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두번 갈 수 있는 바다위의 사찰 서산 간월암
속세를 떠나서... 그러나 하루에 두번, 당신을 위해 마음의 길을 엽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홍성 IC를 지나 안면도로 가다보면, 간월도라는 곳을 지나게 된다. 예전에는 이름 그대로 바다위의 섬이었으나, 지금은 천수만 간척 사업으로인해 뭍이 된 곳이다. 그 끝에 작은 돌섬이 하나 있는데, 오래전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달빛을 보며 깨달음을 얻어, 섬이름이 간월도가 되었고, 그 돌섬위의 작은 사찰도 간월암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안면도로 가는 중, 하루에 두번만 물길이 열린다는 이야기에 끌려 간월암에 가게 되었다. 물이 잔뜩 들어와 있으면 섬에 갈 수 없을까봐 물 빠진 시간에 맞춰갔는데, 이거 생각보다 물이 너무 많이 빠져있네. ^^; 섬으로 가는 길이 모세의 기적처럼 한줄로 길게 빠져있을 때를..
2014. 6. 10.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