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오백 지천년, 원주한지 테마관
강원도 남부 팸투어 강원도 구석 구석 지난 일월말 강원도 팸투어에 참여하게 되었다. 여행사 관계자분들만 잔뜩 있는 곳에서 나 혼자 작가라는 타이틀로 참가하는 바람에 명함을 주고 받고, 여행업계에 대해 대화를 나눌 땐 땐 조금 머쓱. 그래도 혼자 외국인에 정통 관광객이었던 오이군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말이다. 이번 팸투어는 강원도 도청에서 주관한 것으로, 추천하는 경로를 따라 강원도 남부, 즉 원주, 영월, 태백, 정선을 둘러보았다. 첫째날은 서울에서 태백까지 가는 길을 따라 원주와 영월을 들르기로 했다. 콧끝을 얼리는 차가운 공기마저 기분좋게 느껴지는 여행가는 날 아침. 여행갈 땐 아침잠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새벽부터 싱글벙글인 나에 비해서 오이군은 12시까지는 말도 없고, 표정도 없다. 보통 아침도 잘 먹..
2013. 3. 26. 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