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끝발 원정대, 캐나다로 또 다시 떠나야만 하는 이유
캐나다 '끝'없는 '발'견 슬로건 누가 지었는지 너무 잘 지었잖아?! 2011년, 스위스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이사오기 전 우리는 일상을 벗어나 조금 다른 것을 맛보고 싶었다. 그래서 급작스럽게 계획하게 된 3개월의 캐나다 여행. 별다른 정보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캐나다에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었는데, 2년동안 부은 적금을 통통 털어가며 어떻게 그렇게 무모하게 떠날 수 있었는지 지금 돌이켜보면 조금 미스터리지만, 다시 생각해도 그건 내가 살며 한 것 중에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였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캐나다를 선택했던 건 단지 캐나다가 아메리카 대륙의 가장 위에 있는 나라였기 때문이다. 아직 한번도 밟아보지 못한 대륙이니 위 부터 차례로 방문해보자는 그런 단순한 결정이었는데, 아무생각 없이..
2016. 5. 8.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