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꽃 샐러드, 홈메이드 피자 그리고 모히또 레시피
찬란한 이별 짧아서 더욱 아름다왔던... 주말의 비로 마지막 남은 벚꽃마저 깔끔하게 떨어져 버렸다. 올해는 벚꽃 필 무렵 날씨 좋은 날이 거의 없어서 더 아쉬운 것 같다. 그래도 가는 뒷모습까지 초라하지 않은 벚꽃. 어쩜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아름답기만 한지. 벚꽃 주변의 모든 사물에 꽃이 피었다. 바위에도. 소나무에도. 그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어깨 위에도. 나홀로 빛나는게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까지 환하게 밝혀주는 꽃. 가는 뒷모습도 아름다운 꽃. 일년뒤에 다시 만나자. 잠시만 안녕 ^^ 봄향기 가득한 주말 식사 늘어진다. 뭐 상큼하고 맛깔스러운거 없을까? 날씨가 봄같지 않아도 어쨌든 봄은 봄인가보다. 요즘들어 늘어지고 입맛이 없다. 식신 가족이 입맛이 없다니... 뭐 상큼한게 없을까? 주말 점심..
2015. 4. 2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