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태안반도 추천 여행 코스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 태안반도 어디로 갈까? 바다와 사막, 습지, 산이 한자리에 화창한 햇살이 더이상 부담스럽지 않은 9월이 왔다. 햇살은 밖으로 나오라고 화사하게 미소 짓고, 선선한 바람은 어서 나가 보라고 등을 떠민다. 그래. 이렇게 날 좋은데, 집에만 있을 수 없지. 그런데, 어디를 갈까? 산? 바다? 그래, 이거다. 곧 물속에 발담그기 꺼려질 계절이 올텐데, 최대한 즐겨줘야지. 여름의 끝을 붙잡고, 아직은 짭쪼름한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바다로 가자. 지난번에 보니 서해안은 9월 중순에 수영도 할만 하더라. 그래서 우리는 서울에서 두시간 남짓 운전을 하면 다다를 수 있는 청정 해변, 태안 해안국립공원으로 향했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갈 바다 여행지는 너무나 많지만, 그 중 수도권에서..
2014. 9. 12.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