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니옹, 세상의 모든 엑티비티를 한곳에서
그녀는 레위니옹으로 떠났다 오래전 스위스에서 불어연수를 할 때, 동네 베이커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그때 24살 프랑스 여자애와 같이 일을 했었는데, 어느 날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녀가 말했다. '나 세달뒤면 저 비행기를 타고 레위니옹으로 갈거야. 내 평생 태어나서 처음 타보는 비행기...' 짚시였던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이 프랑스 여자애는 14살부터 각종 아르바이트로 자립을 해야했다고 한다. 그때부터 먹고 사는 일 말고는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본적이 없다는 그녀는 버는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저축했다. 월급이 높은 편인 스위스로 와서 예전보다 여유가 있을텐데도, 늘 변함없이 저축하고, 열심히 일만 했다. 두벌의 흰 브라우스 이외에는 다른 옷이 없었던 그녀. 그럼에도 밝고, ..
2013. 8. 14.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