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해, 종각에서 팝콘놀이로 맞이하다
새해 복 산더미같이 받으세요! 2014년 종각에서 새해맞이 2013년, 정말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신나게 한해를 보냈다. 어릴적 세상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없던 그 시절에 한해를 보내듯 2013년을 보낸것 같다. 물론 지금은 그때와는 달리 세상을 몰라서가 아니라 세상에 익숙해져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터득해 나갔기 때문이긴 하지만 말이다. 야심만만해서, 방황하고, 초조했던 10대, 20대와는 달리, 30대의 중반으로 달려가며 버릴 것은 버리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꽉 붙들것은 무엇인지를 조금씩 깨달아 나가는 것 같다. 그에는 나의 마음의 고향인 가족과 나를 편안하게 보듬어 주는 남편 그리고, 스트레스를 즉석에서 날려주는 즐거운 친구들,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주는 동료들의 역할이 컸으리라. 역시 사람..
2014. 1. 1.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