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4. 황포강의 야경, 남경로의 열기
로맨틱 상하이 그곳에도 로맨스는 흐른다 자, 이제 동방명주에서 바라보던 황포강에 직접 뛰어들 차례이다. 아, 물론 이 쌀쌀한 날씨에 그렇게 깨끗해 보이지도 않는 황녹색 황포강에서 직접 수영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관광객답게 유람선을 타겠다는 이야기. 상하이 여행의 꽃이라고 불리우는 황포강 유람선 여행이 원래는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마지막날 정해져 있었는데, 역시 비소식으로 인해 급히 조정을 하게 되었다. 잔치집에 오자마자 맛있는 갈비찜부터 먹으면 나중에 보는 곳들이 원래는 멋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배부를때 먹는 잡채같은 느낌이 나면 어쩌나 잠시 걱정도 해보았으나 어쨌든 비오는 날 청승맞은 크루즈는 아무도 땡기지 않았으므로 다같이 황포강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예전에는 세계 삼대 야경의 하나로 ..
2012. 10. 27.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