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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 유럽/Switzerland | 스위스댁 이야기
오랜만에 스위스에 돌아오니 느껴지는 한국과 다른점들
2017.07.16 08:06

  오랜만이야, 스위스!

마저, 여기 이랬었지. 일상에서 느껴지는 소소한 차이들

스위스인이 생각하는 스위스의 대표 산은 마태호른이다. 일명 토블레론 초콜릿 산


스위스에서 벌써 두달 반이 흘렀다.

어찌나 정신 없게 매일 매일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정보 긁어 모으느라 바빴던지 두달 반이 이주처럼 흘러 버렸다. 가끔 스위스 소식도 실시간으로 전해보고 싶었지만 매일 저녁 피곤에 쩔어 기절하느라 실시간 포스팅은 언제나 저멀리 구름 잡는 꿈. ^^ 그래도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던지라 간간히 남겨둔 메모들을 모아보니 그것도 몇페이지나 된다. 언제나 남의 일기장 엿보는 일은 꿈잼 아니던가. 살짝쿵 공개하는 스위스댁 스위스 일기.

그 첫번째로 오랜만에 스위스로 돌아가니 느껴지는 '아. 내가 스위스에 있구나' 싶었던 것들을 묶어 봤다.

.


  #1 한발 늦는 스위스의 봄


 스위스 뿐만 아니라 5월-6월엔 유럽 어딜가도 흔히 볼 수 있는 유채밭. 하늘에서 보면 유럽 전체가 노란 체스판 같다


올해는 내게는 유채의 해 인가보다. 제주도에서 연초부터 실컷 보고, 다 질무렵 떠나왔더니, 스위스는 5월 초가 유채시즌의 시작이다. 맞다. 여기 봄이 한발 느리지. 

아, 스위스구나.



  #2 감 떨어졌다


 한국에서는 지하철 타면 전철 기둥이 아닌가 싶게 혼자 툭 튀어나왔던 오이군 키가 스위스에 오니 평범해진다.


런던 공항거쳐 취리히로 왔는데 별로 해외에 온 느낌이 없다. 걍 동네 돌아다니는 기분. 나름 살던데라고 감이 떨어졌나보다. 근데, 내 키가 이상하게 10cm정도 줄어든 것 같네... 늘 워킹 전봇대 같았던 오이군은 그냥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왔다.

아, 스위스구나.



  #3 김치랑 밥은 부자들이 먹는 음식


 여기서는 돈 없으면 김치랑 밥이나 먹지가 아니라 '파스타나 먹지 뭐...'라고 한다.


공항에서 밥을 먹으려고 보니 볶음밥 한그릇이 아시안 음식이라고 파스타 한그릇보다 1.5배 비싸다.

아...스위스구나.



  #4 불법은 불법인데, 단속하지 않는 불법


 지금은 그나마 양호한거라고. 오이군 학창시절엔 기차가 금연이 아니어서 등하교 열차는 마리화나 가스실 흡사했다고 한다. 스위스는 담배가 만16세 부터 합법이다보니...


밥먹고 집에가려고 기차역으로 내려왔는데, 어떤 사람이 스쳐 지나가자 마리화나 냄새가 확~풍긴다. 공항엔 경찰도 많은데, 아무리 어설픈 불법이라지만 공항에서도 주저하지 않네...

헐...스위스구나.



   #5 페이크 현지인


 산 위에는 6월에도 눈이 많이 남아 있다


스위스로 들어올 무렵 한국은 공기속에 여름 냄새가 나면서 더운날이 많아져서 아무생각 없이 옷을 얇게 챙겨 왔더니 스위스는 다들 아직 겨울 점퍼를 입고 다닌다. 반팔입고 온 어설픈 현지인 오이군과 그렇게 여름이 늦게 온다고 불만을 토로 했으면서 몇년만에 왔다고 감떨어진 나만 싸늘한 초봄 날씨에 부끄러운 발꼬락을 샌들안에서 꼼지락 거렸다. 우린 5월 초에 도착했는데, 그 전 주엔 무려 눈이 왔다고. (스위스도 4월에 눈오는 건 드문 일. 알프스 산간지역 빼고) 5월인데, 춥다. 

끙...스위스구나.



  #6 Restroom에서도 제대로 쉴 수 없는 숏다리의 비애


 이영차! 아무리 쭉 뻗어봐도 발이 안닫는다. 알프스 산꼭대기나 화장실 변기 위나 바닥이 안닿기는 매한가지 >__<


기차벽에 머리를 쿵쿵 박으며 졸다 집에와서 18시간의 긴긴 비행+2시간 기차여행으로 오래된 기계음이 나는 몸뚱이를 쉬려고 쉬는 방(restroom) 에 들어갔다. 아...그런데, 전혀 편안하게 쉬어지지가 않는다. 변기가 높아서 앉으면 바닥에 발이 잘 닿지 않았기 때문. 맞다...여기 사람들 키가 커서 변기도 높았었지. 

헉...스위스구나.



  #7 화장지는 두쪽씩만


 바베큐 할 때 쓰는 알루미늄 호일도 우리나라 것 보다 두껍고, 화장실 화장지도 엄청 두껍다


쉬는 방이 도무지 편안하지가 않아서 대충하고 나가려고 화장지를 확~잡아 당겼는데, 화장지가 아니라 두꺼운 도화지를 당기는 느낌이 난다. 스위스는 화장지가 두껍다. 한국에서 평소 다섯쪽이 필요했다면 스위스에서는 세쪽이면 된다는. 습관적으로 확확 당기면 화장지를 하루에 한통씩 쓰는 수가 있다. 

앗! 스위스구나.



  #8 알프스 하면 스위스, 스위스 하면 알프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었는데, 저쪽에 알프스 산맥이 뙇! 자기 전에 방 환기좀 시키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알프스 산맥이 뙇!


 집으로 돌아오는 길목에 성이 보인다. 저게 웨딩홀이 아니고, 진짜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성이다. 아 외국 맞긴 맞구나


약간의 불면 증세가 있는 내가 장거리 비행의 파워로 간만에 퍼지게 자고 시차때문에 꼭두새벽에 일어났다. 아침 공기를 마시려고 창문을 여니 저 멀리 알프스 산맥이 보이는 구나. 알프스는 사실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상하게 모두들 알프스 하면 스위스를 떠올린다. 

어쨌든 아~ 스위스구나.



  #9 일찍 일어나는 새만 밥을 먹을 수 있는 곳


 도시마다 일주일에 한두번씩 장이 선다. 농산물도 싱싱하고 값도 싸서 좋은데, 낮 12시면 폐장. 저녁형 인간인 우리는 좀처럼 누리기 힘들다


 시장에 가면 오이도 있고, 아줌마도 있고, 아저씨도 있고~ 아무리 군중속에 있어도 내눈엔 언제나 반짝 반짝 빛나는 당신 ^^


장을 좀 볼까 했더니 슈퍼마켓이 7에 전부 닫아 버린다. 

이런...스위스구나 -_-;;



  #10 넌 내 심장을 마구 뛰게 해


 카푸치노 시켰는데, 아이스크림 나온줄...ㅋ


커피가 세다. 카푸치노 마셨는데 손이 막 떨린다. 

으아...스위스구나.



  #11 이런 여우같은 것!


 피르스트에서 만난 여우. 턱을 다쳐있었다. 너무 가여워서 동물 구조대 같은 곳에 신고하고 싶었는데, 대체 이럴 땐 어디다 연락해야 하는거지? ㅠ_ㅠ


기차타고 가는데 꽃밭에 여우 한마리가 물끄러미 기차를 쳐다본다. 

동네 방네 여우들이 참 많다.

와~ 스위스구나.



  #12 레이디 퍼스트 ♡



모르는 남자들이 건물 들어갈 때 마주치면 계속 문을 열어 준다. 엄머, 멋져라 ♡

헤헷, 스위스구나.



  #13 입에 음식물 있을 때 이야기 하지 말라니까?


 취재하는 두달 반 내내 혼밥. 아니 멀쩡한 내님 놔두고 이게 웬 날벼락. 근데, 밥먹는데, 왜 자꾸 말을 시키노. 밥풀 튀기게...


취재하느라 혼자 밥먹을 일이 많았는데 지나가다 눈 마주치는 사람들이 '맛있게 드세요.' 라고 인사를 건넨다. 그럼 지나가기 전에 대답하느라 입에 밥든채로 웅얼웅얼 '오맙음미다.'

ㅇㅇ, 으위으우나.



  #14 짜게 먹으면 건강에 안좋다는데...


 뇨끼는 으깬 감자와 밀가루를 섞어 돌돌 굴려 만든다. 경단 비슷한 식감의 파스타류


점심에 뇨끼를 먹었는데 너무 짜서 속이 쓰리다. 

끄응...스위스구나



  #15 분위기는 갑인데...


 도시나 시골이나 대부분의 음식점과 카페에 테라스가 있어서 좋은데, 공기 좋은 곳에서 밥먹다 담배 냄새 맡으면 짜증이 확! -_-+


테라스나 노천 카페는 분위기는 좋은데 금연이 아니라 가끔 담배냄새로 머리가 아프다. 

으으. 스위스구나.



  #16 진정한 '반려'동물


 베른 연방의사당 앞 분수대의 물줄기를 잡으려고 컹컹 짖으면서 너무나 신나게 놀던 개 한마리


음식점에도, 호텔에도, 버스에도, 기차에도 심지어는 몇몇 박물관에도 개가 같이 들어온다. 그냥 주인따라 꼽사리껴 들어오는 눈치보이는 존재가 아니라 당당하게 반액 요금이나 어린이 요금을 적용받아 돈을 내고 들어온다. 스위스에서는 동물들이 진정한 '반려'동물 또는 가족으로서 인정받는 한 예다.

캬아~스위스구나!


 산 정상에 올라갔는데, 안개가 껴서 아무것도 안보여...그래도 함께라면 다 좋지 않겠니? ^^


스위스에 살 때는 무뎌졌었던 소소한 컬쳐 쇼크들. 한국에 들어와 살다 다시 가 보니 다른 나라는 다른 나라구나 싶다. 오이군이 워낙 김치찌개 찾는 한국 아저씨가 되서 잊고 있었어. >__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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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jinny1970.tistory.com 프라우지니2017.07.16 09:47 신고

    매일매일 "이곳이 스위스구나"라는걸 종류대로 실감하시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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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7.17 15:47 신고

      ㅋㅋ맞네요. 한 이주 그러다가 슬슬 다시 무뎌지는 것 같습니다 ㅋㅋ
      지니님도 거의 외국에 계시다는 것 못느끼고 사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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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yummystudy.tistory.com 작은흐름2017.07.17 15:09 신고

    아앗! 얼마전 스위스 다녀왔는데 괜히 반갑습니다~~ 아이들이 스위스 가면 꼭 누워서 타는 그네 타봐야지 했는데 그네 찾아서 겨우겨우 소원성취 하고 왔다죠ㅋ 버스랑 기차에 하차벨이 유모차벨이 있는게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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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7.17 15:49 신고

      맞아요. 유모차나 휠체어 등등으로 대중교통이용하기가 참 수월하죠. 소소한 것에서 누구나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는 것이 느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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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hyunjai.tistory.com 분도2017.07.19 20:30 신고

    창문열면 알프스가 보인다는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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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7.25 08:05 신고

      신기하긴 하더라고요. 어릴적엔 정말 너무나 머나먼 다른 세계같이 느껴졌던 알프스를 이렇게 매일 그냥 일상으로 보는 것이 참 현실감 없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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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jejuin.tistory.com 광제2017.07.20 05:34 신고

    헉..겨울요?
    한국은 찜통더위인데...사진만 봐도 더위가 가시는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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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7.25 08:07 신고

      하하. 스위스도 산위만 시원합니다. 도심과 마을은 찜통 더위. 특히 알프스 남쪽으로 이탈리아어권 지역은 한국만큼 습하고 덥더라고요. 여긴 한국보다 여름이 빨리 끝나긴 하는데, 절대 덜 더운 건 아니예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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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urbansub.tistory.com 로변철2017.07.21 08:29 신고

    너무 오래되서 가물가물한 스위스의 추억과 기억이 되살아납니다. 난 언제나 이런 멋진 포스팅을 할 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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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7.25 08:09 신고

      로변철님 포스팅은 너무너무 읽는 재미가 있는걸요. 함께 여행하는 기분 ^^
      아아~ 저도 빨리 캠핑카 한대 몰고 전세계를 돌고 싶어요. 요즘 한국에는 트럭이나 봉고차, 미니벤 같은 차량 캠핑카 비스므리하게 개조해서 돌아다니는 것이 중장년층에 유행이라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트럭 개조하신다고 심각하게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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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바람처럼~2017.07.21 15:07 신고

    어라 사진이 다 엽서같네요? 아, 나도 이런 사진 찍고 싶다. 엉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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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7.25 08:09 신고

      무슨 말씀이래요. 바람처럼님 사진 음청 잘 찍으시잖아요. 여행지의 바람이 정말 실려 함께오는 듯한 사진들 잘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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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ara.tistory.com 4월의라라2017.07.29 10:51 신고

    와~ 오랜만이에요. 건강하게 잘 계셨군요.
    사진이 정말 달력 사진처럼 퀼리티가 후덜덜 해요. ^^
    제눈엔 스위스의 성이 웨딩홀로 보이고, 카페테라스에서 보이는 알프스가 그냥 벽지같이 현실감이 없어 보이네요.
    7월초 내내 한국은 공기가 넘 안 좋았는데, 사진 속 스위스는 투명함이 느껴지는 공기~ 사진 속에 코박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식사 잘 챙기시고, 건강하게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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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8.01 09:29 신고

      ㅎㅎㅎ 동네가 이쁘니까 막찍어도 잘나와서 묻어 갑니다. ^^
      사실 성들이 정부나 레스토랑 소유인 경유가 많아서 빌려서 웨딩을 할 수가 있어요. 어찌보면 웨딩홀 맞네요 ㅋㅋㅋ
      라라님 덕분에 오밤중에 빵터졌어요. 사진속에 코 대고계신 모습 잠시 상상하면서 ^^;;;;
      언제나 살갑고 재미있는 답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여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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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나2017.07.31 17:01

    스위스분이랑 결혼해서 살고 계시나보군요~
    스위스 풍경 너무 아름답네요.
    어울리지않는 담배연기만 아니라면 최고일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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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8.01 17:14 신고

      하하. 맞아요. 담배연기 밥먹다가 솔솔 나면 속이 확...안좋아져요.
      뭐 흡연자들도 낭만을 좀 즐기도록 카페나 바의 테라스까지 금지하자는 건 아니고, 식사류 파는 곳엔 좀 금지해놨으면 좋겠어요. 진짜 밥먹을 땐... ㅠ_ㅠ
      스위스 사람인지 잘 모르고 사는데, 여름에 팔이 좀 탔을때 팔뚝의 솜털이 금빛으로 빛나면 화들짝 하며 아, 외국인이구나. 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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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방쌤』2017.07.31 21:40 신고

    스위스구나~~
    이야기 하나하나 완전 몰입해서 내가 거기 앉아있는 것 마냥,,^^ㅎ
    창문 열면 알프스,,,
    환기 할 때 알프스,,, 저는 앞 동이 보이는데ㅜㅠ
    언젠간 꼭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일단,,, 신혼여행지로 예전부터 찜! 내년 초에 가게되면 조언 많이 부탁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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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8.01 17:16 신고

      오오오오!!!
      내년 초에 결혼하시는 거예요? 우와아아~ 벌써 막 축하드립니다. ^^
      짧게 뵜지만 두분 너무 잘 어울리셨어요. 얼굴 한번 본 커플이라고 더 막 기쁘고, 좋고 그렇네요. ㅎㅎ
      네네, 여행준비 하시다가 뭐 궁금하신 것 있음 물어보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열심히 대답해 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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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sleeping-c.tistory.com 꽃띠2017.08.01 13:50 신고

    아휴, 덕분에 눈이 호강~ 방심했다가 달달함에 움찔... 잘 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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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바람처럼~2017.08.02 10:22 신고

    사진이 정말 엽서네요. 저는 스위스를 잠깐 여행했는데 호수와 설산이 정말 멋졌어요. 제가 본 건 몽블랑과 애비앙 호수라고 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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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8.03 04:20 신고

      기억나요. 어떤 분이 초대하셔서 니옹가셨다고 한것 ^^ 일일 교통패스도 주시고 하셨다지 않았나요? ^^ 거기 저는 여름에 팔레오 페스티벌 할 때만 가서 늘 해바라기가 온들판을 메우고 있는 것만 봤네요 ^^
      몽블랑과 에비앙은 다 프랑스지만 스위스쪽에서도 완전 가깝게 보이죠. 특히 에비앙은 레만호수에서 배타고 반나절로 다녀올 수도 있는 곳이라 인기 여행지 ^^
      사진은 바람처럼님이 더 잘찍으시는 걸요~ 어딜봐도 영화속 한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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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ainydays.tistory.com lainy2017.08.17 00:00 신고

    간만에 왔는데 전국일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셨군요 ㅋㅋ 천천히 역주행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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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09.08 01:15 신고

      오랜만에 뵙습니다, 레이니님!
      요즘 넘나 바빠서 블로그가 뜸했어요. 써야할 이야기들이 너무 밀리니 엄두도 안나고 ㅎㅎㅎ
      스위스에 있다가 독일로 왔어요. 그냥 여기 저기 떠돌고 있습니다. 한국 잠시 들어갔다가 일본으로 갈까 생각중이예요. 그담엔 어딘가 차 싣고 갈 수 있는 동남아를 생각하고 있어요 ㅋㅋ 그냥 계속 고민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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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gbyouth.tistory.com 청춘의 건강 블로그2017.08.30 02:56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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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alicelee7.tistory.com 피치알리스2017.09.10 23:17 신고

    와우 정말 멋지네요.
    33년 평생 못가본 스위스인데 토종감자님 블로그 통해서 사진으로라도 보게 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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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10.02 21:20 신고

      피치알리스님!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즐거운 여름 보내셨습니까? 블로그 못들어 온 사이에 어느덧 여름이 가버렸어요. 저희에겐 짧지만 굵고 즐거운 여름이었습니다.
      알리스님 추석연휴 신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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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eander2017.09.11 08:15

    저와 제 남편도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가는지라 요새 이런저런 생각에 빠지는데 오늘은 남편이 묻더군요. 우리 한국에 있을 때 아침식사로 뭐 먹었었냐고. ㅋㅋ 음.. 아마 커피와 삶은 고구마와 또는 삶은 계란 이었던 것 같다고. 독일 고구마와 계란보다 한국 고구마와 계란이 맛있다라는 걸 인정 진하게 했었던 기억이 팍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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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7.10.02 21:20 신고

      하하. 한국 고구마 맛있죠! 저도 유럽이나 호주 같은 곳에서 그 주황색 또는 보라색 고구마 먹고 얼마나 실망했던지요. 역시 고구마는 밤고구마 입니다 ㅎㅎㅎ
      행복한 추억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