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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 대한민국 볼거리 먹거리/Gyeongsang | 경상도
[365일 전국일주 중] 주왕계곡의 웅장한 매력속으로_대전사, 연화굴, 자하교, 용추폭포, 용연폭포
2015. 11. 27. 20:44

  드디어 주왕산의 웅장한 모습을 마주하다

명불허전, 주왕산의 가을 풍경


상쾌한 아침 햇살이 창문을 두드린다. 창문을 열어보니 청량한 가을바람이 쑤욱 밀려들어오며 코끝을 간질인다. 살짝 코끝이 시려서 이불을 끌어당겼다가 얼핏 눈에 들어왔던 파란 하늘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살며시 이불을 걷어 본다.



둘째 날은 더없이 푸르른 가을하늘에 감동하며 주왕계곡 트레킹에 나섰다. 주왕산 입구가 아직 보이기도 전 부터 여러 도인들이 옹기 종기 모여 있는 것 같이 신기하게 생긴 주왕산의 기암들이 눈에 들어온다.


.




탐방안내소에서부터 계곡 입구까지 약 1km 구간에는 여러 음식점과 기념품가게가 주욱 이어지는데,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사과 동동주였다. 



항아리에 푸짐하게 담긴 동동주에 사과와 도라지, 대추 등의 약재가 이름처럼 동동 떠있는 모습을 보니,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목을 축이고 싶은 생각이 불쑥 들었다. 아니지, 이랬다가 한 잔이 두 잔되고, 두 잔이 한 동이 되서 산행은 뒷전이 될 지도 모르니 아쉽지만 내려오는 길을 기약하자. ^^;

나는 마시고 싶은 욕구를 애써 누르며 참았건만, 오이군은 뭐야 저게? 먹다 남은 음식을 전부 한군데 부은 것 같잖아. 라며 분위기를 깨버린다. ^^; 같은 것을 보고도 느끼는 바가 전혀 다른 모양이다. 근데, 오이군이 그렇다니 또 그런 것 같기도...쿨럭.



이것이 오늘 우리가 걸을 코스. 대전사에서 시작해 노란길, 연두색 길을 거쳐 용연폭포까지 본 후, 왔던길을 되돌아 온다. 대신 올때는 절구폭포를 보고, 연두색 길이 둘로 나뉘는 갈림길에서 윗쪽 자연탐방로를 따라 주왕암을 보고 내려올 계획이다. 사실은 칼등고개를 지나 주왕산 정상에 올라볼 계획을 가지고 주왕산에 왔건만 아침에 살짝 늦게 출발한 것 도 있고, 주왕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막혀 전망이 하나도 안보인다는 이야기에 급 의욕감퇴하여 주왕계곡이나 위 아래로 자세히 구경하기로 했다.



 1  대전사



이곳이 바로 트래킹이 시작되는 대전사다. 신라의 의상대사가 창건했고, 이 산에서 죽은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하는데, 사실 창건이후 정확한 연혁은 밝혀져 있지 않다. 사찰 뒤로 주왕산의 상징, 기암괴석이 마치 부처님의 쫘악 펼친 손바닥 같이 든든하게 굽어보고 있다. 울긋 불긋 단풍과 어우러진 대전사의 풍경은 어딘지 보는이를 압도하는 느낌이 든다.



대전사는 주왕산을 찾은 이들의 단체 사진 포인트 이기도 하다. 곳곳에 열맞춰 앉아 추억을 남기는 이들로 가득했다. 우리도 오늘 산행을 온 전체 인원을 소집해서 단체 사진을 남겼다 ^^;



주왕계곡은 절골계곡과는 다른 웅장함이 있었다. 똑같이 양쪽에 수직으로 절벽이 서 있는 계곡 길을 걷는 건데, 훨씬 더 규모가 크고, 바위가 높다. 계곡폭도 넓어서 통행로도 넓게 나 있다. 



 사람이 많은데도 길이 워낙 넓어서 별로 부대끼지 않는다



주왕계곡은 길이 너무 잘 나있는 나머지, 절골계곡보다 야생미는 덜하지만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이나 가벼운 트레킹을 원하시는 분께 적절한 곳이다.



 2  연화굴



주왕산은 화산재가 쌓여 생성된 응회암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인데, 뜨거운 응회암이 수축하면서 수직으로 절리가 생기는 특성 때문에 폭포와 작은 굴이 많이 생성되어 있다. 그중에 연화굴은 탐방로를 따라 걷다 표지판이 있는 왼쪽으로 올라가면 구경할 수 있다. 평평한 주왕계곡 길을 따라 걷다가 갑자기 경사가 생기니 숨이 턱에 찬다. 

이걸 내가 꼭 봐야하나...헉헉

어쩐지 이리로 가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더라니 길이 꽤나 오르막이다. 그래도 돌계단과 붙잡고 오를 난간들 잘 만들어놔서 사실은 갈만한 길이니 궁금하시면 가보셔도 좋겠다. 다만 요즘 감자의 체력이 최저질로 분류 되서 그럴 뿐. -_-;



잠시 호흡을 고르며 투덜거리다가 은은하게 물든 단풍잎과 파아란 하늘의 조화에 그새 또 신이나서 열심히 올라간다.



약 200m정도 오르다보면 드디어 연화굴이 나타난다. 굴이라고 해서 길게 통로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줄 알았더니 바위 틈에 물이 흐르다 무너져 내린 문 같은 굴이었다. 규모가 작아 잠시 실망했다가 시선이 동굴 위쪽을 따라가니 그 신기한 모양에 그새 감동하게 된다. 동굴 위쪽 틈을 따라 커다란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는데, 암벽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의 조각과 그 안에 드리운 단풍이 오묘하게 빛나며 어딘지 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그래서 인지 이곳에서 주왕의 딸 백련공주가 성불을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주왕산 이름의 유래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중국의 주도라는 사람이 스스로를 주왕이라 칭하며 사람을 거느리고 당나라를 치려했다가 오히려 패하고, 이곳에 숨어들었다는 것이다. 그가 이 산에 깃발을 꽂고, 언젠가 다시 일어나기를 다지고 있었으나 결국 신라 장수의 화살에 맞고 생을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그 주왕의 딸이 바로 이곳에서 성불한 백련공주라고 한다.



동굴 벽은 화산암인지라 온통 절리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아래 떨어진 돌 조각들은 나무 깎는 도구로 사용해도 될 만큼 날카롭다. 돌조각을 구경하라고 손에 쥐어 줬더니 오이군은 원시인 빙의되서 하루종일 저 돌조각으로 나뭇가지 하나를 들고 연필모양이 될 때까지 깎았다는...(대체 왜?!)



 3  자하교 쉼터



저 다리에 홀로 서서 사진을 찍었더라면 운치 있을 뻔 했는데, 사람이 무지 많아서 절대 그런 분위기를 낼 수는 없었다


다시 계곡 길로 내려와 걷다 자하교 쉼터에 도착했다. 쉼터에는 화장실과 숲속도서관이 있고, 자연관찰로로 길이 나뉘는데, 그 풍경이 뭐라 형용할 수 없이 웅장하고 아름다워서 많은 이들이 멈춰 감탄을 하느라 주변이 북적 북적 하다. 보통 사람 많은 곳은 휙 지나가게 되는데, 이곳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을 만큼 정말 대단한 절경이었다.




이 부근에는 눈부신 색감을 자랑하는 단풍나무들이 몰려있고, 사람의 옆모습을 닮은 커다란 바위가 우뚝 솟아 있어 설화 속에 나오는 미지의 세계로 들어와 있는 느낌 든다. 중국에만 있는 줄 알았던 높게 솟은 기둥같은 산들이 한국에도 있었다니. 정말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우리나라의 구석 구석도 아직 모르는데, 해외로만 못가서 안달이었던 듯 하다.



앗, 그런데 숲속 도서관에서 오이군이 매우 좋아할만한 것을 발견했다. 바로 국립공원의 그린포인트 제도인데, 쓰레기를 모아오면 그 무게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제도이다. 국립공원탐방안내소 등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쓰레기봉투에 본인의 쓰레기는 물론, 원한다면 공원 내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워 담고, 공원을 벗어날 때 무게를 잰다. 그러면 그 무게의 두배에 해당하는 숫자만큼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데, 이걸 모아 국립공원 주차료나 캠핑장 이용 시에 사용할 수 있다. 또는 등산용품 등의 사은품으로 교환할 수도 있고, 트렉스타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내 쓰레기 가져가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그게 잘 시행이 안되니 이렇게라도 사람들을 독려하는 것 같다. 어딘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어쨌든 있는 제도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오늘은 마침 길에서 주운 쓰레기를 담을만한 봉투가 없어서 오이군이 본인 가방을 희생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던 차에 제대로 된 쓰레기봉투를 받게 되서 무지 신이 나하며 봉투를 낼름 챙겼다. 오이군에게는 이제 쓰레기 줍기가 거의 등산의 목적이 되어가고 있는 듯^^;



 4  용추협곡




자하교를 지나 걷다보면, 갑자기 계곡 폭이 좁아지는 곳이 나타난다. 바로 이곳이 주왕계곡의 하이라이트 용추폭포이다. 우와~하며 넋을 놓고 보고 있는 남편 앞에 우리나라에도 이런 멋진 자연이 있다는 사실로 마음이 절로 뿌듯해지는 곳이었다. 10년 넘게 알고 지냈어도 남편에게는 웬지 우리나라의 좋은 것만을 보여 주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용추폭포는 총 3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좁은 바위틈으로 물이 휘돌아 치며 커다란 구멍을 만든 두 번째 폭포가 무지 인상적이었다. 아쉽게도 가뭄으로 수량이 많이 줄어들어 힘차게 휘도는 물줄기는 볼 수 없었지만, 그 모양으로 짐작컨대 평상시의 물살이 얼마나 셀지 상상해 볼 수 있었다.




그 물은 다시 아래로 떨어져 이렇게 청순하고 아름다운 소를 만들어 낸다. 싸늘한 가을임에도 마다하지 않고 첨벙 뛰어들고 싶을 만큼 물이 맑고, 너무 너무 예쁜 곳이었다. 신비로운 분위기가 선녀들이 내려와 앉아있다 하더라도 전혀 이상해 보이지 않을 것 같네. 그러나 아쉽게도 출입 및 수영은 금지되어 있어 통행로에서 구경만 할 수 있다. 저 이쁜 물에 발을 담글 수 없다는 게 아쉽지만, 출입이 허용되었더라면 이런 청순한 모습은 일주일도 안돼서 자취를 감추겠지.

그나저나 이 예쁜 물위에도 생수병이 떠다닌다. ㅠ_ㅠ



 5  점심 도시락



이번엔 더 안쪽에 있는 용연폭포로 이동해 간다. 가는 길에 보니 곳곳에 탐방로 이외에는 출입금지라는 표지가 붙어있다. 그래도 살다보면 멋진 곳에 앉아 밥 먹고 싶다는 욕구가 준법정신을 억누르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 욕구가 이성을 이긴 몇몇 사람들은 들어가지 말라고 쓰여 있는 곳에 당당히 앉아 점심을 먹는다. 그 마음 백번 이해하지만, 다들 그렇게 어기면 내년에는 아마 이 예쁜 주왕계곡이 더 이상 지금의 모습이 아니지 않을까? 

거기 앉아계신 분들, 저희 옆으로 나오셔서 같이 먹어요! 



용연폭포로 가다보면 길옆에 몇 개의 테이블이 놓여있는 공간이 있다. 사람이 많아서 자리 맡기가 어렵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등산객들은 그냥 통행로 주변에 대충 걸터앉아서 간단히 도시락을 먹으며 자연을 지켜 준다. 우리도 샌드위치로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고, 용연폭포를 만나러 간다.



오이군은 늘 감자가 밥먹는 사진 찍어 놓고 자연스러운 순간이라며 좋아한다 ㅠ_ㅠ



 6  용연폭포



용연폭포로 가기 전에 칼등고개와 주왕산 정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였다. 만약 정상을 가고 싶다면 용연폭포를 보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저 길로 올라가면 된다. 그러나 경사가 높아지는 것을 보니 주왕계곡 주변에 머무르고자 하는 결심이 더욱 확고해졌다 ^^;



용연폭포는 이중으로 흐르는 온화한 느낌의 폭포였다. 용추폭포가 웅장하고 힘찬 느낌이었다면 용연폭포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든다. 



온화한 느낌도 좋지만, 위쪽 폭포에 이렇게 용의 콧구멍같이 생긴 세 개의 굴이 형성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물은 역시 이곳도 당장 뛰어들고 싶게 맑고 깨끗하다.



다시한번 풍덩 뛰어들고 싶은 욕구를 셀카로 승화 ^^;




위쪽에서 내려온 폭포의 물이 다시 파아란 하늘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첫 번째 폭포에서 흘러내린 물은 다시 이렇게 아래로 떨어져 웅덩이를 이룬다. 높이가 꽤 되는데, 사진으로는 그 느낌이 살지 않아 아쉽다. 작은 호수 같은 소 주변을 따라 산책로가 나 있어서 따라 구경을 하고 이제 마지막 폭포를 보러 왔던 길을 되돌아 오기 시작했다.


to be continued...


여행날짜 |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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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merrow.tistory.com 명가공인2015.11.28 11:07 신고

    사진 보면서 너무 아름다워서 혼자서 소리를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외국도 다녀 보긴 했지만 우리나라 가을 산의 풍경은 정말 정말 아름다운 것 같아요.
    덕분에 사진 보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풍경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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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1.28 20:56 신고

      맞아요. 외국의 가을도 아름답긴 하지만 저도 우리나라의 색이 짙은 단풍이 가장 인상적인 것 같습니다. 특히 주왕산은 산세가 정말 멋져서 더욱 더 기억에 남네요.
      방문해 주셔서 제가 더 감사하지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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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chul2.tistory.com 철22015.11.28 14:03 신고

    주왕산의 용추폭포 절경 잘 봤습니다. ...." 나는 언제 가 보남 "....

    감자님 식사하시는 모습이 자연스럽고 예쁘신거 맞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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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1.28 21:00 신고

      ㅋㅋㅋ 내년 가을 짬을 내서 다녀오시면 되지요 ^^;; 정말 후회하시지 않을 절경이랍니다. 우리나라에 이런 산이 다 있어? 그러며 감동했어요.

      제가 쉬지않고 늘 먹고 있어서...먹을 때가 자연 스럽기는 하죠 -_-;;;
      그러나 가끔은...남편이 예쁜척 할 때도 좀 찍어줬으면 하는...작은 소망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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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라오니스2015.11.29 10:33 신고

    막걸리는 등산하기전에도 먹고 .. 내려와서도 먹어야 합니다 ..
    저는 저 사과막걸리 보자마자 .. 바로 일잔하고 올라갔습니다 .. 맛있던데 .. ㅎㅎ
    주왕산은 오르기 어렵지 않으면서도, 그 풍경이 예술인지라 ..
    다시금 가보고 싶은 명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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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2.04 21:54 신고

      역쉬~ 진정한 여행자 이십니다.
      저는 내공이 부족하여 술마시면 숨이 차서 못걷겠더라고요 ㅋㅋㅋ
      지금 사진 보니 저 사과동동주를 다시 마실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상큼하고 맛있었는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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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garamwood.tistory.com garam_林2015.11.29 15:33 신고

    저도 가을에 주왕산을 갔었는데요, 그때 생각이 나서 잠시 추억에 잠겼어요.^^
    여전히 근사한 가을 풍경들이군요. 이달은 여행다니기 안 좋은 날씨였는데 했더니
    10월에 가셨군요. 저는 내연동마을까지만 갔었는데 정상까지 가셨는지 궁금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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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2.04 21:55 신고

      11월은 정말이지 날씨가 너무 안좋았어요. 근처 근처 다니기는 했는데, 사진이 전부 우울합니다. 흐린날도 나름 매력이 있다지만 그건 따뜻할 때 한정인 것 같습니다. 쌀쌀하고 흐리니까 우울함의 극치더라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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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좀좀이2015.11.29 16:49 신고

    주왕산의 암봉이 마치 손바닥 같아요. 왠지 무슨 선서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주왕산 정말 아름답네요. 눈이 끊임없이 호강하는 곳이로군요! 용연 폭포 옆 굴 세 개는 어떻게 생긴 것일까요? 매우 신기한 풍경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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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2.04 22:27 신고

      그러게요. 선서를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 장풍 쏘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정말 보기 드문 신기한 풍경에 절경이었어요.
      꼭 기회되면 한번 댕겨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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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blog.naver.com/ohrocky 오로키2015.11.30 05:59

    오우~ 낭군은 맨발에 쓰레빠를 신고 트레킹에 올랐군요. 대단한 알프스맨이야요.
    우리나라산은 새발에 피로 본게로군요. 하기야 로키에 피하면 그런생각이 들기도해요.
    오로키도 잠시 주왕게곡의 가을풍경에 빠졌었어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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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2.04 22:30 신고

      ㅋㅋㅋ오이군은 로키산맥도, 알프스산맥도 모두 이 샌들하나로 넘었답니다. 이게 사실 스포츠 샌들이라 나름 걷기 편하거든요. 사실 저도 웬만하면 이거 신고 다니긴 해요. 겨울에 발시려울 때 빼고는...근데, 오이군은 눈이 펑펑 오지 않으면 사계절 이 샌들을 신고 댕겨요. 발에서 땀나는게 제일 싫다네요 ^^;; 오이군은 한국이 오히려 겨울에는 더 춥다고 투덜거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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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view42.tistory.com viewport2015.11.30 07:59 신고

    여러전설이 생겨날만한 장관이네요
    우리나라 정말 멋진곳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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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2.04 22:36 신고

      맞아요 ^^
      우리나라 좋은 곳 참 많은데, 다 다녀보지도 않고, 해외로만 고개를 돌리는 것 같아요. 안동 주변만 해도 그간 몰랐던 멋진 곳이 무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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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shipbest.tistory.com @파란연필@2015.11.30 09:54 신고

    몇년전 가을에 주왕산 산행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도 단풍이 참 아름다웠는데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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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2.04 22:36 신고

      주왕산에 다녀가셨군요.
      저는 이번에 처음 와봐서 어딜가나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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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방쌤』2015.11.30 12:44 신고

    역시 가을 주왕산이네요
    산행을 즐겨 다니던 시절에는 1년에 2-3번도 가던 곳인데 올해는 1월에 다녀온 눈내린 주왕산 겨울산행이 처음이자 마지막,,
    이상하게 올해는 청송이랑 인연이 닿지 않았던 것 같아요. 주왕산은 눈으로 보면 정말 멋있는데 특히 폭포들은 사진으로 담아놓으면
    그 매력들을 100% 담아내기 힘든,, 사진촬영 난이도 최강,,의 장소 같아요. 그만큼 그 아름다움의 깊이가 깊다는 뜻이겠죠?

    셀카봉으로 찍으신 빽샷! 대박인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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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2.04 22:41 신고

      딱 맞는 말씀입니다. 사진 난이도 최강! 폭포들이 엄청 웅장한데 어떻게 표현할 길이 없더라고요. 카메라 탓을 해보고 싶지만 좋은 카메라 들고간다고 멋진 저곳의 모습을 담아낼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요. 각도도 어렵고, 빛도 오묘하고...
      눈 쌓인 모습도 정말 멋지겠네요. 눈쌓일 무렵에는 저는 이곳에서 멀어져 있겠지만, 방쌤님의 멋진 사진 기대해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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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워크뷰2015.11.30 13:54 신고

    와~ 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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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onion02.tistory.com 까칠양파2015.11.30 16:21 신고

    오이님은 여전히 여름인가 봐요.
    맨발에 슬리퍼, 추위를 모르는 오이님이군요.ㅎㅎ

    어딜가나, 꼭 몰지각한 사람들이 있군요.
    그에 비해 오이님은 가방에 쓰레기봉지를 매고... 부끄럽네요.
    여행도 좋지만 에티켓도 지키는 문화. 영원히 숙제로 남을까 걱정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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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2.09 00:54 신고

      조금씩 조금씩 사람들이 달라지리라고 믿습니다! ^^
      오이군은 가끔 한겨울에도 샌들을 신고 댕겨요. ^^; 발에서 땀나는게 제일 싫다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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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영도나그네2015.11.30 17:14 신고

    햐!
    아름다운 가을색이 소롯이 내려앉은 청송의 주왕산 계곡으로 여행을 다녀오셨네요..
    가을 여행지로 이름이 많이 알려진 이곳은 사계절 모두 또다른 아름다움을 볼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서 보이는 기암괴석들과 폭포들이 어우러진 이곳 풍경들은 역시 최고의 절경들이기도 하구요
    덕분에 아름다운 가을의 주왕산 계곡풍경..
    잘보고 갑니다..
    활기찬 한주를 시작 하시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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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2.09 00:55 신고

      저는 이곳엔 처음 가봤는데, 정말 홀딱 반할만 하더라고요.
      영도나그네님처럼 저도 우리나라 곳곳의 산을 다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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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댕2015.12.01 15:27

    이전포스팅 링크보고 충실히 1편부터 보자~하고 클릭! 오랜만에 네 글이 네 사진에 묻히는 느낌에 우왕~주왕산! 요러면서 눈호강^^

    너무 고와 현실이라 믿기지 않는 가을 단풍과 물속에 또옥 떨어지는 폭포 풍경이라니!!!

    앞으로 읽게 될 네 안동포스팅 사진들, 탐나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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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12.09 00:56 신고

      여기는 미댕도 준서랑 가볼만 하더라. 걷는 길이 무지 편해 ㅎㅎ
      네말대로 현실감 없게 예쁘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