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사진관 : 들어는 봤나 나미나라공화국
단풍 가득 남이섬, 가을의 여왕 나미나라 비자 발급 받으셨어요? 또다시 찾아온 갤러리 시간입니다. 이름을 낭만 사진관으로 바꿨어요. 갤러리는 무신...^^; 외장하드 먼지털이 코너, 토감수오 낭만 사진관. 이번엔 나미나라공화국 입니다. 십여년 전에 갔을 때는 아니었는데, 어느새 남이섬을 나미나라공화국이라 부르며 배타는 매표소에 비자 발급이라고 써있더군요. 워낙 중국사람들이 많아져서 여기 중국 땅이 됐나, 웬 비자? 하며 저도 잠시 속았더랬죠. 오이군 주섬 주섬 여권 꺼내고. ㅋㅋㅋ 벌써 그것도 추억이란 이름으로 묻혀가네요. 이렇게 가끔 앨범...이 아니라 외장하드를 뒤적이면 잊혀졌던 에피소드들이 문득 돌아옵니다. 그러고는 또다시 기억에서 사라지겠죠. 은은하게 흩날리던 첫눈 처럼 흔적도 없이. 가을의 정령..
2016. 11. 29.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