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섬나라에서 한달살기 하이라이트 ②
두번째 글입니다. 앞 이야기(스위스, 크로아티아, 북해도, 태즈매니아, 뉴 칼레도니아 한달살기)를 못보셨다면 여기를 클릭해 주세요. 8. 바누아투 한달살기 : 식인종이 살던 곳 태평양 섬 여행의 하이라이트. 그렇다. 바로 감자와 오이가 꼽는 하이라이트는 바로 바누아투였다. 아직 현대문명이 완전히 자리잡지 않아 어중간한 과도기를 걷고 있는 곳으로 태평양 섬들 전체에 퍼져 있었던 식인이 1969년까지 행해졌다니 말 다했지. 그만큼 신문물이 늦게 들어간 곳이고, 그래서 투박할 수 밖에 없는 매력에 완전히 빠져버리고 말았다. 이곳에도 이제는 기독교 문화가 널리 자리잡아 더이상 식인을 하지 않게 되었지만, 수도 포트빌라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부족단위 마을생활을 한다. 그중 몇몇 부족은 마을 입구에 작은 민속촌(원두..
2019. 11. 7. 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