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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공공자전거 빌리는 방법, 스위스 자전거 하이킹!

자전거 하이킹.
나는 어릴적엔 저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고 두근 거렸다. 만화영화에서 보면 ‘자전거 하이킹’을 갈 때는 아이들이 친구들과 자전거로 노란꽃이 점점이 핀 들판을 신나게 달리다 예쁜 체크무니 돋자리 위에서 피크닉도 하고, 잉여롭게 누워 파란하늘의 뭉개구름을 감상하더라. 어린 내 눈에 그게 어찌나 낭만적이고, 재밌어 보이던지…(사실 자전거 하이킹이라는게 별 뜻이 아닌데, 어릴때는 영어를 몰라서 뭔가 특별한 것 처럼 느껴졌었다.)

내 생에 첫 자전거. 브레이크도 고장난 고물자전거

자전거 하이킹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컸던지 초등학교 4학년때 사촌 언니가 타다 고장나서 창고에 처박혀 있던 고물 자전거를 고모가 꺼내주셨는데, 너무 신이 나서 브레이크도 듣지 않는 자전거를 가지고 혼자 씨름하다 두시간만에 자전거를 독학해 버렸다. 내가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 아닌데, 자전거 만큼은 되게 타고 싶었던 모양. 브레이크 고장난 자전거를 타고 온동네를 헤집고 다니자 엄마가 놀라서 브레이크를 고쳐 주셨고, 나는 그렇게 자전거 하이킹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었다.

스위스에서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달리다보면 흔히 일어나는 일

그런데, 실질적으로 자전거 하이킹을 다니기 시작한 것은 그로부터 아아주 먼 훗날 오이군을 만나고 나서 부터 였다. 한국에 살때는 여의도 광장(그렇다! 나는 여의도 공원이 광장이었을 때 거기서 자전거를 타던 세대다) 또는 남이섬이나 가야 타는게 자전거였는데, 스위스에 오니 일상 교통 수단으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더란 말이지. 학교나 출근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주말에는 온가족이 내가 그렇게 꿈에 그리던 자전거 하이킹을 가는게 아주 흔한 일이더라. (요즘엔 한국도 자전거를 일상으로 이용하는 인구가 엄청 많지만 여기 내가 ‘한국에 살때’ 라는 건 2004년 이전을 의미한다 ^^;)

스위스에 온 첫 몇 년간 자전거로 구석구석 동네방네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소원대로 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잔디밭에 벌렁 드러누워 간식도 먹고, 구름 구경하다 낮잠도 자고…
에너지가 넘치면 자전거 하이킹을 넘어서 2~3주씩 산넘고 물건너 자전거로 캠핑을 다니기도 했다
자전거 하이킹 제대로 소원 성취한 녀자 ㅋㅋ

자전거 이용인구가 그렇게 많다보니 스위스는 도심은 물론 시골길에서도 자전거 타기가 좋은 편이다. 도심에는 자전거 라인이 따로 있는 경우에 차들이 그 위에 주차를 해 놓지 않아서 제대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다. (한국에도 자전거 라인이 있는데, 대부분 차들이 그 위에 주차를 해 놓아서 무용지물이 되는 점이 참 아쉽다. -_-;) 뿐만아니라 사거리에 자전거 전용 신호등이 있고, 곳곳에 자전거 주차장 및 거치대도 많다. 시골에서는 작은 도로를 달려도 차들이 자라니(자전거 타는 사람 + 고라니 합성어)들에게 익숙해서 위협적이지 않게 잘 피해 가더라. (나는 개복치 바이커라 차들이 신경질적으로 밀어 붙이면 쉽게 패닉한다.)

시골에도 밭 사이사이 길이 포장 되어 있어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기가 좋다

참고로 스위스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자전거를 만났을 때 앞에서 알짱거린다고 빵빵 거리면 엄청 이상한 사람 취급받고, 쌍용을 먹을 수도 있으니 렌트카 운전할 때 조심하시길. 느긋한 마음으로 뒤따라 가다가 차가 안전하게 비켜갈 수 있는 공간이 나오면 그때 앞질러 간다. (스위스는 도로주행 중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 아니면 경적을 울리는 것 자체가 불법이라 자전거가 도로에서 정상적으로 가고 있는데, 빵빵거리면 안된다.)

시골 도로. 이때 빵빵거리지 않고, 시야가 확보되는 순간을 차분히 기다렸다가 조심스럽게 앞질러 가야한다. 자전거를 추월할 때는 자전거와 안전거리 1.5m를 유지해야 한다

이렇게 자전거를 좋아하는 스위스에 공공자전거가 없을리가 없다. 서울시 따릉이나 카카오 바이크 같은건데, 요금이 참 착하기 그지 없다. 특히 교통비가 비싼 스위스라는 것을 감안하면 자전거는 약간 오버해서 거의 무료 서비스 같은 수준. 실제로 여름철에는 지역에따라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는 곳도 있다. (ex. 시옹 Sion)

예전에는 지역별로 자전거를 대여하는 서비스 주체가 다 달라 대여 방법도 달랐었는데, 몇 년 전 부터 앱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크게 세가지 서비스로 통합되었다. 유럽 여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 동키 리퍼블릭 Donkey Republic, 스위스 내 대부분의 큰도시에서 사용가능한 퍼블리 바이크 PubliBike 그리고 앞에 수레가 달려 있는 전기 자전거라 큰 짐이나 아이들을 함께 태우기에 편리한 카벨로투고 Carvelo2go 가 그 것.
그런데, 각 도시마다 이 중 한가지 서비스와만 계약을 맺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스위스를 자전거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앱을 전부 깔아두는 것이 유용하다. (앱 설치 무료)


먼저 가장 접근성이 좋은 동키 리퍼블릭을 알아보자.
동키 리퍼블릭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작된 자전거 공유 시스템으로 스마트 폰에 앱을 깔고, 신용카드만 등록하면 국적에 관계 없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주민등록번호나 면허증 같은 것을 등록하지 않기 때문에 접근이 간편하다. 단, 스위스에서는 이 시스템으로 일반 자전거는 12세 이상, 전기자전거는 16세 이상만 이용 가능한데, 이는 국가마다 다를 수 있다.)

이 시스템의 좋은 점은 앱에 한번 등록하면 스위스 뿐만아니라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헝가리의 대도시에서도 자전거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2022년 현재 가입 지역, 해당 국가내에 모든 도시에 공공자전거가 있는 것은 아니고, 보통은 대도시에만 있다)

스위스 뿐만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에서도 통용되는 시스템, 주황색 점이 자전거가 있는 위치이다

이용 방법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와 같다. 앱에서 사용 가능한 자전거 대수가 표시된 무인 대여소로 가서 원하는 자전거를 앱으로 대여하여 이용한 후 아무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시간당 요금 부과, 대여시 스마트폰 모바일 데이터 또는 와이파이 필요, 위치 확인을 위해 스마트폰 GPS필요, 블루투스로 자물쇠가 작동하므로 스마트폰 블루투스 필요, 한 계정으로 5대까지 대여 가능)

TIP 1

더 높은 번호의 자전거가 더 최신형이다. 따라서 자전거 상태 및 성능도 더 좋다. (2022년 현재는 600번대가 가장 최신)

TIP 2

대여시 도난 보험을 선택할 수 있는데, 연간회원권을 구입할 경우 도난 보험까지 커버가 된다. 보험을 들지 않을 경우 자전거를 도난당했을때 200CHF의 요금이 청구된다. 보험을 들면 40CHF만 청구된다.

그런데, 이 서비스의 특이한 점은 시간당 이용 가격이 국가 뿐만아니라 같은 나라라 할지라도 도시마다 다르다는데 있다.
스위스 내에서는 2022년 기준 제네바 Genève, 뉴샤텔 Neuchâtel, 로클 Le Locle, 이베르동 Yverdon, 툰 Thun,  슈피츠 Spiez, 시옹 Sion, 마티니 Martigny, 크로이즐링겐 Kreuzlingen이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도시별 가격은 다음과 같다. (2022년 기준)

제네바 Genève 요금 보기
툰 Thun 요금 보기
슈피츠 Spiez 요금 보기
뉴샤텔 Neuchâtel / 로클 Le Locle 요금 보 (전기 자전거 없음)
이베르동 Yverdon 요금 보기 (전기 자전거 없음)
시옹 Sion / 마티니 Martigny 요금 보기
크로이즐링겐 Kreuzlingen 요금 보기

그리고 동키 리퍼블릭의 또한가지 매력적은 점은 연간 멤버십이 가능하다는 것. 연간 회원이 되면 일반자전거를 한번 빌릴때 12시간동안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그런데, 12시간이 지나기 전에 자전거를 대여소에 반납했다가 바로 재대여를 해도 다시 새로 12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이동 경로에 대여소 위치를 잘 봐뒀다가 12시간이 지나기 전에 같은 자전거를 재대여 하면 12시간 이상의 장기 이용시에도 계속해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샘이다. (단, 연간 회원제는 한 계정당 한대의 자전거에만 적용이 된다.)
12시간 이상 한번도 반납없이 계속해서 이용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12시간 이후부터는 일반 시간제 요금이 적용되어 청구된다. 12시간 이내에 자전거를 세워두고 어떤곳을 잠시 방문하려면, 앱에서 반납 대신 잠금 버튼을 눌러 자전거를 잠가만 놔도 된다. 잠금 버튼은 대여소가 아니라 아무곳에나 세우고 누를 수 있으며, 이렇게 하면 반납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잠시 후 다시 쓰려는 자전거를 다른 사람이 대여해가버리지 않는다.

연간 멤버십 가격도 시간당 이용요금과 마찬가지로 도시마다 다른데, 한 지역에서 연간회원으로 가입해 두면 다른 도시 뿐만아니라 다른 나라에서 까지 추가금 없이 매번 12시간 무료이용이 가능하므로 자전거를 애용하는 사람이라면 유럽 여러나라를 여행할 때 굉장히 이득이라 할 수 있겠다. 연간회원권이 가장 저렴한 도시를 찾아 가입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앞에 고무줄로 고정하는 배낭 걸이가 있고, 뒤에는 바구니가 있어서 동네 장볼때도 그만!

감자 오이가 본거지를 두고 있는 뉴샤텔 Neuchâtel 칸톤의 연간회원권은 연 60프랑(2022년 기준)으로 한화 81,500원 정도 된다. 이것만 내면 일년 내내 동키 리퍼블릭이 들어가 있는 스위스 전지역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샘. (게다가 스위스 이외의 나라에서도 무료이용 가능!)
다른 도시의 연간 회원권 가격도 정리하고 싶지만 해당도시에 스마트폰을 가져가서 GPS를 켜야 앱에 그 지역의 연간회원권 가격이 노출되므로 현재로서는 알려 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해 주시길. (제네바 Genève,  이베르동 Yverdon, 툰 Thun, 시옹 Sion, 크로이즐링겐 Kreuzlingen 동키 리퍼블릭 연간 회원권 가격 아시는 분 답글로 알려주세요. 인터넷 검색으로 안나오네요. 제가 나중에 저 지역들에 방문할 일 있으면 정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주의할 점

자전거를 지정 무인대여소에 반납하지 않고, 아무곳에나 세워둔채 반납하면 수거비가 청구된다. 500m벗어나면 5유로, 5km벗어나면 15유로, 50km벗어나면 50유로, 그 이상은 180유로가 청구된다. 전기 자전거는 50km이상 벗어나 반납할 경우 600유로가 청구된다. (아무곳에나 세워둬도 되는 한국의 카카오 바이크나 전동 킥보드 대여 시스템과는 다르니 주의할 것!)

홈페이지

www.donkey.bike


다음은 스위스에서만 사용 가능한 퍼블리 바이크. 100% 스위스 시스템으로 동키 리퍼블릭과는 달리 모든 도시에서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역시 이메일주소와 신용카드만 있으면 등록이 가능해서 외국인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처음 가입시 신용카드 확인용으로 40프랑이 결제되었다고 나오는데 실제로 요금이 청구되지는 않는다.

이용 방법은 동키리퍼블릭과 동일하다. 앱에서 자전거 대수가 표시된 무인 대여소로 가서 앱으로 자전거 대여를 하고, 원하는 만큼 이용 후 다시 아무 대여소에 반납하면 된다. 자전거 자물쇠도 앱 블루투스로 열고 닫으니 동키 리퍼블릭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 인터넷, 블루투스, GPS가 켜져있어야 한다. 단, 지정된 무인대여소가 아닌곳에서는 반납자체가 아예 되지 않으니 반드시 대여소를 찾아가야 하고(반납하는 대여소가 빌린 대여소랑 같을 필요는 없다), 보라색 선 안에 자전거를 세워두지 않아도 반납이 안될 수 있으니 주의 한다. 반납이 완료되었다는 메세지가 앱에 뜨지 않으면 요금이 계속해서 부과된다. (단, 반납이 완료 되었어도 방금 이용한 요금은 바로 확인이 되지 않는다. 한두시간 후에 앱에서 정산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퍼블리 바이크 시스템을 사용하는 지역은 취리히 Zurich, 베른 Bern, 프리부르 Fribourg, 루가노 Lugano, 로잔 Lausanne, 모르쥐 Morge, 롤 Roll, 글랑 Gland, 니옹 Nyon, 꼬뻬 Copet, 시옹 Sion, 시에레 Sierre 이고, 이 중 시옹은 동키 리퍼블릭과 퍼블리 바이크가 함께 들어가 있는 유일한 곳이다. (2022년 기준)

이용 가격은 다음과 같다.

B-Quick 시간제 이용

B-Fit 연간 회원제

연회비 99 CHF 선납 : 무료 이용 시간이 30분 밖에 되지 않아서 동키 리퍼블릭에 비해 연간 회원권의 매력이 없다. 여행자는 그냥 시간제 대여로 충분

홈페이지

www.publibike.ch/en/publibike


카벨로투고는 앞에 수레가 달려 있는 전기 자전거다.
수레에 어린이용 좌석이 두개 부착된 것이 있어 가족 여행자에게 인기 만점. 좌석이 없이 수레만 달린 자전거는 짐이 많은 여행자에게 적합하다. (현지인들은 물건 옮길 때 사용하기도 한다.)

전기 자전거라 짐 많은 여행자는 시내는 물론 시골길을 달리기도 좋다 (사진출처 : Carvelo2go)
장볼때도 편리 (사진출처 : Carvelo2go)
어린이 좌석이 부착된 모델도 있다 (사진출처 : Carvelo2go)

단, 카벨로투고는 동키 리퍼블릭이나 퍼블리 바이크와는 달리 무인 대여소 시스템이 아니고, 유인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받아야 한다. 재밌는 점은 대여소가 자전거 대여점이 아니라 일반 상점이나 약국, 수퍼마켓, 음식점인 경우가 많다는 것. 이는 업체와 계약을 맺은 호스트가 자전거를 보관해 주는 대신 호스트는 예약이 없는 시간에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게 입장에서는 가까운 배달이나 물건 이동에 비싼 전기 자전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좋고, 업체는 값비싼 전기 자전거를 안전하게 맡겨둘 수 있으니 좋다. 일반 이용자는 앱에서 자전거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하여 예약비 5~10 CHF를 지불한 후 호스트 상점으로 가서 자전거를 받아 이용하면 된다.

바젤, 취리히, 루체른, 로잔, 브베, 뉴샤텔, 비엔, 이베르동, 루가노, 로카르노, 벨린초나, 장크트 갈렌, 추크, 슈비츠 등 대부분의 도시에 이미 들어가 있고, 점점 더 그 수세를 늘려가는 중이다. 일상 이동수단을 공해 없는 이동수단으로 대체하기 위한 정책으로 현지에서 호응이 매우 좋은 편. 주말에는 인기 만점이라 일부 지역에서는 예약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으니 필요시 미리 미리 예약을 하도록 하자.

비용은 다음과 같다.

시간제 이용

연간 회원제

연회비 90 CHF 선납 : 예약비와 대여요금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시간제로 5일 이상 이용할 계획이라면 연간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

※ 참고로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는 시간제 이용자나 연간 회원 모두에게 무료이나 대여소가 이 시간에는 문을 닫는다. 따라서 미리 빌려서 아침까지 자전거를 보관하고 있는 경우에만 이득이 있다.

최대 대여기간은 보통 일주일인데, 간혹 한달까지 대여가 가능한 지점도 있다. 한달이상 대여가능한 지점에서는 일주일 이상 대여시 5% 추가 할인이 가능하니 장기 렌탈 계획이 있다면 대여지점에 문의하도록 하자.

주의사항

자전거를 도둑맞거나 손상시키면 1,500 CHF의 변상금을 물어야 한다. 그러나 보험 옵션을 선택하면 그런 상황에도 변상금이 면제 된다. 보험료는 첫 한시간은 1 CHF이고 이후 한시간마다 0.10 CHF가 추가된다. 항상 보험을 유지하고 싶으면 앱 개인정보에 항상 보험추가 옵션을 켜둘 수 있다.

홈페이지

www.carvelo2go.ch/en


자전거 관련 사진 찾다가 나온 오이군 옛날 사진 ^^; 엄머. 머리 긴거 봐. 뉘귀세요? ㅋ

이렇게 공공자전거 빌리는 방법을 알아 보았으니 다음은 이 자전거를 실제로 이용해 여행하는 이야기를 들려 드려야 겠죠?
다음편에는 스위스 시골 동물농장 자전거 하이킹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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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바이커 세대의 동질감 ㅎㅎㅎ

유럽은 정말 자전거와 스쿠터가 일상화된 것 같아요. 일본은 도시들이 대체로 평지라서 이해가 가는데 산악지역인 스위스도 자전거를 많이 탄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코펜하겐 갔을때 시영 자전거 잘 빌려 탔습니다. 동키 리퍼블릭은 정말 편리하겠네요. 엄청 유용한 정보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북마크 해두었어요.

동물농장 하이킹 이야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개복치 바이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

덕뷴에 자전거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8월말에 스위스 가는데 잘 이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