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오이네집 2014년 추석 풍경, 스위스인이 만든 송편
열심히 일하며 맞아하는 추석 우리에겐 그저 전냄새가 진동하는 평범한 하루 감자 오이네 설날 풍경 글 쓴지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추석이네요. 푹푹찌는 여름 햇살에 숨막혀 했는데, 지금은 화창한 햇살을 보면 산으로 들로 나가고 싶은 가을 됐어요. 하루 하루가 어찌나 빨리 지나 가는지, 일하는 순간은 지겹지만, 그래도 뒤돌아 보면 지나간 시간들이 아쉽기만 합니다. 어제 창문을 열었더니 온동네가 고소한 기름 냄새로 가득 찼더군요. 저희집은 17층인데, 이 위까지도 전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계속해서 기름냄새를 맡았더니, 딱히 추석 상을 차리지 않는 우리집에서 1박 2일 동안 끊임없이 전을 부친 듯한 느낌이 듭니다. ^^; 지난 설날 때도 잠깐 소개드렸지만, 스위스 회사에서 일을 하는 오이군은 한국 명절이..
2014. 9. 8.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