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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 대한민국 볼거리 먹거리/GyeonGi | 경기도
가평 용추계곡 상류의 시원한 풍경
2015.08.12 11:08

가평 용추계곡, 한여름에도 발끝 시린 계곡의 매력

계곡은 월차내고 평일에 가는게 진리?!


입추가 지나니 신기하게도 아침저녁으로 선선해 졌다...고 말하기가 무섭게 낮에는 햇살이 고개를 내밀며 이 여름, 마지막 남은 에너지까지 깨끗하게 쥐어 짜는 것 같다. 매년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덥다고 하게 되는데, 역시 올해도 어째 작년보다 더 더운 듯. 작년엔 집에서 에어콘을 일주일도 안켰던 것 같은데, 올해는 에어콘을 끈 기억이 별로 없다. 이달 말 전기세의 압박이 엄청나겠지만, 어쨌든 에어콘 덕에 가정불화와 업무능륭저하를 막았다며 애써 위로해 본다.



그런데, 올해는 어쩌다보니 가장 더울 때 휴가를 못가서 잠시 아쉬운 마음에 지난 용추계곡의 시원함을 살짝 들춰보았다.

역시 여름에는 계곡이 최고다. 쬐끔 힘들지만 중상류로 올라가면 사람들의 발길도 훨씬 뜸해서, 진정한 계곡의 매력에 흠뻑 취해볼 수가 있다. 특히 용기내서 하루 월차내고 남들 일하는 평일에 온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곳이 계곡이다. ^^


.




계곡으로 가는 길목에 만난 오늘의 친구. 이녀석은 깨끗한 물 두고, 왜 구석에 썩은 물에서 신난다고 놀고 있는 건지. 손톱에 주황색 메니큐어를 바른, 웃기게 생긴 녀석이다. 참 독있게 못생겼는데, 계속 보다보면 허둥대는 모습이 뭔가 귀엽다.




차가운 계곡물에 시원하게 식혀진 맥주 한병.

여름 계곡의 낭만은 바로 맥주병 안에. (이게 웬 알콜중독 같은 소리...)



마블링의 진수를 보여주는 용추계곡의 바위들. 이게다 소고기라면...(음식 중독...?)

물가의 바위에서도 계곡의 흐름이 느껴진다. 




딱히 발을 담글 필요 없이, 맑은 물이 힘차게 쏟아져 내려오는 모습만 봐도 이미 더위가 싹 가셨던 것 같다.



우리는 맥주를 별로 안좋아해서 위스키 콜라를 오늘의 여름 낭만으로 선정했다. 기분좋게 목을 축인 후, 바위에 누워 낮잠도 자고,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흥얼 흥얼 노래도 한곡조 뽑아 본다. 이것이 바로 신선놀음. (다 마신 병은 다시 가방에 넣어 가지고 오는 센스!)


평일에도 계곡 아랫쪽엔 사람이 많이 있어서, 펜션이 더이상 보이지 않는 지점에서부터 물길을 따라 계속해서 위로 올라왔더니 드디어 마음에 쏙 드는, 인적이 드문 곳이 나타났다. 주말에는 이곳까지 인파로 가득 찬다하니, 역시 여름 계곡은 당일치기일지언정 주중에 오는 것이 진리다.



검은 날개에 푸른 빛을 띄는 제비나비들은 근처만 가도 민감하게 반응 하며 후다닥 도망가는데, 호랑나비는 웬만큼 다가가도 가만히 앉아 있다. 동글 동글한 까만 눈이 마치 나를 쳐다보는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


넌 내게 반했어

솔직하게 말을해봐

도도한 눈빛으로 제압하려 해도

난 그런 속임수에 속지않어~


뭐 그런 노래가 떠오르게 했던 ^^;



오이군은 바위위에 누워서 잠이 든 것 같길래 혼자 오솔길을 따라 살짝 윗쪽으로 올라가 보았다.




사랑을 나누는 흰나비 한쌍. 허리 뿌라지겠다...



이름모를 꽃들과 로맨스에 심취한 나비들을 찍느라 정신이 팔려있다 계곡쪽을 내려다 보았더니...



자다 깬 남편이 두리번 두리번 나를 찾고 있는 듯 하다. 잠이 덜깬 듯한 동작으로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뭔가 귀여운 마음이 들어서 바람처럼 날아 서방님 곁에 살포시(마음만, 실제로는 우당탕) 앉았다.


어디 갔었어?

저~어쪽에 다른 커플(나비)이 러브 러브 하길래 구경 갔었어.

남 로맨스 신경쓰지 말고, 우리 로맨스 좀 신경써줘. 산속인데 없어져서 놀랬잖아.

에이, 누가 나를 납치라도 하겠어? 이런 힘쎄고, 무서운 녀자를. 하하!

아니, 자기 말고. 나 납치하면 어떻게해. 연고도 없는 불쌍한 외국인 흔적도 없이...

그...그래. 미안해. 마누라가 잘못했네. -_-;



그래서 다시 잠이 든 오이군 옆을 지키고 멍하니 앉아 있는데, 갑자기 저쪽에서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이것 또한 여름의 낭만이리라. 그냥 비에 젖지 뭐, 어차피 물놀이 왔는데. 

라고 쿨한척 하고보니, 계곡물은 소나기에도 급작스럽게 불어난다고 들은 것 같다.



갑자기 불안이 엄습해서 급히 물밖으로 달려 나왔다 ^^;

다행히 큰비는 아닌 것 같다. 시리도록 맑은 물 위로 빗방울이 만들어내는 패턴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바라보고 있노라니 잠시 생겼던 걱정은 온데간데 사라져 버렸다. 가랑비에 옷젖는다는 속담을 온몸으로 체험하며,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잠시 후 다시 푸른 하늘이 찬란하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엔 조금 더 상류로 올라 보았다. 한 이십분쯤 오르자 천상의 거북이가 돌이되어 앉아 있다는 귀유연이라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다른 곳보다 쬐끔 더 깊어서 가뭄에도 수영을 할 수 있다. 근데, 응달이다보니 물빛이 어둡게 보여 살짝 무서운 느낌이 조금 들더라. 나는 오싹한 느낌이 들어 들어가지 않았는데, 오이군은 드디어 몸이 다 잠기는 곳이 나왔다며 신나 뛰어들었다.



돌아오는 길엔 길가에 떨어진 쓰레기 줍기놀이를 하며, 오늘 우리에게 즐거운 장소를 빌려준 산에게 보답을 한다.

얼핏 보면 이렇게 꽃이 한들 한들 핀 사랑스럽기만 한 우리 산인데, 바닥을 보면 슬프게도 쓰레기로 뒤덮혀 있다. 



그래자 저쪽에서 다람쥐도 한마리 쪼르르 달려나와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듯하다. ^^ 사실 고마울 것도 없는 당연한 일인데. 

사람들의 게으름에 늬들이 고생하는구나. 미안 ㅠ_ㅠ




오이군, 용추계곡에 가다!


결론은 한여름엔 역시 계곡이 진리다.


자연 물놀이에 목마른 녀자, 그날을 추억하며

여행날짜 |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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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yongphotos.com 용작가2015.08.12 14:51 신고

    와~ 이 좋은 계곡을 완전히 독차지하고 오셨네요. 부럽부럽!!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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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한화호텔앤드리조트2015.08.12 15:42 신고

    한 여름에는 계곡만큼 시원~한 곳도 없지요^^
    사진에서는 사람도 적고 한적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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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6:09 신고

      네. 요때는 간간히 지나가는 등산객 말고는 사람이 없었어요. 평일에 상류로 가면 계곡에서도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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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esert.tistory.com 소이나는2015.08.12 16:58 신고

    사람과의 공유가 아닌 자연과의 공유가 참 좋네요 ㅎㅎ
    오롯이 둘만의 계곡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
    요즘 제가원하는 그런... 한적함이네요 ~~~
    왠지 과거에는 선녀? 들이 머리좀 감았을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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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6:07 신고

      사람 많은 주말엔 목욕탕을 방불케 하는데, 한적할 땐 신비롭게 분위기가 싸악 바뀌더라고요 ^^
      사람과도, 자연과도 잘 공유하며 살아야 하는데, 요즘 저는 안티소셜해 지는 듯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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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2 19:2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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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6:04 신고

      전혀 실례 안됩니다 ^^; 칭찬 감사드려요.
      전 좋은 카메라는 없어요.
      소니 미러리스 N-5r 과 탐론 망원렌즈 18-200mm 써요. 기본 번들렌즈는 별로 였는데, 줌렌즈로 바꾸니 블로깅 하기에 쓸만한 사진이 나오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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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방쌤』2015.08.13 22:01 신고

    평일에 만나는 계곡은 이런 풍경이군요
    항상 사람들로 가득차서 목욕탕에서 물이 넘쳐나듯
    계곡의 물이 바위들 위로 넘쳐흐르는 계곡의 풍경이 저는 더 익숙하거든요ㅎ
    이런게 바로 휴가이지,,, 싶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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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6:00 신고

      ㅋㅋㅋ 몇주전에 송추계곡 갔었는데, 딱 그생각 났어요. 목욕탕 ^^; 거긴 평일에 가서 그나마 사람이 없는거라고 하던데, 그래도 빽빽하더라고요. ^^ 수도권에서 젤 가까운 계곡중 하나라 아무래도 사람이 몰려요. 내년에는 부지런좀 떨어서 진짜 좋다는 계곡들을 좀 찾아다녀 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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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루비™2015.08.14 11:04 신고

    더울 땐 계곡이 진리지요...암요.
    지척에 바다가 있지만 더운 여름날 해변은 더 푹푹 찐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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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5:57 신고

      와. 그래도 바다를 지척에 두고 사시는 분들 너무 부러워요 ^^ 그래서 저희도 지방으로 이사가려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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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rosinhav.tistory.com/ 로지나2015.08.15 02:10

    항상 감자+오이 님은 바다며 산이며 놀러가실 때마다 '쓰레기줍기' 놀이를 하시네요. 내 쓰레기는 항상 가지고 돌아오지만 주변 쓰레기까지 주워야겠다는 생각은 잘 못했던지라 처음 봤을 때 적잖이 감명받았던... 저는 종종 주변 사람들한테 "나랑 친한 사람 중에 이런이런 멋진 사람이 있는데~" 하며 시시콜콜 자랑을 하곤 하는데 감자+오이 커플은 빈도수가 꽤 높은 순위에 오를 만큼 제가 자주 자랑스럽단 이야길 하는 (그리고 본받으려고하는) 분들이에요 :-) 역시 저의 롤모델~ <3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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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5:55 신고

      헷, 감사합니다.
      저도 남편 따라서 줍기 시작한거라서요. ^^ 하다보니 어느새 이것도 몸에 베게 되더라고요 ^^
      그나저나 몸은 좀 나아 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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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ainydays.tistory.com lainy2015.08.16 01:31 신고

    와 계곡 사진 진짜 좋네요 찬조출연한 양서류 파충류들도 이쁘고
    마지막 사진은..음..자연과 하나된..인간?을 표현한건가요 ㅋㅋ

    국내여행기도 재밌네요 ㅋㅋ
    평일에 가니 계곡에 사람이 없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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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5:50 신고

      평일에 가니 진짜 좋더라고요. 주말엔 자리 맡느라 스트레스받아서 놀러간 것 같지도 않은데, 평일엔 조금 위로 올라가면 전세낸 듯 놀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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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walkview.co.kr 워크뷰2015.08.17 12:26 신고

    시원한 계곡사진에 몸과 마음이 시원하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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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두절미2015.08.17 20:20

    우와 필력에 놀라고 갑니다 글을 잘 쓰시네요
    저도 당장 계곡에 뛰어들고 싶게 만드는 글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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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5:46 신고

      어머나. 이런 감사한 칭찬을!
      앞으로 열심히 써서 이런 답글에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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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view42.tistory.com viewport2015.08.18 00:35 신고

    용추계곡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죠...
    여름에는 이런 계곡만한 곳도 없는것 같구요
    물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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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5:44 신고

      맞아요. 여름에 햇살이 쨍쨍할 때는 바다보다 계곡이 시원하고 좋더라고요. 수영하고 나서도 끈적이지 않고 말이죠 ^^
      내년엔 조금 더 많은 계곡을 찾아 댕겨 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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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blog.daum.net/con-jesus 짚시인생2015.08.18 09:42

    저기 물건너 다소곳이 앉아있는이가 토종감자님이세요? 짚시는 왠 선녀가 내려왔나했어요.
    나뭇꾼은 어딘가에서 엿보고 있을 듯해요. 아무리 물장구치고 놀다보면 정신줄 놓을때거 있지요.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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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5:42 신고

      푸흐흐. 감사합니다. 짚시님.
      말씀대로 얼핏 보면 선녀로 보이도록 다이어트를 좀 해야겠어요. 너무 신수가 편해서 불은 선녀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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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라오니스2015.08.20 08:12 신고

    역시 오이군님은 물 속에 첨벙첨벙 빠져드는군요 .. ㅎㅎ
    용추계곡의 맑은물이 시원스럽게 보입니다 .. 저도 풍덩 빠지고 싶다는 ..
    다음부터는 오이군님 버리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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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5:41 신고

      네, 손 꼭 붙잡고 댕기겠습니다. ^^
      아직 낮엔 더워서 여전히 물놀이가 그리워요. 주말을 노렀건만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뉘...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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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ragonphoto.tistory.com 드래곤포토2015.08.20 23:52 신고

    계곡에 놀러간지 까마득하네요
    아이들이 어렸을적엔 계곡에 가곤했는데
    아이들이 크다보니 이제는 계곡과는 멀어지네요
    멋진 사진과 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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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5:38 신고

      맞아요. 저는 어릴때 부모님 손에 이끌려 매년 다녔었는데, 크고나서는 한번도 안갔네요. 근데, 제가 어릴적 부모님 나이쯤 되니 제발로 가게 됩니다. ^^ 예전이나 지금이나 계곡은 참 좋은데, 그간 잊고 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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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blog.daum.net/con-jesus 짚시인생2015.08.21 07:51

    토종감자님! 어이해 블로깅이 뜸하십니끼어?
    용추계곡에서 나뭇꾼이 옷을 훔쳐가서 못 나오시는가요?
    짚시에게 전나 주세요. 옷 구입해서 달려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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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5:36 신고

      짚시니임~ ㅋㅋㅋ 너무 감사합니다. 옷은 전달받은 걸로 할께요. ^^
      저 출장댕겨오느라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들려 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데, 밀리다보니 마음만 조금하네요.
      하루가 저에게만 48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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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oproblemyourlife.tistory.com 문제없음2015.08.24 10:32 신고

    쓰레기 버린 사람 욕은 해도 제가 직접 주워본적은 없는데
    좋은 구경하시고 좋은 일로 마무리 하셨네요.
    칭찬합니다...짝짝짝~~~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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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5:32 신고

      감사합니다. 저도 욕만 하다가 남편이 줍고 다녀서 같이 줍기 시작했네요. 해보니 어렵지 않아요 ㅎㅎㅎ 많은 분들이 동참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언젠가 버리던 사람들도 찔려서 멈추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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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영도나그네2015.08.24 15:58 신고

    시원하고 아름다운 용추계곡으로 피서를 다녀오셨네요..
    역시 무더위를 식히는곳은 바닷가보담은 이런 계곡이 훨씬 시원함을 느낄것 같습니다..
    오붓하고 조용한 용추계곡에서 정말 알찬 피서를 즐기신것 같기도 하구요..
    언제나 행복한 시간들만 가득 하시기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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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4 16:11 신고

      진짜 더위를 피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바다보다는 계곡이 진짜죠 ^^
      각기 다른 매럭이 있지만 햇살이 이글거리는 한여름엔 계곡가의 나무그늘만한 곳이 없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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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jiguplanet.tistory.com 자판쟁이2015.08.27 15:13 신고

    오늘 조큼 덥긴 하지만 아침 저녁 쌀쌀한 게 벌써 여름이 거의 간 것 같아요.
    저도 이번 여름에 가족들과 용추 계곡에 가려다가 단 곳으로 갔는데 사진 보니 아쉽네요. ㅋㅋ
    요즘 산에 자주 가다보니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에 눈살 찌푸려 질 때 많았는데 이렇게 봉지를 가져가 주워오는 방법이 있었네요.
    내가 버리지 않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했는데 다음에 기회되면 한번 실천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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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9 01:14 신고

      ^^ 맞아요. 저도 늘 눈쌀만 찌푸렸었는데, 오이군 따라 줍다보니 별로 어려운 일도 아닌데, 돌아오는 길에 마음도 참 뿌듯하더라고요. 자연에게도 좋겠지만, 일단 제 기분이 좋아져서 두배로 보람찬 일입니다. ㅎㅎ 그리고 가끔 주변에 계시던 분들도 동참해 주시기도 해요. 그러다 보면 언젠가 많은 분들이 지금 있는 쓰레기를 다 주워 주시고, 더이상 버리지 않는 날이 오지 않을까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봅니다. ^^
      태국에서 다이빙 하다보니 다이빙 강사들은 물속의 쓰레기도 주워 올리더라고요. ^^ 살짝 감동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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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greendayslog.com 그린 데이2015.08.29 00:44 신고

    진정! 여름엔 계곡이 진리~!
    이런 풍경을 6월에 조큼 맛보고 여름이 다 가버렸네요.
    맘먹고 평일에 한번 갔어야 했는데... (이미 방학?) 정말 부럽고 멋있고 사랑스러운 풍경입니다.
    게다가 센스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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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8.29 01:16 신고

      저도 계곡을 많이 못가서 아쉬워요. 이제 애마를 구입할 예정이니 더 곳곳을 찾아 다녀봐야 겠다며 설레이고 있습니다. ㅋㅋㅋ
      그러나 이미 추워서 내년을 기약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