봤습니다. 보기보다 수줍음 많이 타는 저는 이게 얼마나 힘들던지...현지 관광안내소나 인터넷 여행관련 페이지, 여행사 등을 이용할 수도 있었지만 그들은 업체들과 약간의 이해 관계가 얽혀 있을 수도 있거든요. 저는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 순수하게 좋아하는 곳들을 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물론 여행 동호회 들락거리며 여행자들의 의견도 열심히 모아 담았구요.
뭐...사실 스위스 음식이 한국인 입맛에 찰떡같이 맞는다고는 못하겠지만 (^^;) 어쨌든 그동네 잘나가는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그리고 지역별로 꼭 먹어봐야할 음식들도 정리했어요. 스위스는 독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만슈어 4개의 언어를 쓰는 국가이니만큼 지역별로 문화가 많이 다른데요, 따라서 음식도 매우 다르답니다. 한나라를 여행하며 4개국의 음식을 먹어 볼 수 있는 깨알재미!

 

 

 

9. 현지인들이 들려주는 실시간 최신정보


제가 지금은 정처없이 떠돌고 있지만 그래도 매년 두어달씩 시댁방문차 스위스에 들어가서 계속 정보 업데이트 하고 있답니다. 언제나 현지 최신정보로 채워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스위스 곳곳에 사는 친구들과 오이군의 가족들도 열심히 정보 수집 알바를 뛰고 있습니다. 뭔가 새로운 것이 눈에 띄면 바로바로 메일을 보내주더라고요. 너무나 감동적인 친구들, 가족들. 언제나 무한 감사합니다. 그들의 애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가이드북에 반영됩니다.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잘되는 가이드북을 원하신다면!

 

 

10. 애증의 스위스, 너의 모든 것을 파헤쳐 주겠어!


많은 이들에게는 마음의 평안과 위안을 주는 여행지지만 저에게는 6년 가까이 살면서 미운정, 고운정이 반반든 애증의 스위스 랍니다. 아무래도 스위스는 저에게는 '시댁'이다보니 남편이 이쁠때는 한없이 예쁜 나라고, 남편이 말 안들으면 세상에서 제일 가기 싫은 곳이거든요. (^^;;) 게다가 여행할 때 낙원같아 보이는 곳도 직접 거기서 돈벌어 가면서 먹고 살다보면 또 이야기가 다르기 마련.

흠...그런데 원래 미운정이 고운정 보다 더 강력하다고 했던가요? 정말 그런가 봅니다. 미운정을 아주 듬뿍 담아 쓰는 동안 사실은 제가 스위스를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너무 구석구석 소개드리고 싶은 곳이 많아서 분량문제로 출판사측에서 (바이블 두께로 쓸거냐고 ^^; ) 푸쉬가 많았는데, 그래도 양보할 수 없었습니다. 여행 초보들도 알차게 여행할 수 있도록 중요 여행지를 한눈에 딱딱들어오게 정리했음은 물론, 한적하고 매력넘치는 숨은 여행지 찾아 다니기 좋아하시는 여행 고수 분들도 져버리지 않았습니다! 

 

여행초보 & 여행고수 모두에게 두께가 아니라 내용이 스위스 여행의 바이블! (^^;) 

스위스 여행가실 때 ❮스위스 100배 즐기기❯ 꼬옥 챙겨주세요~

 

인기 여행지 완전 정복은 물론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핫스팟과 매력만점 소도시 완벽 정리!

 



눈감고도 전국 지도 및 가게 위치까지 술술 그려낼 만큼 너무나 잘 아는 곳이라 6개월이면 쓸줄 알았던 곳인데, 결국 2년 8개월이란 시간이 걸려버렸네요.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쉽게 찾아갈 수 있게 설명할까. 어떻게 하면 쉽게 읽히면서도 정보들을 다 녹여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겹거나 오글거려서 읽다 덮어버리는 책이 되지 않을까. 
쓰면서 읽고 또 읽고, 고치고 또 고쳐서 저는 거의 책을 외울 지경인데요, ^^;; 그만큼 자신있게 여러분께 추천 드립니다. 

스위스댁이 들려드리는 스위스 이야기 😊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영풍문고인터파크도서, 반디 앤 루니스11번가 도서  등 전국 유명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스위스 여행 갈땐 스위스 100배 즐기기! 꼭 챙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