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용추계곡 상류의 시원한 풍경
가평 용추계곡, 한여름에도 발끝 시린 계곡의 매력 여름 계곡은 월차내고 평일에 가는게 진리?! 입추가 지나니 신기하게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해 졌다...고 말하기가 무섭게 낮에는 햇살이 고개를 내밀며 이 여름, 마지막 남은 에너지까지 깨끗하게 쥐어 짜는 것 같다. 매년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덥다고 하게 되는데, 역시 올해도 어째 작년보다 더 더운 듯. 작년엔 집에서 에어콘을 일주일도 안켰던 것 같은데, 올해는 에어콘을 끈 기억이 별로 없다. 이달 말 전기세의 압박이 엄청나겠지만, 어쨌든 에어콘 덕에 가정불화와 업무능륭저하를 막았다며 애써 위로해 본다. 그런데, 올해는 어쩌다보니 가장 더울 때 휴가를 못가서 잠시 아쉬운 마음에 지난 용추계곡의 시원함을 살짝 들춰보았다. 역시 여름에는 계곡이 최고다. 쬐끔 힘들지..
2015. 8. 12.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