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1박 2일] 야생화의 섬 풍도에서 보낸 특별한 여름휴가
경기도의 때묻지 않은 섬, 풍도 힐링 주말여행 서울에서 이렇게 가까운데, 성수기에도 한적한 섬이 있다고? 얼마전 경기도 안산시의 작은 섬, 풍도를 다녀 왔다. 대도시와 아주 가까이 있으면서도 시골의 순박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청순한 섬, 풍도. 여름엔 어디를 가도 피서객에게 치이기 마련인데, 이 섬은 우리에게 완벽히 여유로운 주말을 선물해 주었다. 어떻게 서울 바로 아래에 이런 곳이 남아 있을까? 풍도는 안산시에 있다. 내게 안산은 공업도시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알고보니 어릴적 부모님과 갯벌체험을 위해 자주 찾던 대부도도 바로 안산시의 섬이었다. 낚시꾼들이 사랑하는 시화 방조제로 연결되어 있어 섬이라고 잘 느껴지진 않지만 말이다. 그 대부도 앞에는 여러 작은 섬들이 있는데, 우리는 그 중 봄철 온갖..
2014. 8. 9. 0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