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서 서핑이 아니라 스키를 탄다고?

서쪽에서는 서핑을 동쪽에서는 스키를, 한방에 4계절을 즐기는 캘리포니아 여행

캘리포니아에 눈이 많이 내린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나만 모름? ^^;)


캘리포니아에 스키여행을 간다기에 처음엔 수상스키를 말하는 줄 알았다. 캘리포니아라고 하면 훈훈한 서퍼들이 일년 내내 서핑을 즐기고, 야자수 아래 비키니 미녀들이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올랐기에. 아, 오랜지 쥬스는 제외하고.

그런데, 그게 아니고, 정말 스키라고 한다. 눈밭에서 구르며 타는 그 스키 말이다.


알고보니 캘리포니아의 동쪽 시에라 고원 즉 여행가방 브랜드인 하이 시에라 High Sierra (^^;) 지역은 지대가 높아 겨울에 눈에 많이 온다고 한다. 작년에는 무려 6m나 쌓여 산위에 표지판이 다 파묻힐 정도 였다고. 자연설 스키리조트로 유명하고, 고원지대라 뽀송뽀송한 파우더 눈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스키지역 중 하나라고한다. 


시에라 고원 또는 시에라 네바다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주 경계에 있는 산맥이다.



그래서 떠난 긴급 캘리포니아 겨울 여행. 사실 스피디한 스포츠는 취향에 안맞아서 스키는 20년째 초급이지만 바다만 멋진 줄 알았던 캘리포니아의 설경을 한번쯤 담아보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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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쿼밸리 스키장 Squaw valley ( 최고 2,760 m )


 대형 스키 지역인 스쿼벨리에는 무려 42개의 리프트와 170개가 넘는 슬로프가 있는데, 일부 구간은 이렇게 대형 곤돌라를 타고 올라간다 


제일 처음에 도착한 곳은 타호 호수 Lake Tahoe 북서쪽에 있는 스쿼밸리 스키장.

미국에서 제일 큰 스키장 중 하나로 1960년에 동계 올림픽도 개최되었던 곳이다. 평창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이 때 마침 이곳에 오게 되니 뭔가 더 감회가 새롭더라. ^^

베이스는 1,890 m이고,  최정상은 2,760 m 로 고산에 있다.


스키 리조트 마을 카페에 가면 이렇게 예전에 열렸던 동계 올림픽을 기념하며 장식도 올림픽 마크로 되어 있다



그곳의 풍경은 이러 하였다. 시에라 산맥의 아름다운 화강암 바위들과 쭉쭉 뻗은 소나무들 그리고 시리도록 파란 하늘. 썰매를 끄는 루돌프만 있으면 크리스마스 카드가 따로 없다.


그리고 가장 인상적인 것은 역시나 햇살이었다.

겨울에도 빛을 잃지않는 캘리포니아의 화창한 햇살. 눈위에 반사되어 사방으로 흩뿌려지는 모습이 피겨 스케이팅 하는 김연아 선수가 떠올랐다는. 너무 예뻐서 한동안 멍하니 앉아서 구경했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 



고산지대라고해서 추울 것에 대비하여 옷을 잔뜩 껴입고 왔건만 이 화창한 햇살 덕분에 별로 춥지 않았다. 영하 6-7도 정도라 들었는데, 신기하게도 햇살 아래 있으니 은근히 덥더라. 결국 스키를 탈 때는 겉옷을 벗어야 했고(안그럼 땀으로 범벅 ^^;), 가루 눈은 옷에 들러 붙지 않아서 오랜만에 눈밭에서 데굴 스노우 앤젤도 만들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 눈은 사람을 동심으로 돌리는 묘한 능력이 있다.


강습 받는 일행들. 사람이 거의 없어서 초급자도 마음놓고, 탈 수가 있다


세상에. 이것은 초급자들의 낙원인가. 우리가 갔던 때는 12월 중순으로 시즌으로 치면 약간 이른 때 였다지만 정말 놀랍게 드넓은 스키장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중고급 코스에는 뭐 왔다 갔다 내려오는 사람을 가끔 마주치기도 하는 모양인데, 초급 코스에는 우리 일행 말고는 단 한명도 없어서 누군가와 부딛힐까 조마조마할 필요 없이 마음껏 설원을 누빌 수가 있었다. 오직 초급자만 안다. 사람 많으면 부딛칠까 무서운 그 심정. (잘타는 그대들은 이미 그때 그 기억을 잊었으리라)


전체적인 슬로프 비율은 올림픽 개최지라 그런가 상급코스가 무려 50%를 차지하고, 중급 35%, 초급은 15%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초급 슬로프가 많이 없으면 어떠랴. 사람이 적고, 슬로프가 적당히 길면 그것으로 만족. 특히 초급 슬로프도 산 중턱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보통 초급은 산 아래 있어서 산 위 구경할 일이 잘 없다. ^^;) 



그리고 이곳이 더욱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아담한 스키장 베이스 타운 덕분. 바 몇개와 옷가게, 스포츠 장비상점, 카페 등등의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데, 매우 적은 편이라 세상에서 잠시 동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근처에서 가장 큰 마을인 타호 시티와 약 11.5km 떨어져 있다. 차로 10분 거리) 뭐 물론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복잡한 도심의 신호들을 최대한 벗어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런데, 또 종일 눈밭에서 구르고 나면 따뜻한 바에서 맥주 한잔도 생각 나기 때문에 스키 뒷풀이(아프레 스키 Après-ski) 장소는 한두군데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렇다고 흥청망청 유흥가가 많은 건 또 싫어서(겁나 까다로움 ㅋㅋ) 이런 점이 스쿼벨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였다.


그리고 베이스 타운 곳곳에 이런 불자리가 있다. 모닥불 같아 보이지만 진짜 나무는 아니고, 가스불인데, 어쨌든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앉아 하루의 피로를 녹이며 수다떨기 너무 좋더라. 겨울 여행 낭만의 화룡점정은 모닥불과 벽난로 아니겠는가. ^^


로비에도 벽난로. 어딜가도 벽난로와 모닥불이 있어서 좋았다


숙소는 베이스 타운 안에 있는 더 빌리지 The Village에서 머물렀다. 4성급 호텔인데, 콘도 식으로 부엌과 거실, 방 두개, 화장실 두개로 되어 있서 가족 여행으로 딱 좋을 것 같았다. 주방에는 커피포트부터 오븐까지 모든 주방 기구 일체가 구비되어 있다. 



거실에는 벽난로도 있다는. 나무 타는 연기가 방안에 꽉차는 것 아니냐고? 나무 같아 보이지만 역시나 가스로 작동 되는 거라 타이머 맞춰 놓으면 시간 지나면 저절로 꺼진다. ^^;;


 로비에 있는 모델은 진짜 나무와 가스로 작동되는 하이브리드 벽난로 (사고 싶...)


| 스쿼밸리 스키 리조트

1750 Village East Rd, Olympic Valley, CA 96146, USA

| 여행날짜 | 2017.12.05



   헤븐리 스키장 Heavenly Mountain Resort ( 최고 3,068 m )


마을에서 곤돌라를 타고 저 산위로 올라가면 스키장이 나온다. 한국으로 치면 종로에서 곤돌라 타고 북한산 올라가서 스키타고 내려오는 느낌?


두번째로 찾아 간 곳은 헤븐리 마운틴 리조트. 타호 호수 남동쪽에 있는 스키장인데, 재밌는게 산 중턱 어디에 있는 베이스 타운에 찾아갈 필요 없이 도심에서 곤돌라를 타면 바로 스키장에 도착한다. 외진 산골로의 여행보다 도심에 머물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곳. 대형 마트들과 고급 리조트, 호텔, 레스토랑, 카지노, 샵 등등 모든 것이 있다.

특히 마을이 도로 하나 건너면 네바다 주와 캘리포니아 주로 나뉘는데, 네바다 주는 자유로운 영혼의 안식 같은 곳이다. 무슨 말인고 하니 카지노가 합법이고, 24시간 술을 마실 수 있으며(캘리포니아 주는 새벽 2-6시까지 주류 판매 금지), 매춘과 의료용도 아닌 흡연용 마리화나까지 합법이라고 한다. (그러나 외국에서 피우고 와도 한국에는 불법이예요. 노터치. ^^; ) 따라서 캘리포니아주 쪽에 사는 현지인들은 놀다가 12시가 넘어가면 터덜터덜 걸어 도로를 건너 네바다 주에 가서 마저 술을 마시곤 한다는. ^^;


 푸르른 타호 호수. 가로 19 km, 세로 35km에 달하는 거대한 호수이다


헤븐리에서는 스키는 타지 않고, 올라가는 길 중간역에서 타호호수의 전망을 감상하고, 스키장 분위기만 구경하기로 했다.

이야아. 근데, 이거 타호호수 전망대가 기대 이상인 걸?



이 중간역은 계절에 관계 없이 근처를 지날 일이 있으면 꼭 한번 올라가 보라고 권하고 싶다. 타호 호수의 입 떡벌어지는 경치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가 갔던 12월 초에는 새파란 호수가 새하얀 눈 쌓인 산들로 둘러 싸여 있는데, 그 시리도록 깨끗한 색이 주는 청량감이란. 

소나무의 짙은 녹색과 사파이어도 울고갈 타호호수의 물빛 그리고 하얀 산들이 만들어 내는 하모니가 정말이지 온갖 어두운 기억들을 깨끗이 지워주는 그런 곳이었다. 맑고, 밝아서 마구 착해지고 싶은 풍경. (이때는 아직 본격적으로 눈이 쌓이기 전이어서 소나무들이 푸르렀는데, 지금은 나무 위에도 전부 눈이 쌓여서 하얀 나무들이 겨울왕국을 방불케 한다고. ^^;)




전망대를 지나 한참을 더 올라가서야 스키장이 나왔다. 한참 산위로 올라가서 첩첩 산중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곤돌라에서 내리니 뭔가 평평한 것이 산위로 올라왔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더라. (그러나 사실 우리가 서있는 곳은 해발 1,907 m 였다고 한다. 스키장 최고 높은 포인트는 무려 3,068 m로 거의 알프스 수준.) 


내린 곳에서 부터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숲길을 따라 약 50m쯤 걸어가면 갑자기 확 뚫린 곳이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스키 베이스다. 사람들이 꽤 많았는데, 뭔가 가족적인 분위기였다. 스쿼벨리는 시야가 확~트여있고, 산세가 웅장하다면 헤븐리는 뭔가 숲속에 있어 아기자기한 느낌.

리프트가 총 28개, 슬로프는 97개로 스쿼벨리보다 작은 것 같지만 부지 자체는 더 넓다. 슬로프 레벨 비율은 초급 20%, 중급 45%, 고급 35%이다. 중급자들의 선택이 넓어 좋을 듯 하다. 


헤븐리 스키장은 숙소를 도심에 잡을 수 있어 편리하고, 올라오는 길 타호호수의 멋진 전망을 볼 수 있어 매리트가 있다. 


| 헤븐리 마운틴 리조트

South Lake Tahoe, CA 96150, USA

| 여행날짜 | 2017.12.07




   매머드 스키 리조트 Mammoth Mountain Ski Area ( 최고 3,371 m )

매머드 스키장의 마스코트 매머드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매머드 호수 근처의 매머드 스키장.  

이곳은 나는 잘 몰랐던 곳이지만 일행들이 꼭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모두 기뻐하는 것을 보니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매우 유명한 모양이다.



세개의 리조트 중 가장 사람이 많았고, 보더들이 스키어 보다 많은 듯 했다. 리프트는 28개, 슬로프는 150개가 있다. 면적은 세개의 스키장 중에서는 가장 작은데, (그래도 1,420 ha나 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무주 스키장 총 면적 두배 ) 사이 사이 슬로프를 많이 만들어 놓고, 다양해서 일행들은 이곳이 가장 재밌다는 반응이었다. 이곳은 높이도 엄청나다. 베이스가 2,424 m에 있고, 최고 높은 곳은 3,371 m나 된다. 따라서 첫날은 고산지대에 적응하기 위해 천천히 움직이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권장한다.



나는 캘리포니아에 온 뒤로 며칠간 잠을 거의 못잔 덕분인지, 정말 고산 증세가 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스키장에 온 첫날 머리가 무지 아팠다. 약한 고산증세라면 물을 많이 마시면서 누워서 쉬어 주면 보통 좋아진다. 그러나 계속해서 상태가 안좋을 경우에는 약 500m가량 낮은 지대로 내려가서 몇시간 있다가 오는 방법 밖에 없다. 타이레놀 성분의 고산증 약도 있는데, 임시 방편일 뿐이고, 제일 확실한 것은 내려갔다 다시 오는 것.


'나는 그보다 더 높은 곳에도 올라가 봤어요~' 라고 괜찮다 생각할게 아닌게 스위스에 사는 동안 3천 5백 미터 넘는 고지대에서 트레킹도 해보고, 몇날 며칠 고산지대를 누비고 다녔어도 전혀 문제 없었는데, 뜬금없이 2천 4백미터 밖에 안돼는 베이스 캠프에서 이렇게 머리가 아플 수도 있는거다. 일단 2천 미터가 넘어가면 그냥 그날의 컨티션 등에 따라 가봤던 곳보다 낮은 곳에서도 올 수 있는거니 안아픈 척 무리하지 말고, 물을 마시던지 몇시간 아랫동네에 내려갔다 오던지 해서 최대로 건강하게 여행을 즐기도록 하자. (나는 그냥 자고 일어나니 다음날 가뿐했지만. ^^;)


와일드 윌리 온천 Wild Willy's Hot Springs


그리고 매머드 스키 리조트의 좋은 점은 스키와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 하루종일 눈밭에서 놀고나면 뜨끈한 사우나가 생각나는데, 매머드 근처에는 이렇게 멋진 야외 온천이 몇곳 있다. 이게 돈내고 이용하는 뭐 그런 곳이 아니라 진짜 생 야생에 있는 온천이라 아무 편의 시설이 없다. 그냥 가서 알아서 놀다가 알아서 챙겨간 수건으로 야외에서 재주껏 옷도 갈아 입고 와야 하는 곳이다. ^^ 완전 나의 취.향.저.격. 스키장에 안가더라도 온천만 찾아 다녀도 좋을 것 같았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 다함께 모여 맥주 한잔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는 스키장 베이스에 있는 매머드 인에 머물렀는데, 본관 건물에 레스토랑과 바 등이 있다. 바 테라스에는 모닥불(역시 여기도 가스로 작동하는)도 있어서 어슴프레 해 질 무렵 불가에 삼삼오오 모여 산위에 눈구경하며 맥주한잔하면 그렇게 낭만적일 수가 없다.

나는 근데, 이 사진 찍는다고 부산떨다가 맥주를 다 들러 엎어서 한입도 못마셨지만...-_-;;; 마셨으면 좋았을 뻔 했다...란 뭐 그런 얘기.



매머드 인은 본관과 별관이 있는데, 본관은 고급지고, 이렇게 멋진 반면 별관은 오래된 건물이라 객실이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중고등학교때 갔던 수학여행 유스호스텔 같은 분위기. 간다면 본관에 있는 객실로 가시길.


객실에 들어 갔는데, 웬 코끼리 수건 아트가. 태국 감성이라며 일행과 키득 거렸는데, 알고보니 매머드 스키장의 상징 매머드를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오오, 그런 깊은 뜻이...!



그리고 객실로 들어오면서 주차장을 지나가는데, 주차장 안에 이런 경고가 붙어 있었다. 곰을 보거들랑 먹을 것 주지 말고, 차 안에 먹을 것, 쓰레기, 화장품 등등 냄새가 나는 것들을 남겨놓지 말것. 오잉? 곰 나옴미? 겨울잠 안주무심? 설마해서 이곳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이동네 곰들은 겨울잠을 안잔댄다. 산을 조금 내려가면 그렇게 춥지도 않고, 먹을 것이 많아서 그냥 안자고 겨울에도 돌아댕긴다고. 그래도 설마 사람이 이렇게 많은 리조트에까지 올까 싶었는데, 얼마전에 그 직원이 인스타에 곰이 본관 건물입구에서 슬렁 슬렁 나오는 것을 비디오로 찍어 올려놨더라. ^^;;; 이동네 곰들은 다행히 공격적이지는 않아서 사람에게 여지껏 해를 끼친 적은 없었다는데, 그렇다고 가서 만져도 된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테디베어 아님. 


나의 선택은 오믈렛. 야채가 들어 있고, 속이 반숙으로 익은 계란 말이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부드러워서, 조식으로 최고 ^^


아참참, 여기서 조식도 먹어 보자. 객실에 포함된 것은 아니고 따로 추가 비용으로 나가는 건데, 참 푸짐하게 나온다. 메뉴 중에 조식 스테이크도 있더라. 고기 매니아 경사 났네. 아침부터 누가 스테이크를 먹을까 싶었는데, 주문하는 일행이 있었고, 한입 뺏어 먹어 봤더니 오~조식 스테이크 괜찮더라~ 우리집도 아침 메뉴를 바꿔 봐야 하나 싶었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가진 캘리포니아. 여름에도 좋지만 겨울 여행이 참 매력있는 것 같다. 한번의 여행으로 4계절을 다 구경할 수 있으니 말이다. 남쪽의 샌디에고로 내려가면 겨울에도 서핑을 즐길 수 있고, 이렇게 동부 하이시에라 지역으로 오면 눈밭에서 스키를 즐길 수가 있다. 중간에 각기 다른 지역에서 봄과 가을도 느껴볼 수 있고, 대도시부터 서부 영화에 나올 법한 사막의 깡촌마을까지 참 다양하더라. 중간 중간 크고 작은 호수는 또 왜 그렇게 많은지. 바다같이 거대한 사이즈도 있고, 민물호수, 짠물호수 호수, 모양도 분위기도 제각각. 한번 두번 맛볼 수록 더욱 깊이 알고 싶어 지는 곳이다.


| 매머드 스키 리조트

10001 Minaret Rd, Mammoth Lakes, CA 93546, USA

| 여행날짜 |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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