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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 대한민국 볼거리 먹거리/Seoul, Inchon | 서울, 인천
서울 꽃놀이, 응봉산 개나리축제 현장 스케치
2015. 4. 7. 12:01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샛노란 개나리 산 동심의 세계로


 개나리로 뒤덮힌 샛노란 응봉산


지난 주말엔 여기 저기서 다양한 꽃축제가 있었던 날이다. 

남쪽엔 유명한 진해 군항제도 있지만 멀어서 포기하고, 경기도 이천과 양평에 있었던 산수유 축제를 갈까 하다 날이 흐려서 접어 뒀다. 이렇게 또 꽃을 보기위해 1년을 기다려야 하는건가...아쉬운 마음에 꿀꿀하게 하늘을 쳐다보는데, 그때 번뜩 떠오른것이 바로 응봉산의 개나리. 응봉산 아래만 특별히 해가 반짝 나오지는 않겠지만, 가까우니 부담없이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우울하게 뒤덮힌 하늘 대신 개나리가 노오란 햇살을 사진속에 담아 주겠지. 



날이 흐린데도 중앙선 응봉역에 내리니 축제장을 향하는 인파로 가득했다. 조금 찌푸려졌던 마음도 사람들의 북적거림에 덩달아 살짝 설레이고.

산으로 가는 입구까지 역에서 십분쯤 걸어야 하는데, 이미 길목에 개나리와 벚꽃이 가득해서 축제 분위기가 난다.



산에는 아직 올라가지도 않았는데, 공원에도 길목에도 온통 개나리 천지다. 길목 길목 마다 멈춰서서 사진 찍느라 바쁜 사람들. 



나는 어릴 적에(초, 중, 고, 대딩때까지) 개나리와 진달래, 철쭉이 참 촌스럽다고 생각했었다. 특히 개나리는 내가 다닌 초등학교 교화여서 학교 담장을 비잉 둘러 심겨 있었는데, 왜 이런 촌스러운 샛노란 꽃과, 분홍꽃을 심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 어느샌가부터 이 노란빛과 분홍빛을 보면, 어릴 적이 향수에 젖으며 반가운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라. 그래서 나는 오늘도 개나리를 보러 옛생각을 하며 진달래빛 분홍 옷을 입었다. 내 머릿속에 언제부턴가 개나리와 진달래는 셋트 메뉴가 되었달까? ^^;;


.




응봉산은 사실 산이라는 이름이 무색한 작은 언덕에 가까운데, 중간에 암벽등반놀이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운동 기구도 설치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책임지는 공원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평소 같으면 삭막한 아파트 숲이었을 텐데, 노오란 개나리와 함께하니 한결 정다운 느낌이 든다


중간 중간에 멈춰 사진을 찍느라 해발 81m밖에 안되는 낮은 산에를 무려 40분을 걸려 올라갔다. ^^; 어찌나 많이 찍었는지 집에 와서 추릴려니 하루 온종일. -_-;



행사가 있는 팔각정에 도착했는데, 날이 흐려서 참여율이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엄청난 인파가 몰려있어 깜짝. 봄은 사람들의 게으름을 걷어가는 마력을 갖고 있는 걸까? 예전엔 봄이 오면 더 나른하고, 만사가 귀찮았던거 같은데...


행사 프로그램중에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끼어 있어서 군데 군데 엎드려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과 그들을 코치하는 부모님들로 북적였다. 아이가 쓰는건지 엄마가 쓰는 건지 모르게 마구 불러주는 분도 계셨고, 그림을 못그리거나 맞춤범을 틀린다고 구박 받는 아이들도 있었다. 흠...이런날은 그냥 좀 풀어주지, 거 이 즐거운 날 아이들 인상을 구겨 놓을 것은 또 뭐람. 살짝 안타까운 풍경이 끼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화기애애하고, 가족적인 분위기.



전부 아이들을 한둘씩 데리고 왔길래 우리 애 없어 여기 와도 되는 것 맞냐며 잠시 앉아 구경만 하다가, 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야 하겠기에 팔이 긴 오이군에게 카메라를 맞겼다. 롱다리, 롱팔이라 셀카봉 없어도 쓸만한 거리가 나온다는. 단 사진이 모두 오이군 위주로 찍힌다는게 단점. 

여보야, 나도 좀 이쁘게 찍어도~ -_-;





사실 개나리가 없었더라면 응봉동은 딱히 예쁜 동네라고 할 수는 없다. 뭔가 삭막하고, 공장도 있고, 대부분의 산에는 꼭데기까지 집들이 들어차 있었으며, 공사까지 겹쳐 전반적으로 황량한 느낌이었는데, 이 샛노란 개나리가 가득 피어줌으로써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그 황량함을 모두 커버하는 것을 넘어서 활기를 가득 불어 넣어 주는 것이다. 이거구나. 샛노란 개나리의 매력이.





축제장에 음악 공연과 먹거리가 빠질 수 있나. 막걸리와 파전 그리고 떡볶이를 지역 단체에서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는데, 파전은 금새 동이 난 듯. 당연히 지역 축제장에 오면 막걸리가 땡겼지만 파전도 없고, 무엇보다 오이군과 내가 사이좋게 감기에 걸린지 어언 한달이 다 되어 가므로 술로 몸을 더 혹사 시키고 싶지 않아 이번만 특별히 건너 뛰기로 했다. ^^;



그래서 떡볶이를 한접시 시켜 먹었다. 개나리와 떡볶이. 정말 학창시절 분위기 제대로 나네.

오이군은 이 기분 이해할 수 있으려나?

어릴적에 봄이면 으레 학교 주변에 개나리가 폈고, 병아리를 팔았으며, 겨울을 밀어낸 햇살아래 아이들은 친구들과 재잘거리며 학교앞 떡볶이를 먹곤 했다.



뭐 분위기를 아는지 모르는지 마누라 사진찍느라 바쁜 사이에 오이군은 옆에서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는데, 이 풍경 마저도 구형 겜보이를 두들기던 같은반 남자아이들을 떠올리게 해서 옛생각이 나더라 ^^;



 지금 게임 할때가 아니고~ 자연을 보라고 좀 자연을~


이렇게 말하고 보니, 어릴적 가족여행 중에 난 늘 책을 읽거나 잠을 자는 등 창밖에는 관심 제로 였는데, 그런 내게 엄마가 하셨던 말씀이라는 걸 깨달았다. ㅎㅎ



언젠가 오래전에 오이군이 내게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내가 널 좋아하는 이유가 뭔줄 알아? 그건 네가 가끔 정말 제정신이 아니어 보이기 때문이야.

음...욕인지 칭찬인지 지금도 애매한데, 저 사진을 보면서 어쨌든 그 말이 사실이라는 것만은 이해 했다. 꽃밭에 미친X같네...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꽃길


이 컨셉의 사진을 찍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커플들의 손을 주시했건만 대체 오늘따라 손잡고 가는 커플이 하나도 없네. 싸람들이 삭막해가지고 말야. -_-; 결국은 남의 손을 도촬하는 걸 포기하고, 우리가 직접 잡고 찍기로 했는데, 이게 정말 고난이도의 유연성을 요구하는 포즈였다. 손을 자연스럽게 잡고, 뒷쪽에서 찍으려니 각도가 진짜 안나오는거다. 개나리가 좀 더 가득 찬 배경에서 찍고 싶었는데, 그럼 맞잡은 팔을 위로 치켜 들어야 하고, 반대 손으로 무거운 카메라를 뒤로 돌려 한손으로 찍으려니 후들 후들 떨려서 촛점도 안맞는다. 그닥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내 허리에서 삐걱 소리가 나서 여기까지만.





노오란 세상. 

어릴적에 검정과 노랑이 명시성이 좋아서 교통 표지랑 전봇대 같은 곳에 많이 쓰인다고 들은 것 같은데...어쨌든 내가 배경인지 꽃이 배경인지 모르겠다.



또 내가 이렇게 컬러추출 모드에 심취하고 있을 때, 오이군은 게임기로 지루함을 달래고 있길래, 조금 미안해져서 그만하고 배를 채워 기분을 달래주기로 했다. 꽃 좋아하는 남자도 많던데, 오이군은 어찌나 관심이 없던지. -_-;




 뜨끈한 도가니탕과 된장찌개 그리고 된장찌개와 교감중인 오이군



산을 느긋 느긋 돌아보았건만, 워낙 작은 산이라 내려왔는데도 아직 일몰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 있었다. 그래서 중랑천을 따라 걷다 서울숲에도 들러보기로 했다. 가는 길목에 고양이 두마리를 만났는데, 두마리가 사이 좋은게 귀여워서 사진좀 찍을랬더니 어찌나 소리지르며 싫어하던지. 결국 그 사나운 녀석은 못찍고, 뒤에서 얌전히 쳐다 보던 녀석만 찍었다.

가옹~ 가라고옹~ 찍지 말라고오오오옹~~~ 

알았다고. 싫다면 안찍는다고.



응봉동은 산 뿐만 아니라 골목 골목 온통 개나리다



중랑천에 도착했더니 철새가 무지 많이 있었다. 각종 오리들이 물위에 가득했고, 왜가리도 우아하게 놀고 있더라. 딱히 물이 깨끗해 보이진 않는데, 철새들은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러다 놀라운 풍경을 발견했다. 

응봉산을 되돌아 보니 이런 멋드러진 풍경이 펼쳐져 있었던 것이다. 온통 노란 빛으로 가득한 산 전체가 한눈에 들어 왔다.




응봉산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산 위에서가 아니라 중랑천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산속에 파묻혀 있을때도 좋지만, 이산의 신비로움은 한발자국 떨어져 바라볼 때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어쩜 이 산엔 이렇게 개나리가 많을까. 뭔가 흔해서 딱히 사랑받는 꽃은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산을 뒤덮고 있으니 그역시 장관이구나. 개나리의 밝은 아름다움을 오늘에서야 제대로 느끼게 됐네. 



기분좋게 노오란 환희를 가슴속에 가득 품고 룰루랄라 집에 오던 중 번뜩 떠오른 것이 있었다. 

개기월식!

우리가 개나리 축제에 갔던 지난 4월 4일은 올해 두번 있다는 개기월식 날이었다. 그런데, 9월에 있을 것은 대낮에 일어나므로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고, 지난 토요일에 있었던 것이 9시에 절정을 이루어 대박 잘 보일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날이 흐려 달이고 별이고, 콧베기도 비추질 않았던 것이다. 쿨쩍.

지하철에서 이쪽 저쪽 창문으로 기웃 기웃거리는 나를 보더니 차라리 내려서 속 시원히 찾자며 내 팔을 잡아 끄는 오이군. 그러나 아쉽게도 하늘은 온통 구름으로 가득했다. 내가 하도 아쉬워하자 오이군이 달 위치를 구글 스카이맵으로 찾아 그 부근을 사진으로 찍어 주며 마음으로 보랜다. 풉. 고맙다, 남편...

내마음엔 달대신 오이가 둥실 떠올랐다.



 개기월식 못봐서 아쉬워하며 다시 지하철로...



월식은 못봤지만, 산 전체에 가득 핀 개나리 덕분에 우리는 노오란 봄을 품고 행복하게 4월을 시작했다.

개나리는 오래 남아있는 꽃이니 축제때가 아니더라도 이 개나리 산을 한번 찾아보시길 바란다. 흐린날도 하루종일 해를 본 듯 기분이 밝아질테니.


여행날짜 | 201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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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jiguplanet.tistory.com 자판쟁이2015.04.07 12:59 신고

    요즘 한강 라이딩하면서 응봉산에 개나리 핀거 먼 발치에서 구경만 했는데 이렇게 올라갔다오셨군요. ㅎㅎ 응봉산 한 두번 올라간 적 있는데 개나리 다 지기전에 다녀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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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2 20:08 신고

      전 집에서 멀어서 처음 가 봤네요. 산위에서도 이쁘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갔던 중랑천에서 보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깜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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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onion02.tistory.com 까칠양파2015.04.07 13:12 신고

    응봉산 개나리... 완전 그림이네요.
    다가가서 보는 것도 좋지만, 중랑천에서 바라본 응봉산도 참 멋져 보이네요.
    저는 고작 가까운 여의도만 댕겨왔는데, 우물 안에서만 놀고 있는거 같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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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2 20:39 신고

      여의도가 이미 너무 좋으니 다른데 갈 필요가 없죠 뭐^^
      꽃도 보고, 한강가에서 치맥까지 곁들이면 세상 부러울게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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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estherstory.tistory.com 에스델 ♥2015.04.07 15:21 신고

    저도 밖에 나가면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자연을 좀 보라고~~ 자연을...." ㅋㅋㅋㅋ
    어제 응봉산 아래를 지나가면서 넘 예쁘다라고
    말했었는데...
    노란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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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2 20:42 신고

      ㅋㅋ 저도 어릴 땐 진짜 관심 없었는데 말이죠. 이해가 안갔어요. 부모님이 자연에 열광하시며 보라고 하시면요. 나무가 그냥 나문데, 뭘 어쩌라는 걸까 싶었답니다ㅎㅎㅎ
      근데, 어느 순간부터 좋더라고요.
      늙어 죽을 때 까지 도시에 살려고 했는데, 안동 같은데 가면 이제 시골에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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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0572.tistory.com 『방쌤』2015.04.07 16:18 신고

    지난번 서울에 갔을때 한 번 가볼까 생각은 했었는데 가보진 못했었는데
    덕분에 이렇게 구경을 하게되네요ㅎ
    개나리...
    저도 그렇게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ㅎ
    다들 조금은 그랬던것 같아요
    괜히 쬐금은 촌스럽고 가끔은 욕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었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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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2 20:48 신고

      ㅋㅋㅋㅋㅋ 욕 대용!
      그죠. 사실 아직도 그렇지 않나요? ㅎㅎ
      다음엔 진달래 군락지를 가보려고요. 어릴적 가졌던 개나리와 진달래의 그릇된 첫인상을 바꿔 보려고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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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travelyoungdo.tistory.com 영도나그네2015.04.07 16:34 신고

    야트막한 응봉산이 정말 개나리 꽃으로 뒤덮힌 형상이군요..
    노오란 개나리꽃들을 보기 위해 정말 엄청난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것 같구요..
    한강변을 끼고 있는 서울의 근교에 의치한 응봉산은 봄철에는 많은 사랑을 받을곳 같구요..
    개나리 보다 더 아름다운 두분이 한결 돗보인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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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2 20:49 신고

      감사합니다. 멋진 장소더라고요.
      가까운데 살면 화창한 날 다시 가 보고 싶지만, 집에서 조금 거리가 있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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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zomzom.tistory.com 좀좀이2015.04.07 19:09 신고

    응봉산이 서울에 있는 거 맞죠? 진짜 개나리가 만발했군요!!! 너무 아름답고 매력적이에요!!! 노란색 락카로 쫙 뿌려놓은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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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2 22:53 신고

      네, 응봉산은 서울 성동구에 있어요. 서울숲 맞은 편이요^^ 강원도에도 999미터 짜리 산이 있는 모양인데, 서울에 있는건 고작 81미터^^; 그래도 노오란 개나리의 감동은 훨씬 크고 높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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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lifephobia.tistory.com lifephobia2015.04.07 20:02 신고

    서울인데 꽃이 엄청 많네요.
    나무가 모두 꽃나무인거 같아 너무 예쁩니다.
    오늘 잠시 밖으로 돌아다닐 일이 있었는데,
    서울도 꽃이 많이 피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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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3 23:51 신고

      아...저희 아파트 단지내의 벚꽃은 거의 막바지예요.
      찬란하고 아름다운데, 어찌나 짧은지. 그래서 더 사랑 받는 것 같긴해요. 짧고 굵어서. ㅎㅎ
      아쉽게 또 날이 흐리네요. 남은 꽃도 다 떨어질까 아쉽네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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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nimpopoyes.tistory.com 톡톡 정보2015.04.07 21:25 신고

    두 손 꼬옥 맞잡은 모습과 노오란 개나리의 풍경이.. 설레임과 포근한 행복을 주네요..
    화사한 개나리 모습에 눈과 정신이 번쩍!! 감기 어서 물리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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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3 23:51 신고

      감사합니다.
      포근하게 손 잡은 사진 찍으려고 얼마나 생쇼를 했던지. ㅎㅎㅎ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사진찍으며 새삼 깨달았습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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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reak-t.tistory.com 딸기향기2015.04.07 21:42 신고

    저희동네는 벚꽃은 만개했는데 개나리는 생각보다 안 피었던데 응봉산은 개나리가 샛노랗게 참 이쁘게 피었네요 :)
    다녀오고 싶어요 ㅠㅠ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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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3 23:52 신고

      저희도 개나리는 그다지 많지 않은데, 응봉동은 산은 물론, 길가에도 온통 개나리더라고요.
      그랬더니 그게 또 화사하고 이쁘더군요.
      개나리의 새로운 발견이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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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raonyss.tistory.com 라오니스2015.04.07 23:49 신고

    그 누가 뭐라고 해도 .. 봄이면 개나리지요 ..
    개나리의 노란꽃망울이 터져줘야 .. 진짜 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러고보니 오이꽃도 노란색인데 .. ㅋㅋ ..
    당신과 함께라면 어디라도 꽃길 .. 멋진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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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3 23:53 신고

      아! 그렇군요, 오이꽃.
      올해는 오이밭과 감자밭을 한번 찾아가 봐야겠어요.
      꽃피는 시즌 맞춰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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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garamwood.tistory.com garam_林2015.04.07 23:55 신고

    서울에서 개나리꽃이 이렇게 많이 피다니 왤케 생경하죠?ㅎㅎ
    중랑천이 있는 풍경은 꼭 지방 풍경같아요. 봄나들이 제대로 하셨네요.^^
    세계테마기행에서 세이셸에 대해 나온 편을 보고 토종감자님이 생각나
    오늘쯤 들릴까했었는데 먼저 들려주셔서 너무 놀랐다는 거 아닙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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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3 23:54 신고

      아, 그래서 요즘 블로그 유입 키워드가 세이셸이 많은 거군요.
      이때 박자 맞춰서 열심히 세이셸 포스팅 해야하는데, 저는 왜 이렇게 속도가 느릴까요 ㅠ_ㅠ ㅎㅎ
      저도 어느 카페에 갔다가 누가 일러스트 그려놓은 것 보니 은희님 생각나서 들려봤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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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elysion1107.tistory.com 단적비2015.04.08 02:46 신고

    응봉산 개나리 사진이 저는 찍기가 너무 어렵던데 정말 잘찍으셨네요 ㅎㅎ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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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8 10:42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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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boksuni.tistory.com 복돌이^^2015.04.08 16:25 신고

    오~~~~ 개나리에 떡볶이....^^ 너무 이쁜 개나리이지만...떡볶이에 자꾸 눈길이..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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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6.03.13 22:29 신고

      저도 떡볶이 덕에 개나리가 더 예뻐보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근데, 이 답글을 왜 지금 봤을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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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esert.tistory.com 소이나는2015.04.08 17:11 신고

    개나리는 흔해서 별로 예뻐보이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저렇게 엄청 몰려있으니 장관이네요. 개나리를 다시봐야겠어요 ㄷㄷ
    그래도 개나리 보다는 감자님이 더 멋지심 ㅎㅎ (아부하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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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3 23:58 신고

      앗, 저 왜 아부받는거예요? 저한테 빚지신거라도?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늘 방문해 주시고, 이렇게 늙은 아지매 행복하게 좋은 답글 남겨주시고 ^^;;

      흔해서 별볼일 없던 개나리가 모여 있으니 이리 이쁜 것을 보고, 단결의 힘에대해 생각해 봅니다. 하나 둘은 하찮은데, 모이면 이리 파워풀 해지네요. ㅎㅎㅎ 삼천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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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view42.tistory.com viewport2015.04.08 21:56 신고

    강변북로타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노랗게 물든 응봉산 일대가 보이던데
    응봉산은 야경으로만 유명한줄 알았는데 아래서 찍은 사진 참 예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www.lucki.kr 토종감자2015.04.13 23:59 신고

      응봉산이 야경으로 유명하군요! 저는 그 근처는 진짜 가뭄에 콩나게 가기때문에 전혀 몰랐네요. 나중에 야경도 한번 담으러 가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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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hanwhablog.com 한화호텔앤드리조트2015.04.10 17:11 신고

    노오란 세상이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